하이여 74년생 안재민이라고 합니다~~
들리는 말이 너무나 많은 영화, 트래픽을 봤습니다.
초반 30분정도는 이 영화가 도대체 말하려는것이 무엇인지.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등장하는지 알수가 없었지요.
저처럼 단순한 사람들은 내용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 경우도 있겠네요.
여러 사람들이 언급한 바와 같이 편집을 잘 함에 따라
이런 영화도 될수 있고 전혀 다른 영화도 될수 있겠구나..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안 사실이지만, 각 스토리마다 색의 톤이 다르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쩐지 색감이 어딘지 모르게 차이가 난다 싶었습니다.
도대체 누가 악인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다들 선한 사람들 같고 아니면 전부 악인들인지도?
머리 나쁘면 평생 고생할텐데..전 걱정입니다..-_-;
결국 현실을 인지하는 방식에 따라 각 사람들의 사는 방식이 결정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이클더글라스의 딸이..차츰 물들어가는 과정이 가장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결말이 우리에게 보여준 그대로의 사실인지 아닌지..
그대로 였으면 좋겠지만..
결국 물고 물리는 관계..벗어날순없는것인가..
저는 시사회를 보기전에 원래 아무런 정보 없이 배우와 감독 정도만 인지한 상태로 극장에 들어서는 편입니다.
하지만 트래픽..같은 경우는 약간 예외로 두어야 겠군요.
물고 물리는, 또한 쫓고 쫓기는.. 복잡한 관계와
등장인물간의 필연적인 갈등을 그저 화면만으로는..
그대로 제 머릿속에 넣을 수 없었습니다.
한번정도 더 보고 나면 아하~! 하며 무릎을 치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박하사탕..이후로 이런 영화는 처음입니다.
티와나와 샌디애고는 제가 시간을 많이 보낸 곳들이라..
낯익은 곳들도 나와서 좋았네요..
캐서린 제타존스와 그의 마약상 남편이 사는 집은 La Jolla (라 호야)라는..
정말정말 부자들만 사는 아름다운 해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기서 바다사자들한테 먹을거 던져주던 기억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