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E : 상계고 TRUE = 44:36 THE ONE 승
6:6 , 18:11 , 32:23 , 44:36
경기도 이천지역의 팀인 더원과 상계고 동문들인 TRUE의 경기였습니다.경기전 예상은 필자가 처음 보는 더원보다 고교시절 3:3 대회등에서 입상을 많이 한데다 운동능력과 개인기가 좋은 트루가 다소 앞서가겠다 싶었습니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판세는 달랐습니다.더원이 힘과 높이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트루는 상대의 거센물결에 턴오버가 다발하고 조직력에서 밀렸습니다.더원은 개개인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탄탄한 짜임새가 돋보였고 1:1과 운동능력이 좋은 트루는 반대로 짜임새가 떨어지는 경기였는데 더원이 2쿼터 이후 상대를 몰아붙이며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더원은 인사이드의 높이와 힘이 좋은 팀이었습니다.190 중후반대의 센터인 이재홍(12번.8점 7R 2AS 1S)과 포워드 조종진(11번.2점 1R 1AS),윤성현(45번.7점 4R 3S)등이 페인트존을 부근으로 상대를 괴롭히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여기에 선출로 외곽에서 득점포를 터트려준 황인태(23번.13점 3점 1개 3R 1S)가 가세하면서 승리했습니다.상대의 빠른 가드진에 고전했지만 자신들의 색깔을 고수했던 게 승인이었습니다.
트루는 앞선에 투가드인 정찬호(7번.12점 3점 2개 1R 3AS 4S)와 이의성(5번.6점 1R 1AS)등이 빠른 공수전환으로 상대 수비망을 흔들었습니다.상대 가드라인에 비해 월등한 속공능력을 보여주며 분전했지만 문제는 두 선수나 팀 모두 세트오펜스에서 약점을 드러냈습니다.포워드라인에서는 박홍진(77번.8점 3점 2개 4R 1AS 2S)이 외곽포와 리바운드등에서 분전했고 골밑에서는 정진광(16번.6점 4R 1AS 2S)이 버텼지만 상대 수비에 고전하면서 무너졌습니다.
경기MVP:더원 센터 이재홍 - 골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팀승리를 견인
인천 런앤건 : 알에프 = 43:32 인천 런앤건 승
7:8 , 14:20 , 28:22 , 43:32
경기 초반은 알에프가 앞서갔지만 후반 런앤건이 포워드 이신영(32번.24점 7R 1AS)를 앞세워 밀어붙이면서 승리했습니다.
런앤건은 전체적으로 뻑뻑했습니다.하지만 포워드로 신장과 힘이 좋은데다 골밑에서 득점능력을 가지고 있는 김신영이 상대를 몰아붙이면서 분위기를 잡고 역전에 성공했습니다.이찬호(22번.7점 2R 1AS 1S)가 뒤를 받쳤고 궃은 일에 3점포까지 꽃았던 윤관선(0번.3점 3점 1개 4R 1S)와 정유이(24번.5점 3점 1개 1R 1S)등이 활약했습니다.
알에프는 초반의 분위기를 후반으로 가져가지 못했는데 안정감이 아쉬웠습니다.전체적으로 공격에서도 서두르는 기색이었던데다 수비에서 다소 느슨했던 것이 패인이었습니다.류영준(10번.10점 4R 1S)과 김태은(5번.7점 4R),정성운(11번.7점 3점 1개 2R)등이 공격에서 분투했고 최재민(38번.5점 3점 1개 2R 2AS 1S)이 다방면에서 분전했지만 힘에서 밀렸습니다.
경기MVP:인천 런앤건 이신영 팀의 공격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
KGB : 팬텀 = 44:23 KGB승
10:5 , 27:13 , 34:15 , 44:23
젊은 패기의 팀 KGB와 노련미를 가지고 있는 팀인 팬텀의 경기였습니다.양팀 지난 경기들을 돌아보면 대등하겠다 싶었는데 팬텀이 주포인 최성훈이 불참했지만 슛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1점의 슛터 조준행(77번.3점)을 수혈하며 메우려했습니다.문제는 외곽에서 리딩과 3점포로 팀의 외곽라인을 이끌었던 최성훈이 빠지자 팬텀의 공격라인이 이전에 본적없는 단조로움을 보여주며 무너지며 20점을 가까스로 넘는 졸공을 보여주며 무너졌고 반면 KGB는 외곽슛이 좋은 이진규(40번.19점 3점 2개 1R 2S)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상대 수비를 무너트리면서 승리했습니다.
KGB는 외곽에서 상대 수비망을 흐트러트렸습니다.이진규가 외곽을 폭격하면서 상대팀을 흔드는 가운데 조기성(2번.4점 3점 1개 1AS 1S)과 강석민(22번.3점 3점 1개 1S)등이 분투하면서 분위기를 잡은 것이 승인이었습니다.빠른 속공과 풍부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묶었고 여기에 최재혁(7번.8점1R)가 분투했으며 골밑에서 김형준(77번.5점 7R)가 제압해주면서 대승해 결선진출을 거의 확정지었습니다.
이에 맞선 팬텀은 전에 봤던 그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무기력했습니다.대회 최소실점 기록으로 남을 것 같은 23점의 빈공에 시달렸는데 이전에 보여주었던 원활한 패스와 안정감있는 경기운영이 사라지고 1:1위주의 플레이로 정체된 모습이 연달아 나오면서 무너졌습니다.에이스 박지우(7번.6점 2R 1AS)는 컨디션이 극도로 가라앉아 있었고 한요셉(5번.6점 1R 1S)과 김해석(2번.5점 1R 1AS)등이 분전했지만 턴오버가 너무 많고 단조로운 옵션으로 무너졌습니다.
경기MVP:KGB 가드 이진규 -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