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일들이 빨리 끝나서 지금 공항에서 놀고 있습니다...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무게를 한번 재 봤더니....배낭은 15kg, 크로스 쌕은 5kg 이더군요.....어쩐지 무겁더라니....그래도 아직은 들고 다닐만 합니다...머리에서 땀이 많이 나긴 하지만....
3개월전부터 담배 끊고 집에서 조금씩 바벨 들지 않았다면 정말 힘든 여행이 될뻔했습니다...휴..
지금까지는 그냥 넉두리였습니다..
제가 왜 에스프레소에 이 글을 올렸냐 하면요...까페 회원님들 보니깐 외국 나가시기 전에 공항에서 지금의 자기 심정을 많이들 토로 하시더라구요....정말 읽으면서 저도 많이 생각을 하게 되고 또 그 님들이 정말 부럽더라구요...나도 언젠가느느 한번 글을 올려 봐야 겠다 생각을 많이 했었죠..
정말 3개월동안 직장 다니면서 시간 날때 마다 유럽에 관련된 서적들 사다가 보고 까페에 들어와서 폐인 처럼 산 적도 있고 그리고 잠깐씩 동대문 같은 곳 가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 사고...인터엣에서 여행에 필요한 물건 없나 보면서 이것 괜찮나 저것 괜찮나 생각 하면서 고민하고...여행 가기 일주일전 직장 그만두고 매일같이 까페 들어와서 유럽여행에 대한 글 읽으면서 필요한거 받아 적고....그 시간들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것 같습니다..그리고 재미 있었던것 같구요.....전 항상 선물을 주는 사람이 선물을 받는 사람보다 더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왜냐구요..? 선물을 주려고 준비하는 사람은 선물을 받을 사람이 이 선물을 받으면 얼마나 즐거울까 생각하면서 즐거워 지니깐요...선물을 받는 사람은 순간 기쁘지만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은 선물을 고르고 준비하고 주기까지의 시간까지 매우 설레고 즐겁자나요...전 여행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여행을 막상 가는 것보다 여행을 준비하고 상상하는 시간들이 훨씬더 즐겁지 않을까 하구요.....그래서 여행 가기 전에 쪼금 두렵기도 합니다...여행다녀와서 정말 허탈한 기분이 들면 어떻게 할까 하구요.....
하지만 허탈한 기분이 드는 것도 여행을 다녀 와야 할수 있는 거기에...여행 다녀와서 어떤기분이 들지 상상하면서 기쁘게 출발 하렵니다.....^^
까페 여러분들도 즐겁게 여행 준비 하시구......여행 가신분들은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전 이만.....
그리고 다음부터는 여기는 유럽(Live)에다가 글 남길께요...정말 해보고 싶었던 거였거든요...ㅋㅋㅋ
첫댓글 드뎌 여행길에 오르셨군여..^^ 잘 다녀오시고..종종 겨울의 유럽 소식 전해주세여~!
잘~다녀 오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드뎌~~~ 정말 재미있게 다녀 오세요~!!!^^
현대 회원만 사용할수 있나요? 이런 내용은 빠지고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