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12년9월20일 (목요일)
날씨 : 맑음
산행코스 : 육백령~서암산~독수리봉~백암산~신선봉~선야봉~하괴목
산행거리 : 9.5KM
산행시간 : 4시간 25분
백령성지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육백고지전승탑으로 오르는 길.....
전승탑은 높은 곳에 위치하여 내려다 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위엄있는 육백고지 전승탑
나라를 지키다 승화하신 영령님의 명복을 바라면서 산으로 숨어든다.
왠일인지 아직도 남아있는 비비추....
백령성지에 올라 .....
멋진 소나무가 성지를 지키고있는 듯....
임도를 건너 산길로 오르는 산우님
조망 또한 멋진 곳이다.
아름다운 대둔산이 조망된다.
예쁜 꽃이 길을 열어주며 반긴다.
독수리봉으로 계속하여 오른다.
기이하게 생긴 소나무 아래를 통과하는 느낌이 참 좋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날의 산행이 멋스럽다.
쑥부쟁이도 아름다움을 과시하고.....
먼저가신 산님은 조망좋은 곳에서 낭만과 여유를 즐긴다.
아름다움을 간직한 쑥부쟁이가 햇살에 수줍어하는듯....
멋진 소나무를 지나고.....
멀리 바라보니 산그리메가 오라고 손짓한다.
독수리봉에 올라....
기념사진을 남기고.....
앞으로 진행할 능선도 챙겨본다.
푸근한 산능성이가 가을날의 풍요로움을 대변하는것 같다.
하늘은 맑고 푸르다.
백암산 정상
귀여운 표지판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멀리에서 바라 본 독수리봉
백암마을쪽에는 길게 드리워진 산기슭을 따라 자그마한 농지가 조성되어있고
벼들이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에서 불쑥 다가온 가을을 느낀다.
헬기장을 지나며....
더 높아진 파란 하늘에 흰구름....
멋스럽기 한정없는 가을날의 전형을 보여준다.
능선을 오르 내리는 산행길엔 신선한 바람이 기분좋게 불어오고
안부에 도착하면 찬기운이 여지없이 밀어 닥친다.
탁트인 조망을 즐기는 산님들이 즐거움에 탄성을 지른다.
바위에는 인고의 세월을 이겨낸 소나무가 의기양양 터티고 선 모습이 멋스럽다.
멋진 배경으로.....
첫번째 삼각점을 통과하며.....
신선봉에도 현판에 새긴 글을 걸어놓았다.
대둔산은 멀리서 바라보아도 웅장하고 멋스럽게 보인다.
이곳에서 얼핏보아도 탄탄한 골격에서 쉽지않은 산행이 예고되느가하면,
얼마나 멋스러울지 가늠된다.
신선봉에서 인증샷도 잊지않는다.
연이어 오른 선야봉....
이곳에서 우리는 남이자연휴양림으로 하산한다.
인증1
인증2
지나온 능선을 둘러보니 까마득하게 멀어져있다.
하산길 막바지에서 조망을 즐기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지나온 길을 올려다 본다.
휴양림엔 녹음이 우거진 아름다운 산책로와 평상등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 바라본 모습.....
첫댓글 두 공주님의 미소는 정말 낭만적인 모습이풍기네요, 일반산행사진 난에서도 두공주님의 표정이 넘 행복해보이던데요,
멋진조망과 함께 능선에서 불어주는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재촉하는지....
하나 둘 가을옷으로 갈아 입는 입새들이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