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사 후불 탱화 모연문
붓다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곳,
붓다스쿨 송덕사에서는 2024년 탱화 불사를 봉행합니다.
탱화는 총 세 곳에 모실 예정입니다.
첫째, 대적광전 상단 후불탱화
둘째, 대적광전 중단 신중탱화
셋째, 반야미소전 금강경 문다라니
송덕사 탱화불사 신청서
https://forms.gle/suCR6yPxwZgwhXKn7
대적광전의 후불탱화와 신중탱화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화를 그리시는 도행스님을 불모로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2년전에 의뢰를 마쳤고 작업 기간은 약 3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스님께서는
"산청 지역을 대표하게 될 도량인 송덕사의 대작불사에 어울리는 탱화를 모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도행스님 관련 기사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493
다음으로 반야미소전의 금강경 문다라니는
한국서예박물관의 관장이신 근당 양택동 선생님을 불모로 모시기로 결정했습니다.
문다라니를 탱화로 모시는 것은 한국에서 조금 낯선 문화입니다.
하지만 현재 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반야미소전의 특징을 고려하여
인법당 형태의 화신전을 디자인하였습니다.
석가모니불을 모시고 금사로 쓰여진 14폭 크기의 금강반야바라밀경 병풍을 모실 예정입니다.
석가모니불께서 금강반야의 진리를 설하는 곳 반야미소전에서 사부대중들이 반야의 미소를 품고
세간의 지식을 출세간의 지혜로 꽃 피우는 수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근당 선생님에게는 2019년부터 이 불사를 부탁드렸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미뤄지다가 최근에 불사가 결정된 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지스님의 금강경 안심법문에 어울리는 최고의 서체로 역사에 남길 수 있는 아름다운 문다라니를 완성하겠다."
근당 양택동 선생님 관련 기사
https://www.kgnews.co.kr/news/article.html?no=356621
현재 송덕사의 도량 배치는
가장 상단에 해당되는 장소에 법신전인 대적광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단에 해당되는 장소에 보신전인 환희미소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단에 해당되는 곳에 화신전인 반야미소전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송덕사 가람 전체의 배치를 통해
법신, 보신, 화신을 모두 원만하게 모시는 것은 물론이요,
전통 법당과 현대적 수행 공간의 조화를 이뤘습니다.
이번 후불탱화 불사를 통해
사부대중들의 신심이 고취되고 복덕이 증장될 것입니다.
또한 붓다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중심도량인
송덕사가 한층 격을 갖춘 도량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모든 불자들이 대작불사의 인연으로 안심의 길을 함께 걷기를 축원합니다_()_
첫댓글 감사합니다.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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