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접하지만...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셔서 잠깐 소개글 올립니다.
마미야님께서 분양받은 47년산(?) 콜맨 242c입니다.
리무버로 벗겨내니 황동입니다.
바닥은 철입니다.
치마(?)는 제치놔두고 황동으로 만들었습니다.
특이한게 이 랜턴의 제네레이타는 안빠지는 구조입니다.
토치로 달궈 꺼냈습니다. 놀러오신 어느분이 코치를 해주셧씁니다.
속을 찍다보니 손이 거시기 합니다. 너그럽게 봐주십시요.
하부에 찍어놔 안에 니들이 안빠지게끔....
괴목 굴러다니는놈이 있어 금액이 사악한 테이블랜턴은 못사고 이것가지고 함 만들어 볼려고
고심고심 하다가 아*님께 아답터부탁하여 가공하여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첨에는 200A로 할려다
나무의 제한된 공간으로 242C로 바꿨습니다.
그라인더 톱날로 무조건 짤라냈습니다. ㅋ
242C에 아답타 끼운겁니다.
아답타 끼우고 불 봐도 한불 하는데....
하부로드 동파이프로 용접하고..
메쉬망을 감아줍니다.
이전에 고물에서 주워만든 스덴레스갓 입니다.
이놈은 팔방 미인입니다.
황동 갓도 만들어 봤습니다.
2T짜리 황동판을 그라인드로 짤라내어
산소로 달궈 비스무리하게 만들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빠우(광택내기)를 치고....
조립을 시작합니다. ㅎㅎ
아래쪽 다 들어낸 모습니다.
송진이 눌러붙어 그라인더로도 잘 안나갑니다.
동판을 짤라 치마 하단부를 만들고...
실버코트를 살짝 뿌려 녹을 눈가리고 아웅합니다. ㅋㅋ
방에 델꼬 들어와 조화가 되는지 한번 보는데...
그렇게 썩 맘에 들지 않습니다.
약간 삐딱선도 타고.....
다시 풀어 바로 잡아야할지 아니며 걍 놔둘지........
몸이 자꾸 게을러 집니다.
대수만님 말씀처럼 미리 추석 인사 드리겠습니다.
다가우는 한가위 더도말고 덜더말고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지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발상의 전환이 무궁무진합니다.
재주도 좋으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