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처럼 눈을 가리고 한쪽만 보고 달리면 결과가 어떻게 되나요?
지금 윤석열 아니면 공산화 된다는 말에 겁을 먹고 죽자사자 윤석열만 외치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 우파 중에는 의견이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윤석열 반대하는 아래 두 사람의 글을 읽어보고 10분만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1. 김평우변호사의 글.
김평우 변호사가 “자유 민주주의” 를 말한다!(윤석열은 공적 1호다!)
윤석열은 공산주의자나 사회주의자는 아닐지 모르지만 결코 “자유민주주의자”가 아닙니다. 왜냐고요? 여러분, 자유 민주주의가 무엇입니까? 법치와 자유 시장 경제 체제를 신봉하는 정치 이념이 아닙니까? 그런데, 윤석열은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 밑에서 서울 중앙 지검장, 검찰총장으로 있으면서..청렴 결백한 박근혜 대통령, 남재준 국정원장, 김기춘 비서실장 등..평생을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고 공산주의, 사회주의와 목숨을 걸고 싸워서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사람들을 모두 뇌물죄, 직권남용죄 등의 황당한 죄명으로 걸어 구속하고 (정녕 직권 남용한 사람은 바로 윤석열 본인이다) 수년의 징역형을 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자유시장 경제의 핵심 기업 삼성전자 그룹의 총수로서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이재용 회장을 역시 뇌물죄로 걸어 구속하고 징역형을 살렸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최고 지도자들을 모두 감옥에 넣어서, 지난 5년간 좌파 문재인이 마음놓고 독재를 하도록 밥상을 깔아준 문재인 정권의 1등 공신이..자유민주주의 신봉자란 말입니까? 제가 보기엔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는 커녕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공적 (公敵)1호입니다..
더 나아가, 이런 사람을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라며 대통령 후보로 뽑은 국힘당 이야말로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는 정당이 아니라, 김무성 같이 사회주의자들에게 자유민주주의 대통령을 팔아먹고 자신들의 이익만 챙기려는 막장 기회주의자들의 집단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재명씨가 진보, 좌파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대한민국이 공산화되어 나라가 망한다는 국힘당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이주장을 뒷받침할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고 오히려 반증만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에는 세계의 패권국가 미국이 28,000명의 정예군을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그것도 70년 동안이나..앞으로도 그 기한은 여한 합니다. 거기다 50만 가까운 국군이 있습니다. 북한이 핵무장하였지만, 핵무기는 실제상 공격용으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닙니다(1945년 이래 핵무기를 쓴 국가가 없습니다). 2018년에, 김정은이 핵공갈을 하자, 미국은 즉시 3척의 항공모함 군단을 동해안에 보내 김정은을 침묵시켰습니다. 그 이래 김정은은 숨도 안쉬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삼성 회장 이재용을 구속하였지만 삼성그룹을 국유화 한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삼성그룹은 건재합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은 세계 15위 안에 들어가는 경제 대국이자, 군사 대국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지난 70년간 자기 땅 처럼 지켜온 1급 동맹국 입니다. 문재인이나, 이재명, 이석기같은 좌파 운동권 몇몇이 외친다고 미군이 철수하고 삼성그룹이 국유화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당면 문제는, 공산화 위험이 아니라, 문재인처럼 세월호 사건을 대통령의 책임으로 몰아서 어리석은 국민들을
충동질하여 정권을 찬탈해 가는 기회주의 선동 정치인들과 윤석열 같이 자신의 입신 양명(출세)을 위하여 선동 정치인에게 달라 붙어 무소불위로 사람을 잡아 넣고, 감옥소에 보내며 법조인의 혼을 팔아먹는..검사, 판사들..그리고 이들을 찬양, 선전하는 언론인들을 이 땅에서 축출하여 훼손된 법치와 자유시장 경제 체제를 훼손 이전으로 복구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목표에 적합한 사람을 후보로 내세우고 지지를 호소하여야 할 것 아닙니까? 자유민주주의 공적 1호를 후보로 내세우면서 이사람 아니면 공산화된다고 국민을 겁주어 정권 교체하겠다는 이런 유치하고 허황된 “반공(反共)”선전에 과연 몇 퍼센트의 국민들이 속아 넘어간단 말입니까?
“국힘당”이 끝내 후보 교체를 아니하고 윤석열을 후보로 고집한다면 참패는 불을 보듯이 뻔합니다. (국힘당은 2020년 총선때도 공산화 막고, 자유민주주의 수호하자며 검사출신의 기회주의자 황교안을 대표로 내세우더니 의석이 180석에서 103석으로 줄어들어 대 참패를 한 전력이 있습니다)
대안은? 기업가이고 의사로서 정치적으로 무색한 안철수 같은 제3의 후보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기권하는 것이 자기 양심을 지키는 올바른 주권 행사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래도 이재명이 된다면? 그것은 자유민주주의 공적( 公敵)을 자유민주주의 수호자라고 속여서 후보로 뽑아 놓고 공산화로 국민을 위협한 국힘당의 책임이지, 양심에 따라 투표한 국민의 책임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2022. 1. 8.
자유민주 법치수호자,
김 평우 변호사 올림
2. 김평우 회장님의 글을 읽고 ㅡ무학산ㅡ
김평우 전 변호사회 회장님 감사합니다. 저도 같은 취지의 글을 쓰고 싶었으나 글이 짧아서 쓰지는 못하고 마음에만 두고 있어 왔습니다 오늘 회장님의 감격스럽고 지당한 글을 읽으니 마치 저가 쓰기나 한 듯 기쁩니다. 저는 자나깨나 윤석열을 만세의 원수라 멸칭하고 있습니다. 회장님께서 윤석열의 정체를 밝히고 또 그의 과오를 짚어주었으니, 그를 만세의 원수라 말하는 저의 언사가 지나치지 않음이 또한 밝혀졌습니다. 뛸 듯이 기쁜 일이 왜 아니겠습니까.
회장님의 말씀대로, 윤석열을 마치 구국의 희망인 양 떠받드는 시절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그러겠지만 그렇기로서니 국가 행정과 사법 질서에 도끼질을 한 윤석열을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라 왕관을 씌울 일은 아닙니다. 그 자괴스러움에 피가 거꾸로 돌 지경입니다. 이 때에 회장님이 그 참람함을 지적한 것은 대한민국을 위한 아름다운 절조에서 비롯된 일이라 백번 칭송해도 모자라겠습니다.
이재명은 한낱 무지랭이 같은 거동으로 거짓말하고 욕하는 패악자에 불과하지만, 윤석열은 법을 훔쳐 고차원으로 대한민국에 칼질하여 아물기 힘든 상처를 내었습니다. 이재명은 단세포요 윤석열은 다세포 같습니다. 사실이다면 더더욱 경계하여 마땅한데 도리어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로 모시니 이런 위험한 경우가 또 있겠습니까?
그가 수사하는 과정에서 자살한 사람은 열 손가락으로 두 번을 펴도 모자란다고 들었습니다. 그가 때린 징역의 합계는 백년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국민을 도륙한 것이지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한 것이랄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윤석열이란 이름 석 자 앞에서 환호 소리 높이니 국민이 집단 자살을 택한 것인지. 집단 노망이 들었는지 내 모르겠습니다.
그는 “부득이하여 국힘당을 선택했다” 선언하듯 말했는데도, 일부 우익과 국힘당과 그 지지자들은, 해바라기가 태양을 향하듯 오로지 윤석열을 향하여 윤석열 신봉자가 되었습니다. 작은 자존심이라도 있다면, 티끌 만한 배알이나마 있다면 이러겠습니까? 저런 쓸개 빠진 국힘당에 마음을 주는 것은 정당 망치고 나라 망치는 딱 그짝입니다.
이재명이 집권당 후보가 된 것도 슬프고 윤석열이 제1야당 후보가 된 것도 슬퍼지만, 자유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로 둔갑. 성공한 것은 더욱 슬픕니다. 김대중보다 노무현이 더 큰 충격이었고, 노무현보다 문재인이 더 충격입니다. 문재인보다 윤석열. 이재명이 더 충격일 것입니다.
거짓말이 판을 치는 대선판이 비록 흔히 있긴 했으나, 국민을 주살한 자가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로 변장한 대선판은 있은 적이 없습니다. 윤석열이 자유민주주의 신봉자라니요? 차라리 매국노를 애국자라 네다바이하는 게 착하지. |
첫댓글 대부분 국민의 입장에서 공감하는 소신이 담긴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