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은
지난 8일 오후 3시 문화와 체험, 그리고 고려인의 역사가 되살아나는 축제 '고려인역사마을 만들기 생생프로젝트' 한마음 장터가 광주시 광산구
월곡2동 다모아어린이공원 일원에서 큰 관심속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삼호 광산구청장과 박용수 고려인동행위원장, 임은진 월곡2동장, 권혁대 주민자치위원장, 최창인 지사협회장, 조병무 월곡2동 통장단장, 최영화 호남대 교수, 최현진 극단진달래피내 대표, 김연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 주무관, 김경범 광산구도시재생과 주무관, 안정희 생생프로젝트코디, 안정민 직업학교 대표, 김근영 야후센터,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 오경복 사무총장, 그리고 고려인마을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임미현(로즈컴퍼니 대표) 사회로 고려인청소년아리랑가무단과 어린이합창단 공연, 광양빛소리우쿠렐라앙상블, 세계적인 섹소폰연주가 임석인 교수의
공연, 드림예술선교단의 장고부채춤, 양민호 CCM가수의 '만남, 하얀나비, 여러분' 공연, 그리고 고려인마을 유명가수 강엘레나씨의 러시아민속노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체험부스로는 책갈피만들기, 파우치그림그리기, 롤렛게임 등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조선대치과병원(원장 김수관)의 치과이동차량 진료,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 지역정신건강증진팀과 아동청소년건강증진팀의 건강클리닉 등도
개설됐다.
식전공연으로
진행되는 극단 '진달래피네' 의 '나는 고려인이다' 뮤지컬 공연은 참가자들의 마음에 진한 감동을 주었다.
또한
고려인마을이 조성한 특화거리 상점도 참여해 다양한 고려인전통 먹거리도 소개하며 전통과 문화, 그리고 잊혀진 역사가 되살아나는 역사의 현장
'광주고려인마을'의 전국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