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 해주신 것 처럼 연습을 해봤습니다.
우선 셋업시 볼과의 거리를 좀 가깝게 셋업하고 4분의 3스윙정도로 감을 잡아 봤습니다.
쌩크는 많이 안났는데 공이 좀 토우쪽에 맞고 공을 때리는 느낌보다는 헤드로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습법에서 벽면 유리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스윙 궤도를 먼저 체크하면서 연습스윙을 3회 정도 한 후 스윙을 해보았습니다.
오른쪽 팔 꿈치와 겨드랑이를 조여서 붙히고 오른쪽 어깨를 다운 시키는 느낌으로
아직 하루 밖에 안되어서 계속 궤도를 생각 하면서 쳐야 하지만 잘 맞은듯 했을땐 스트레이트성 구질 보다는 ) 궤도의 구질로
우측으로 출발해서 목표점쪽으로 휘는 볼이 나옵니다.
근데 휘는 양이 매번 다른데 이건 왜 그럴까요?
어떤 때는 에임방향대로 떨어지고 똑같이 잘 맞은 느낌인데도 어떨때는 우측으로 출발했다가 마치 슬라이스 나듯이 좌측으로 말려 들어와 목표 방향보다 훨씬 왼쪽에 떨어집니다.
과하게 인 아웃 스윙을 해서 그런건가요??
아 이 연습을 통해서 생크 이외에 우측으로 휘는 샷은 안나왔습니다
1. 크럽 헤드 토우(Club Head Toe)에 맞는 현상은..
뒷땅에 대한 두려움으로 척추각(Spine Angle)이 세워지면서 그 길이만큼 몸쪽으로 당겨지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 입니다..
척추각을 그대로 유지하시고 무릎과 허리의 회전을 좀 더 회전시킨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2. 클럽 헤드로 밀어내는 느낌..
그 느낌이 임펙트(Impact)와 팔로우 스로우(Follow Through)의 느낌 입니다..
3. 인 투 아웃 스윙 패스 (In To Out Swing Path)는 드로우(Draw) 및 훅(Hook) 발생할 수 있습니다.
1번과 3번의 결과에 의하면 매시리님께서는 아직 하체 즉 무릎과 골반의 회전이 덜 이루어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무릎과 허리의 회전이 이루어진다면..
실질적인 클럽 헤드의 스윙 패스는 볼이 놓여있는 곳에서 스트레이트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푸쉬 슬라이스(Push Slice)도 발생하게 되죠..
슬라이스(Slice)와 생크(Shank)가 발생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슬라이스와 생크의 원인은 오른쪽 어깨가 빨리 반응하기 때문에 발생하게 됩니다.
볼과 몸이 가까이 있으면 어깨의 회전이 제약이 되어 기존보다 빨리 회전하는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어깨의 회전이 덜 되는 대신 무릎과 허리의 회전이 많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너무 과도하게 빨리 무릎과 허리가 회전을 하게 되면 타이밍이 늦어져 슬라이스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처럼 볼을 가까이 붙여놓게 되면,
무릎과 허리의 회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로인해 퍼 올리는 스윙이 아닌,
조금은 볼을 누르면서 길게 밀어주는 그런 느낌의 스윙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다운 스윙시 어깨 즉 상체가 빨리 회전하여 스윙 패스(Swing Path)가 아웃 투 인 형성 되는것을 방지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