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에 분양될 판교 중대형 아파트 시공권을 둘러싼 건설사간 경쟁구도가 드러났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1·2·6공구)과 다음달 3일(3·4·5공구) 예정인 입찰등록일을 앞두고 판교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사실상 확정됐다.
턴키시장에서 ‘6강’을 형성하고 있는 삼성물산·대우건설·현대건설·대림산업·GS건설·SK건설 등 6개사 가운데에서는 대우·현대·대림 등 3개사만이 수주경쟁에 뛰어든다.
대우건설은 계룡건설산업과 짝을 이뤄 4공구 입찰에 참여하며 현대건설은 한신공영,반도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공구 입찰을 노리고 있다. 당초 4공구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었던 롯데건설을 결국 불참쪽으로 돌아섰다.
중위권 업체들끼리 수주경쟁 치열할 듯
1공구는 금호산업 컨소시엄과 진흥기업의 2파전이다. 금호산업은 삼환기업,명지건설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고 뒤늦게 수주경쟁에 뛰어든 진흥기업은 단독으로 참가한다.
2공구는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 대림산업,쌍용건설,벽산건설,신성건설,신동아건설 등 5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3공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두산산업개발 컨소시엄간의 2파전이고 4공구 역시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현진 컨소시엄간의 경쟁으로 압축됐다.
5공구는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태영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6공구는 경남기업,남양건설,이수건설 등 3개 컨소시엄이 경쟁한다.
당초 입찰참가를 표명했다 결국 입찰포기로 돌아선 대형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불참사유로 꼽고 있다.이들 업체의 경우 판교아파트를 올해 수주계획에 포함시킨 상태여서 대체물량 확보가 또 다른 고민으로 떠올랐다.
자료제공;중앙일보조이스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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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중대형 시공 참여 업체 사실상 확정
최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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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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