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점빵점원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데
너무 슬픈이야기라 마음이 아픕니다.
호주 시드니에 살고 있는 시드가
오늘 강아지별로 소풍을 떠났습니다.
8월초 시드의 건강이 눈에 보일 정도로 안좋아
오늘 시니어종합검사를 앞두고 있었는데
지난 금요일 보내줘야할 거 같다는 얘길 들었어요.
급격하게 나빠진 건강에 의사도 손을 쓰기
힘들다 했지만 주말엔 밥도 먹고 컨디션이 좋았다
들었는데 오늘 오후4시쯤 시드를 보내주고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고라시절부터 시드의 성장기를 보아온 저로썬
어떤 말로 아이를 기억하고 명복을 빌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생전에 말로만 '간다간다' 해놓고
많은 시간을 흘려 보낸 것이 후회되고 미안합니다.
우리 시드 기억하시는 님들.
시드의 동그란 눈과 개구진 모습 떠올리시며
녀석에게 인사와 그 누구보다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을 시드맘과 아담에게 위로를
남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드야, 사랑해.
첫댓글 시드소식이다 하고 들어왔는데…
저번에 올라온글만해도 힘들지만 산책가자하면 좋아하고 잘 지낸다고…
정말 잘 웃고 공놀이 좋아하던 울 시드… 오랫동안 보아왔는데 ㅠㅠㅠㅠ
시드야 강쥐별에 잘 도착했니? 이제 아프지말고 잘 지내고 있으렴…
항상 어떤말로 위로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그맘 잘 알기에… 시드맘님… 그래도 기운내시라 …
하… 시드야 … 사랑해…
점빵님 오랜만에 오셔서 안타까운 소식을 ㅠㅠ
시드야 강아지 별에서 행복하렴 반동방에 있어줘서 고마워~
그른데 점빵님댁 금동 은동이는 잘살고 잇지요 ?
평생 잊지 못할 시드...
시드야,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늘 편안하길 바란다.
훗날 까옹이, 까미랑 손잡고 찾아갈게~
그때까지 하늘에서 엄마, 아빠 잘 지켜 주렴......
에구..
시드야, 무지개 다리 잘 건너고
거기서 아프지 말고 잼나게 놀고 있으면
언젠가 엄마랑 아빠랑 친구들이랑 다들 찾아갈거야
그때까지 울 집 짱구랑 새우깡이랑 다른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있으렴.
엄마, 아빠도 잘 견디시길 바랍니다.
아고 시드야
시드얘기 글쓴이가 점빵님이라 혹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리됐군요ㅜㅜ
시드야 그동안 고생많았다.
그곳에서는 이제 아프지말고 신나게 뛰어놀으렴^^
큰 덩치 안 어울리게 선한 눈망울과 개구진 모습이 눈에 선한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항상 이별소식을 접할때마다 남의 일이 아니라 맘 한켠이 또 쏴하네요ㅜㅜ
반동방 아이들은 참 낯설지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이 모쪼록 건강하게 있다가 엄마아빠 만나러 갈수있기를 또한번 맘속으로 기원해봅니다.
시드야~~
그동안 엄마, 아빠랑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
그곳에서 이제 아프지말고 신나게 놀면서
나중에. 아주 나중에.
엄마, 아빠 신나게 마중나가자.
지난7월에도 시드소식 올려주셨는데요
언제나 아기일꺼 같았던 시드가 15살이 되고 .
강주별로 돌아가는 그길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드맘님 시드의 빈자리 어떤위로도 체워지지 않겠지만 함께 기억할께요
시드가 점프하는 모습 아직도 눈에 선한데....
강아지별에 잘 도착해서 그곳에선 아프지 말길....
시드맘님 얼마나 마음 아프실지....ㅠㅠ
제마음속엔 항상 건강하고 귀엽고 씩씩했던
시드로 남아있을꺼에요
시드야 안녕
시드 늘 반동방과 함께 했는데
엄마한텐 언제나 애기인 시드
아가별에서 이제 편히쉬어
시드맘님 힘내세요.
시드가 전부 기억할 겁니다.
행복한 지구별 이야기를~~~^^
좋은 주인 만나 행복했을거예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꼭 만나실겁니다~
시드야! 힘들었지? 엄마 아빠랑 헤어짐이 가장 힘들었을 시드, 엄마 아빠도 지금 너와의 이별이 너무 가슴아플거야. 사랑스런 시드! 꿈에서라도 자주 와서 위로해 드리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렴. 우리 또리.수리가 니 친구가 되어줄테니 행복하게 있다가 다시 만나자. 잊지않을께. 안녕!
반동방 아이들
시간따라
이별소식이 많아져서
마음이 좋지않네요..
행복했던 추억만 기억하고
편히 안식하길 바래
귀여운 생명체들아!♡
맘님들에게 위로를
반동반을 오랜시간 지켜온 사랑스런 떵머신, 멋진 강아지 시드를 기억하겠습니다. 강아지별에서 편히 쉬길. 시드 엄마빠께는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