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와서 버티다 1시에 자고 ...오늘오후 4시 반에 일어났어요..나름대로 힘들었나봐요 ㅎ
2번째 듣는 솦턴 1반....몇몇 눈에 익는 분들도 계시고~
새하얀 슬로프 위에 작은 눈송이가 예쁘게 흩뿌려주니...잠을 못자서 피곤하다 한들 어찌 신이 안날수 있겠습니까 ㅎ
재수강인만큼 더 많은걸 배우고 더 발전해야지...
바람의전설님께서 강사를 맡아 주셨습니다.
욕심낸거와는 다르게 잘 따라주지 않는 몸...생각과는 다르게 동작이 한박자 느리네요
제 문제가 뭔지는 알겠는데..턴하는 부분에만 오면 왜 아무 생각이 안나게 될까요? ㅎㅎㅎ
꼭 바인딩 풀때 생각이 나게 되는지..."이번에는 토우포지션이 늦게들어갔어...이번엔 엉덩이가 나왔네;;"
부츠를 마음껏 타는 자세가 나와야되는데...꼭 하나가 고쳐지면 하나가 안되고;;
그날따라 눈에 모글이 많아서 익스텐젼에 약한 저는 역시나 자세가 불안정해 지더군요. 내려온 길을 보면 알수있듯이 ㅎ 슬리핑이 지글지글~ 지저분한게 보기 안좋았습니다 ...
점심시간이 되서 스넥하우스 내려가는 길에...또 엉뚱한 욕심이 들었던 샤오진은
"되도 않는 미들턴"을 시도하다가....그만....
역엣찌로 꽈당 ! 악~~~너무 아파요 ㅠㅠ 한번 붕 떠서 날았던것 같은데 삶과 죽음의 경계를 체험했다지요? ㅋㅋ
하늘이 노랗게 보이면서...배고팠는데 밥맛이 뚝떨어졌어요 ㅠㅠ 지금도 꼬리뼈가 걸을때마다 울린다는 ㅠㅠ
점심먹고 다시 올라간 슬로프는 아침과는 약간 다른 설질을 선보여주는군요...해가 나서 그런지 더 뽀송뽀송 해지더라는..
더 잘탈수 있을것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역시 보드는 헝그리정신으로 타야 하는가봅니다 ㅋㅋ 몸이 무거워서져 아침에 소 뒷발로 쥐잡듯이 베리굿 받은건 어디로 가셨는지 ㅠㅠ
아침에 부진하시다고 자책하시던 님들도 오후 되니깐 일취월장 하시면서 얼굴이 펴지심과 반대로 ~
샤오진은 표정이 다시 굳어지면서 컨디션도 내리막길이네요;;
전설님께서 달콤한 스위티턴을 선보여 주시는데
솔직히 어떻게 타는건지 이해는 가는데~ 역시 몸이 따라주지 않는 관계로 스위티턴과 미들턴과 롱턴의 중간을 헤메었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컨디션은 점점 더 내리막으로 치닫아서 왼쪽 허벅지 바깥쪽 근육통 때문에 (음...항생제 근육주사 맞는 기분?)익스텐젼 줄때 뿐만 아니라 걸을때 마져도 고통이 시큰시큰~
강습 끝나고 의무실 내려가서 뿌리는 파스를 뿌려봤는데 아무런 효과도 없었다는~ ㅠㅠ그 마약스러운 겔 파스가 간절해 지더군요 ㅠㅠ
야간 강습의 계획은 이미 물건너 갔고...
솔직히 집에 갔으면 싶었지만...
스키장 올수있는 기회도 평소엔 별로 없고...
오기로 어떻게든 실력향상을 시키고 싶었기에 도니님과 뉴리버님과 함께 나머지 공부를 강행했습니다
다리가 아파올수록 투지가 불타는 나는 한국인~ (도니님이 데크 들어주시느라 고생하셨다는거~ 미안했어요 도니군 ㅠㅠ)
음...10번타면 1번정도 자세가 나올수있었던거는..나름대로 연습의 성과일까요?;;
집에 돌아오면서도 마음 한구석 아쉬움이 남았지만...
언젠가 시간을 내서 개인적으로 보충수업을 좀 해야될거 같아요...
일단 지금도 쑤시고 있는 제 허벅지근육부터 좀 어찌 해야할듯 ㅠㅠ 주문한 파스가 빨리오길 기다릴 뿐입니다 ㅎ
어제 즐거운 소프트1반 단원들~ 에이스인 잎소리님...이웃사촌 또 한분 늘어서 무지 반가웠구요~ 타의 모범이되신 자세 잘 기억해 두었다가 따라가겠습니다 ㅎㅎ+ㅂ+
비로소 같은반을 듣게된 앨리스양~ 집에는 잘 들어가셨나요? 야간까지 들은것 같던데 반가웠어요^^
저를 버리고 올라가버리신 진수님~ 잠깐 뵜을때 표정이 완젼 신나셨던데요? ㅎㅎ
쑈~쑈 ~쑈례양~ 팬듈럼 강습했었나? 아주 바쁘시고 또한 인기 폭발이시던데? ㅎㅎ 올시즌 끝나기 전에 같이 라이딩가자고 졸라야 할텐데 말이야~ ㅎㅎ
언제나 재미나는 애니콜...아니 애니카언니 ㅎㅎ 울반 마스코트 또는 분위기 메이켜였죠? 담에 또 뵈요~ㅎ
언제나 뵙던 뉴리버님과 도니님 외에도 미라클님,샹크스님 그리고 보나님..어제 만나뵈서 좋았구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뵈서 즐거운 강습시간 함께 해주시길~
그리고 저희를 위해 수고해주신 바람의 전설님 감사했습니다^^
1월 참가는 어제가 마지막이 된듯 하구요...2월초 설날 연휴 지나서 또 기회가 되면 참가토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와~ 길다 기억력도 좋으세요 ㅋㅋ 몸조리 잘하시고 2월달에 뵈요~
샹크스님은 전에도 닉네임을 봤지만 기억하기 좋은 어감이었어요 ㅋ 2월에 뵈면 라이딩 반에 계시겠지요? ㅎㅎ
내가 말이지.. 라이딩 따라 갔다가.. 오전엔, 완전 좌절모드 였다는거..ㅋㅋ 그래도 마음은 즐겁게 가져가려고^^ 오후 시간에도 턴 연습 했는데... 급한 경사에 적응이 안되더군.. 빅폴라 처음 시작하는곳은 감히 턴을 시도조차 못해 기냥 낙엽으로 슬로프를 청소하며 내려가고 그 이후로는 턴이 되긴 되는데.. 2미터이상 슬라이딩이 되고 ㅠ.ㅠ (강사님이신 "미소사랑"님은 그 급경사에서 턴을 하는데 바로바로 정지가 가능 하시더라는... 너무너무 부럽고 존경스러웠다는^^) / 2월에나 나온다니... 한동안 못보겠군, 나중에 건강한 모습으로 보자고^^
진수님도 대단하신거 알죠? 솦 1 두번듣고 라이딩 올라간 사람 별로 흔치않을걸요? (내생각만 그런가?)그리고 첨엔 다 사이드슬리핑으로 내려온대는데...그 이후로 턴이 되긴 되는게 어디에요 ㅋ 전 아마 올라가면 데굴데굴 굴러서 눈사람될거같은데요? ㅋㅋ 진수님 계속 나오시게 된다면 2월 중순에 또 뵐게요^^
샤오진님 30날 못오시는군요.아쉽다 .... 집에오자마자 겔파스 신청했네요.^^그리고 꼬리뼈 괴안으세요? 제친구늠도 꼬리뼈 다쳤는데.. 1주일지나도 여전히 계단오를때마다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또...꼬리뼈는 괜찮은데요...그...왼쪽 허벅지 땡김현상이 심하여서 잠이 잘 오질 않네요...(지금 사실 자야할 시간임) 겔 파스란 것은 전설님이 추천한 그 사이트 것이죠? 저도 지금 바르고 있는데 너무 시원해서 잠이 안와요 ㅋ 눈에 바르면 죽음일듯 ㅋㅋㅋ
아... 아프셔서 야간안하셨구나 ^^; 몸조리잘하시고 다음캠프때뵈요 ㅎㅎ
ㅎㅎ 뭐 몸조리랄것도 없긴하지만...간수 잘 하고 있겠습니다 ㅋ 또 한 3주 쉬다가 나가면 감히 바라볼수도 없는 높은그레이드에 올라서 계신것이 아닐지...초록바지 세비님 ㅋㅋ
되지 않으니 되도록 연습 하는겁니당...
와...뭔가 명언같아요! 큰눈언니님 어록에 담겠습니다 ㅎㅎ 되지않은니 되도록 연습하라! 실천하겠습니다~
샤오진 자세 마니 좋아졌던데 ^^ 힘내고 ~*
어이구~ 들인 공이 얼만대요 ㅋㅋ 요만큼이라도 안좋아졌으면 섭섭하죠 ㅋ 그러나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거~ ㅎㅎ
올시즌안에 라이딩 ^-^! 꼭 하고싶네요~ 헤헤~ 어서 열심히 타서 우리 같이 리프트권끊고 라이딩반으로 가용^-^* 다리 빨리 안아프시길 바랍니당!!!
자유게시판에 바람의전설님 글을 보니 4월까지 캠프가 있대는데...그러고 보면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죠? 다음달에 오프 신청을 좀 해봐야겠는데...(미움안받는 범위내에서...)
아픈건 좀 괜찮아?? 좀 쉬다가 숙소 들렸다 갈 줄 알고있었는데;; 자세 좋아졌다고 칭찬자자하던데.. 너무 좌절모드 하지말고, 본업상 몸조리는 걱정 안하마.(그나저나.. 인기폭발?? 누가누가??( ")(" )( ")(" )-ㅎ)
아픈건 좀 나아졌어...쑈례양 다쳤다는데 더 걱정되..;;그런데 대체 누가 자세가 좋아졌다는 괴소문을?;;
역엣찌 무섭지요 ㅡ.ㅡ;; 저도 넘어져봐서 그 고통 안답니다. 누구탓할수도 엄꼬 아푼거 어찌 표현도 못하겠고,,그런데도 야간강습하셨다니 보드의 열정이 하늘을 찌르네요~건강조심하시고 다음 캠프에 웃으며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