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아라에를 다녀왔습니다. 사준다는 말에 솔깃해서 오늘 공부할당량따윈 잊고 강남으로 날라갔드랬습니다;;
평소 강남 교보문고를 가면 아라아라가 자주 보여서 한번 가보자고 생각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가게 되었네요.
입장한 시각은 오후 6시 15분경이었고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할 수가 있었습니다.
안내받은 자리는 교보문고가 보이는 창가쪽 자리였는데 해지는 시각이라서 그런지 햇살이 비치더군요.
그래서 무리는 없었습니다. 다만 사진에 무리가 -ㄱ-
처음으로 담아온 접시입니다. 계란 초밥은 몇군데 다녀봤지만 노원의 프리비와 여기에서만 봤습니다.
물론 씨푸드레스토랑이 많이 있으니 다른 매장에도 있을지는 모르나 제가 간 곳중에선 이곳이 두번째입니다.
간장은 테이블마다 비치가 되어있어서 따로 가지러 가도 되지않아서 좋았습니다.
초밥을 먹을때 밥은 어느정도 떼고 먹는 꼼수를 발휘했습니다. 먹을게 워낙 많으니까요.
튀김을 찍어 먹는 장인데 너무 연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어서 일반 간장에 찍어먹었습니다;;
튀김종류입니다. 새우와 오징어 고구마 입니다.
메밀국수인데 국물은 많고 면은 적다보니 잠겨서 보이질 않습니다;; 맛은 평이한 편..
모듬소세지와 쇼마이입니다.
쇼마이는 모양이 이뻐서 -ㄱ-
음.. 여기서 한가지 아쉬운게 있었다면 소세지가 식어있다는 겁니다.
즉석요리임에도 불구하고 미리 익혀서 접시에 담아놓으셨더군요.
저녁시간임을 고려한 행동이기도 할테지만 식은만큼 맛은 없었습니다..(...)..
꼬치구이도 역시 처절히 식으셨더군요.
좀 번거럽더라도 따뜻하게 할수 있는 시스템을 해놓거나 아님 바로 바로 구워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강했습니다.
새우는 까먹기 번거로웠지만 괜찮았습니다. 물론 식은것만 빼면 말이죠.
참치입니다.
지금까지 간 곳은 회를 썰어놓고 알맞게 덜어가는 식이었는데
아라아라는 한쪽에서 주문을 받으십니다. 원하는 종류를 말하면 그에 맞게
즉석에서 썰어주시는데 주방장분도 친절하시고 바로바로 썰어준다는게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전에 다른 곳에 갔을땐 짬뽕이 짬뽕 맛이 안나고 맵기만 했었는데
여긴 그래도 나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나은 수준이었지만요.
다음으로 피자입니다~
피자옆의 것은 뭐라고 설명들은듯한데 까먹었네요; 달짝지근한게 맛납니다;;
나쵸.. 이건 이야기하면서 먹기 편한 음식이라 집어왔습니다.
참치회에 이어 이번엔 연어회를 부탁했습니다.
다른 회도 먹어볼까 하다가 워낙 다른것을 많이 먹어서 참았습니다;;;
뭔가 부족했던 스테이크.. 즉석코너가 있긴합니다만 표지판같은것이 미흡합니다.
몇번 지나쳤을땐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서 스테이크는 없나 했으니까요.
나중에 무언가 굽고 계시길래 달라고 했는데 종류는 저거 하나뿐이더군요.
그냥 한두번밖에 손이 안갑니다;;;
우동과 짬뽕이외에도 더 있는듯한데 설명자체가 없으니 알수가 없지요.
전반적으로는 다른곳보단 좀 빈약하단 느낌이 든건 사실이에요.
적당히 쉬어가는 타임...(....)...
초밥은 역시나 밥을 조금씩 떼고;;
대게입니다.
6시반에 한번 물량공급이 되었는데 워낙 많은 줄때문에 포기;;
7시반에 겨우 얻을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상할 우려때문에 1인분씩 제한된 시간에 공급한다고 한듯한데
대게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좋았어요!
매장샷입니다.
매장샷찍다가 지배인분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사실 허락 안받고 찍은것이니까요;;; 전 될줄 알았는데 안되는거였더군요.
다음엔 미리미리 받아야겠다고 생각...
요런 행사도 하니 참고해도 좋을듯..
슬슬 마지막이네요. 디저트류는 저게 다입니다.
과일은 잘 안먹으니 케익류만 챙겨온건데 좀 적단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사실 위쪽 매장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케익쪽 위에 바케트빵들이 많던데 전 그게 먹는건줄 알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스크림!!
이날 퇴실시간은 21시 6분 45초네요;;
사실 더 있으려다가 집에 갈 시간이 늦을듯해서 일찍 일어섰습니다.
3시간 좀 안되게 있었네요.
1인당 부가세 포함에서 28000원여 정도하는걸로 아는데 보시는대로 G마켓에서 쿠폰으로 저렴하게 먹었습니다.
강남에 위치해서 이정도면 괜찮다고는 생각되네요.
위치는 강남교보타워사거리의 교보문고 바로 옆에 있으니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덧>블로그 이미지 긁어서 쓰려다 태그수정이 귀찮아서 자체편집툴을 썼는데 사진갯수제한이 있더군요
그래서 태그수정해서 다시 올렸는데 자동로그아웃되는 사태가 발생해서
이글만 세번째입니다-_-;;
그래서 그냥 블로그에 있는 내용 거의 수정안하고 붙여넣기 했습니다 ㅜ.ㅠ
힘들어요 ㅜ_ㅡ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봤어용 ㅎㅎ 근데 3번째 글이시라니 ..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