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매크로팀/다음주에 꼭 알아야 할 몇 가지]
■ 경제: High-frequency data를 활용한 미국 경기 판단
- 미국 3/4분기 GDP 반등을 주도한 것은 민간소비. 소비확대는 노동수요 회복에 따른 소득증가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구매력 강화를 통해 가능
- High-frequency data는 고용 반등에 따른 소득증가 및 소비확대가 녹록지 않음을 시사
- 3/4분기 소비 반등은 재정지출 통한 구매력 보전이 주도했다는 의미. 정책지원 부재 시 소비 위축 불가피
- Hutchins Center에 따르면, 재정지출의 성장기여도는 4/4분기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경기격차 축소 위한 중국의 정책대응 감안하면, 단기 충격에 따른 생산능력 손실 방지를 위한 추가 지출 필수
■ 투자전략: 미국 대선 종료와 글로벌 경기회복
- 미국 대선 불확실성 일단락과 함께 글로벌 경기회복과 동조화되고 있는 주식시장 상승
- 미국과 유럽 서비스업 경기회복 부침에도 불구, 부양책 기반 제조업 중심 회복 사이클 유효하게 작동할 수 있음
- 한국 경기회복 시그널 점진적 확산: ①한국 11월 제조업 경기전망(BSI) 빠르게 호전 ②9월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 10년만에 최고치 경신, ③무엇보다도 한국 경기확장국면을 주도했던 IT 중심 수출단가 상승 주목.
- 수출물량 완만한 회복과 IT 주도 수출단가 상승이 내년까지 이어지며 과거 두 차례 경기확장국면(2009~10년, 2016~17년)을 뒤쫓을 이번 경기회복 사이클은 주식시장 상승기조를 지속시키는 원동력이 될 전망
■ 채권: 경기부양책 축소를 연준이 메울 수 있을까
- 대선 결과를 확인하며 주요 자산가격 상승 폭 확대. ‘상원 공화당’으로 부양책 규모는 줄어들 수 있지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이 자산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
- 다만 연준의 유동성 공급(중장기 국채 매입)은 거의 포화상태에 도달했다는 판단. 연준의 중장기 국채 보유 비중이 역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
- 부양책 없이는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 조정이 필요. 현재와 같이 매입할 국채가 없는 환경에서는 연준의 적극적인 정책공조가 어렵다는 판단
■ 글로벌 ETF: 중국 인터넷 기업 ETF: KWEB
- 11/11일 중국 최대 쇼핑 이벤트인 ‘솽스이(광군제)’가 진행될 예정
- 2015~19년 11월 중국 온라인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평균 38.5% 증가하며 매년 가파르게 성장해 온 솽스이 이벤트 효과를 반영
- 알리바바, JD.com 등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노출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솽스이 이벤트가 진행될 다음주에 주목해야 할 ETF로 KWEB 소개
♣️ 보고서 원문 및 Compliance Notice : bit.ly/3637W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