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동생은 거의 최강의 짠순인거 같아요.
친구도 짠순이편에 속하지만 친구동생은 심한거 같아요...ㅎ
20대 나이면 한참 꾸미고 멋부리는 시기인데 화장도 스킨,로션,선크림, 립글로즈 이것만쓰고
옷도 자기는 하나도 안사입고 언니가 입었던거 입어요. 대학교도 기숙사,자취생활없이 4년동안 2시간 정도 통학버스와 시내버스로 다녔어요. 과제하려면 노트북도 필요할법한데 노트북도 없이 학교에 있는 컴퓨터와 집컴퓨터로 이용했어요.
머리도 미용실 한번 가지 않고 자기가 또는 엄마가 직접 잘라 준데요.. 파마나 염색은 한번도 한적 없고 네일아트도 당연히 한적 없어요. 가방도 4계절내내 똑같은거 하나 메고 다녀요. 학교다닐때야 돈이 없다고 치지만 직장 다니는데도 변함이 없어요..
물건구경하고 보는건 좋아하는데 절대 사지 않고 쇼핑보단 영화나 야구경기보는거 좋아해요.그게 유일한 낙인거 같아요.
친구랑 저랑 그 동생한테 꾸미고 다니라고 해도 고집은 있어서 듣지도 않아요... 너무 안꾸며서 남자친구 없는거라고 해도 자기는 맨얼굴도 사랑할줄아는 남자 만난데요 ㅎㅎㅎ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첫댓글 자기가 만족하면 상관없겠죵...
제가 남자라면 당장 청혼 할것 같아요.
젊음으로도 이쁜걸 아는거죠.
똑 부러지고... 자기 소신있고... 좋은데요~
ㅎ 남한테 민폐만 아니면 괴안겠죠.
저도 뭘 사는걸 별 흥미가 없어요
의류도 여기저기 얻어 입어도 넘치고 걷옷 패딩은 가끔 벼루기에서 새옷같은 옷들 완전 싸고 이뻐요.다만 집에서 먹는 식재료는 최고로 삽니다 과일 생선 야채 등등 요런건 아깝지 않아요~^^
부자되겠어요
부자되려는 욕심은 없어요. 평생 주부로 사는게 꿈인거 같아요ㅎ
@심플88 욕심이 없으니 사기는 안당하실듯... ㅎㅎ
와우. 금방 부자되겠네용!
부자되려는 욕심은 없어요. 평생 주부로 사는게 꿈인거 같아요ㅎ
자기 만족이겠지만 저는 20대때 누릴수 있는 청춘의 행복과 즐거움이 있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짠순이도 좋지만 즐길수 있는건 즐기라고 제동생에게 얘기해요 시간이 지나면 그 시절은 돌아오지 않기에요 ㅎ 각자의 취향이겠지요
맞아여ㅎ 저두 20대때 어느정도는 즐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동생은 꾸미지도 않고 여행도 거의 안다니고(1박2일 한적없음) 답답해요..
@심플88 저랑 너무 비슷한데요 ;;; 우리 언니 친구인가 했어요.. 전 결혼 했거든요 ㅋ
글 읽으면서 어린시절 저를 보는 것 같은 생각이 살짝 들었네요ㅠㅠㅋㅋ
전 그 나이대에 공시 준비한다는 핑계라도 있었지만요^^;;
머리도 예쁘게 하고, 예쁜 옷 사서 잼나게 지내라고 전해주세요~
예쁘게 하고 다니면 주변 시선이 정말 달라져요^^ 그리고 첫인상이 좋아야(예뻐야?) 좋은 만남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구요 ㅋㅋ 아무리 내면이 예뻐도 처음엔 잘 알 수가 없으니까요;;
그러니깐요 아무래도 사람 첫인상이 보는데 너무 네추럴하게 만나도 예의가 아니라 생각해요(엄청이쁘지 않은한)ㅎ 그동생이 아직까지 남자친구가 없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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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구입한다는 자체를 아깝다고 생각해요ㅠ 넌 돈 벌어서 어디에다 쓸꺼냐고 물어봤더니 결혼자금으로 쓴데요...
@심플88 요새 미니멀 라이프가 대세래요~ 이미 알고 있나봐요~~
글구 저는 젊었을때 산후조리원 비용도 저금하고 그랬어요 ㅋ 김치국부터 마신거죠.. 아직도 애가 없어요
정말 알뜰한 아가씨네요 저역시 웟글에서 댓글단분과 의견이 같아요 젊을때는 조금 꾸미고 다녀도 괜찮아요 과하지 않은 선에서 옷과 가방 헤어는 초라하지 않게는 다녀야지요 넘 안꾸미면 궁상맞아 보이고 나는 꾸미고 나갔는데 친구가 맨얼굴로 집에 있는 옷차림으로 나오면 같이 다니기 민망해요 때와 장소 상황에 따라서는 치장할때는 어느정도는 꾸미고 다니는것이 예이라고 생각해요
맞아여ㅎ 저두 20대때 어느정도는 즐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동생은 꾸미지도 않고 여행도 거의 안다니고(1박2일 한적없음) 답답해요..
알뜰한 것도 좋지만 어릴땐 자기 자신 꾸미는데도 투자도 하고 여행도 가고 배우고 싶은것도 맘껏 배우는게 좋을거 같아요. 자기 자신에게 투자해야 돈도 더 들어올 수 있는거 같아요.무조건 아낀다고 부자되는건 아닌거 같아요. 저도 어릴적 생각하면 더 잘 놀걸 하고 후회도 하거든요ㅋ
맞아여ㅎ 근데 이동생은 머 배우는거 자체도 아깝다고 생각해요.. 대부분 가지고 있는 운전면허도 없어요..
아마 회사에서 시키면 할수도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가족들이 면허따라고 해도 안한데요.
꾸미는게 몸에 안베서 그래요
물욕이 없는
제가 그래요 별로 치장하거나 꾸미는것 자체가 스트레스
가방도 하나가지고 5년은 들고 다녔네요
전 돈욕심은 있어요
결혼생각은 없고 관심보이는 남잔 많았네요..
성격이 모나던 얼굴이 이상하던 있는 그대로 그사람을 좋아해주는 사람이 인연인거죠
젊었을때 꾸미고 놀러도 다니고 해야지요~~~ 그래야 멋진 남자도 만나보고ㅎㅎ결혼하고 애낳으니 저절로 짠순이가 되네요ㅋ
ㅎㅎ그얘기를 몇번을 했는데도 똑같아요.. 차라리 결혼을 일찍했음 좋았을꺼예요
저도 그런부분에 신경을쓰지않는사람중의 하나예요. 남들이 뭐라든 신경안써요. 그렇다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않음 괜찮다는 생각이거든요.
남들에게 피해는 주지 않은데 남자들이 다가오지 않죠... 그동생은 결혼하고 싶은 생각은 강한데 남자들은 거의 여자 외모 보고 잘꾸미는 여자 좋아하잖아요ㅠ
나는 안꾸미는게 인생의 즐거움이던데 ㅎㅎㅎ 꾸미는게 즐거운 사람이 있고 안꾸미는게 즐거운 사람이 있어요. 사람마다 어디서 스트레스를 받느냐 포인트가 다른거죠
백번 얘기해도 사람은 잘 안 변합니다. 본인만이 느껴야 변해요!!!그래도 분명 본인만의 소신으로 사시는거니깐...너무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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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요~~~ 지금 행복하게 살고 있죠~ ㅎㅎ
요새 미니멀라이프가 대세가 되서.. 자존감도 높아졌어요!
저는 쇼핑도 너무 안해서 친정에서 안입는 옷 주고 그러고.. 주위에서 머라 했는데..
미니멀라이프 라는걸 알고나서 내가 잘못하고 있는게 아닌걸 알게됬죠~
알뜰하고 가정적이여서 결혼이라도 일찍했음 좋았을텐데요~ 현실은 모솔이라서 안타까워요ㅠㅠ
그런 분들이 나중에 떵떵거리면서 성공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하겠지요~?ㅎ 그렇게 짠순이로 살아도 남에게 피해 안주면 그만이지요~
저랑 비슷한데요.. 좋은 남자만 만나면 되겠어요^^
저도 화장안하는데.. 좋은 남자 만나 결혼했어요 ㅎㅎ;;
저도 주위에서 머라 해서 그랬지..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고 있던거더라구요..
미니멀라이프 듣자마자 딱 친구동생 생각나더라구요ㅎ 남자들도 성격도 중요시하지만 자기 관리할줄 아는 여자를 좋아하더라구요.
알뜰한것도 좋지만 다시 돌아오지 못할 황금기인 20대에 너무 알뜰한것이 좀 그렇네요.
꾸미는것도 이쁠 나이에 꾸며야 빛이 나죠.
제말이 그말이예요ㅎ 나이먹어서 꾸며야 젊은때랑 느낌이 달라요
절약도 중요한데요 소비가 주는 기쁨도 커요 적절한 게 좋은 거 같아요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여행도 좀 다니고 예쁘게 하는 것도 좋은 듯요
아끼는 삶도 좋구요 돈을 꼭 써야할곳에는 쓰고.
친구들 만나고 할때는 화장도 예쁘게 하구요. 자신도 가꾸면서 절약도 할수 있잖아요.
울 며느리 삼고 싶네여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