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 날
아침에 깨어나서 새벽 잠들 때까지
똑같은 아빠노미만 보고 지내는 까미뇨니....
가끔씩 생각하면 참 지겨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정하길 하나
잘 놀아주길 하나
그렇다고
매 끼니마다 맛난 것들을 챙겨주길 하나...
제가 까미 같아도 돌아버릴 것 같은데...
무던한(?) 까미는
늘 한결 같은 모습으로, 표정으로
어빠노미 옆에 있어 주네요.
잠들기 전엔 어김 없이
아빠노미 팔 베개하고 누워
아빠노미 잠 들 때까지 기다려 주고
아침엔 잘 잤냐고 묻는 것처럼
앞에 와서 눈도 맞춰 주고......
고양이들은 정말 사랑..같습니다.
당연...강아지들도 마찬가지~
까미뇨니야~
지겨워도 지금의 모습 변치 말아다오.
가끔
아빠노미에게 욕하고
손찌검 하는 거... 비밀로 해 줄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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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까미 눈이 말하는걸요.
세상에서 아빠가 제일 조와~~~ㅇ
감사합니다. ^^;
그러게요. 그리 잘해주지 않는거 같은데
항상 한결같이 옆에 있어주잖아요.
저도 팔과 발에 가끔 스크레치 나는건 안비밀..ㅋㅋ
엄머??
"그러게요"...라니요?
이런 극강의 긍정 표현은 상대를 아프게(?) 할 수 있습니다.
저~~ 가서 반성 좀 하세욧~~
@푸른비 구석에서 반성중이예요. 전 저에게 한 말인데... 아프셨다면 죄송합니다.
@약은토깽이
도둑넘이 제발 저려서 그만...
ㅋㅋㅋ;
상팔이랑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까미 효냥이 인정!
손찌검은 안좋지만....그냥 넘어가는걸로~ㅋ
행사장님께 계속 잘 하세요~~ ㅋ;
세상 이쁜 까미라옹~ 아빠노미랑 지지고 볶고 잘지내라옹~
감사합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뽀돌군 더욱 잘 챙겨 드리세요~~
저희는 손찌검 보태기
카~~~악 퉤~~마구마구 남발
아마도 아즘마 쌩얼 때문이겠죠?
그러게요....
(흐;; "그러게요" 요거 재밌네~ / 위..약은 토깽이님 감사~~ ㅋ;)
다 비슷비슷할거같아요 서로 좋았다가 지겨웠다가 그럴꺼같아요 넘 이쁘다가도 또 귀찮기도 하고 그러다 또 이쁘고 ^^
같이 자주면 기특하고 또 안자주면 편하고 ㅎㅎ
저도 이쁘다 하다가 너땜시 사고싶은것도 못사 여행도 못가 하소연도 하고…
그래도 넘 이쁜 존재죠~
까미야 아빠노미안보실때 욕하기(?) ㅋㅋㅋ
까미뇨니는 아빠노미 면전에 대고 욕(?)합니다.
이젠 그러려니 해요.
왜? 저는 차칸 아빠노미니까요...흐;;
시랑이는 사랑입니다.
여행은 나중에 원 없이 가시고
지금은 시랑이와 알콩달콩~만 하시길요~~ ^^;
까미가 집사님에게 너무 착~달라 붙어서 애교만 부리다가
한순간 본인이 고양이인걸 인지하고 그때만 손찌검?하는 거...같은데요~ㅎㅎㅎ
쓰담~ 쓰담 잘 받다 가도 갑자기 돌변하는 것 보면
그럴수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