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윤-한 회동, 김 여사 해법 만들 마지막 기회다
중앙일보
입력 2024.10.21 00:31
윤석열 대통령이 10월 11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필리핀, 싱가포르 국빈 방문 및 라오스 아세안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 대의멸친으로 여론 반전 기해야
산전수전 정진석 실장의 중재 역할에 기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회동이 마침내 오늘 오후 이뤄진다. 지난달 추석 연휴 직후 한 대표가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다만 형식은 독대가 아니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하는 3인 회동이다. 대통령실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고 하는데, 양측이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여건만 된다면 독대든, 3인 회동이든 형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오늘 회동은 김건희 여사 문제로 촉발된 여권 위기 정국의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일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서 여당에서 최소 4표의 이탈표가 나왔다. 그 이후 ‘명태균 파동’이 터지면서 김 여사에 대한 민심이 더욱 나빠졌다. 조만간 더욱 강력한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가결→거부권→재표결의 수순을 밟게 된다. 이대로 가면 재표결 때 여당 이탈표가 4표보다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이런 곤경을 맞아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김 여사 문제와 관련해 성난 민심을 달래고 여권의 동요를 추스를 수 있는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 오늘 회동마저 별 성과 없이 신경전으로만 끝날 경우 엄청난 여권의 혼란이 불가피하다. 정권의 동력 역시 치명적 위기를 맞을지도 모른다. 양측이 이런 상황 인식은 충분히 공유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미 한 대표는 김 여사 문제 해법으로 ▶대통령실 인적 쇄신 ▶김 여사 대외활동 중단 ▶제기된 의혹 규명에 김 여사의 협조 등을 요구했다. 여러 언론 매체에서 정국 수습책으로 제시한 내용이기도 하다. 오늘 회동에서도 이런 대책들이 테이블 위에 올라올 것이다. 결국 윤 대통령의 결단이 중요하다. 지금 거대 야당과 장외 좌파 진영은 공공연히 대통령 탄핵을 주창한다. 곧 본격화될 탄핵 공세를 현 정권이 돌파하려면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며, 윤 대통령은 대의멸친(大義滅親)의 각오로 여론의 반전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오늘 회동이 성공하려면 정진석 실장의 중재자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정 실장은 2000년 총선에서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5선 경력의 베테랑이다. 언론계 출신이어서 여론 추이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이명박 정부 후반기에 청와대 정무수석을, 박근혜 정부에선 탄핵 정국 때 여당 원내대표를 지냈다. 정권이 어떻게 하면 위기를 극복하고, 어떻게 하면 붕괴하는지를 잘 알 것이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검찰에서 오랫동안 상명하복의 관계였기 때문에 아직도 속 깊은 대화가 어색할지 모른다. 이럴 때 산전수전을 겪은 정 실장이 대화의 실마리를 풀어주고,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타협점을 찾도록 잘 조언해야 한다. 오늘 회동의 성패엔 그러니 정 실장의 책임이 클 수밖에 없다.
sunp**** 1분 전
국외나 국내 조용한 곳에 휴양 보내라 ~시급한 일들을 하지 못하고 있지 않나~언제 곳곳에 박힌 불괴이 괴뢰 간첩류들 쳑결 할래~특히 언론 방송에 박힌 고첩류들을 색출해 즉결 처단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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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ha**** 6분 전
보스는 과거의 자기 부하를 절대로 등등하게 대우하거나 그를 위해 자신을 밟고 가도록 길을 터 줄 의사가 없을 것이다. 보스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불행히도 그는 그런 보스다. 한동훈은 등판하지 말았어야 할 자리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조기 등판함으로써 자신의 미래까지 어둡게 만드는 판단착오를 했다. 한동훈이 진정 이 나라 개혁을 위해 정치에 뜻을 두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낙향하여 정치인으로서의 내공을 더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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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0**** 1시간 전
대통 마누라만 말고 모두가 아는 여사라는 인물들도 그들의 범죄행위 모두 나열해봐라. 뱃지달고 방탄하는 뻔뻔한 자들, 이미 별이 몇개니. 그러고도 계속 권력남용.저수지조성.돈빼돌리기.부동산.주식질하며 사적 부를 누리는 쓰레기들 다 까발려봐라. 어느 한 마리도 쓰레기 아닌게 없는것이 이 나라 소위 정치판이라는 곳. 최소한의 윤리마저 붕괴된 대단히 후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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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y**** 2시간 전
사전에 공천 다 해놓고, 형식상 신청받아 심사하는 척 한다는 거 궁민은 다 알고 있다.매춘만큼 근절하기 힘든 정실 정치관행이다. 공천은 곧 당선이므로 저질,무능 의원 집합소가 전라민국과 tk 출신이다.보스충성도와 돈이 공천일순위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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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 2시간 전
김여사 대통령 취임후부터의 중대한 불법행위가 무엇인지 그저 두리뭉실 위법행위로 몰고가지말고 이젠, 민주당은 구체적 불법위법을정리해서 발표히라 무엇이 얼만큼 불법인지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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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ongAng
함소원, 이혼 후 동거 중이던 진화와 완전 결별 "많이 두렵다"
kims**** 6시간 전
마지막 기회. 사설에서 마지막 기회라고 못박았으니 두 사람은 반드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오로지 국민의 공복으로서 깨끗한 양심을 바탕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 적어도 개인 김건희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이런 어리석은 고민에서는 분명히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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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2**** 7시간 전
윤석열을탄핵하고 김건희를감옥보내야 정상국가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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