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롯데, 기아는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팀들이니 이상할 것도 없고
4월만 잘 버티면 5월부터 승승장구 할거 같았던 엘지까지 가세해서 바닥을 치니
상위 4위권 팀들의 총알받이 역할 제대로 해주고 있습니다.
결론적인 개인 사견을 적어보면
5월 또는 6월초까지 엘롯기가 반등하지 못하고,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면
올시즌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은 지금 순위대로 굳어질게 뻔합니다.
오히려 KT는 용병 교체에, 트레이드 전력 보강으로 3할대까지 승률 회복한다면
엘롯기+ KT까지 합세하여 하위권 싸움도 나름 치열해 지겠습니다.
엘롯기가 5월이 되서도 상위권 보약 팀이 되고 있으니..
9위 엘지와 선두 삼성과의 8.5게임차가 상당히 멀게 느껴지는군요
한화는 역시나 선발이 약하니, 권혁,박정진만 믿고 가기엔 한계점이 보이네요.
윤규진이 복귀하고, 탈보트 대체 용병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중.후반기 성적이 결정되겠군요/
긴 시즌에 투수력 강한 팀이 유리하다고.. 그거 하나 믿고 있는 우리 팀이지만,,
팀 분위기 자체가 1달이상의 침체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류제국, 우규민이 모두 투입되는 다음주 분위기 변화가 상당히 중요해졌네요.
엘롯기 중에 그나마 반등할 확률 높은 팀이 우리 팀일텐데..
다음주 타선 엔트리 변화를 주길 기대해봅니다.
양석환이 12일부터 엔트리 등록이 가능합니다. (어제는 만루홈런도 때렸습니다)
최승준은 하루 걸러 한개씩 홈런 쳐내면서 무력시위중인데..
대타감이 없어 김영관을 낼 바에는 최승준 써봅시다.
한나한을 계속 지타로 쓸거면 라벵은 엔트리 낭비입니다.
박용택, 이진영, 정성훈 돌아가며 지타에서 휴식 보장도 못해주는 현실이 되었으니
이젠 몸 안좋거나 컨디션 최악인 선수들은 열흘씩 빼서 돌려 봅시다.
감독님 변화 싫어하고, 고정화된 시스템 야구 하려고 하시는거 알고 있지만
이런게 절대 시스템 야구 아닙니다.
적재적소에서 자기 역할하도록 맞물러 돌아가는 야구..그런 야구가 시스템 야구입니다.
어디가 막혀 있는지?? 냉정하게 판단해서 칼날같은 실행력 보고 싶습니다..
5월내에 5할 회복이 우리 팀이 최대 미션입니다..
5월말까지 5할 회복만 된다면, 작년처럼 6월부터 치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1달만 더 믿고 기다려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