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4대 중앙지를 비롯하여 지방지까지 법원의 "존엄사" 판례에 대하여 일제히 보도하였습니다..
먼저 11월 29일자 조선일보 기사를 인용하여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존엄사란 ?)
말기 환자가 임종 단계로 들어갔을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영양치료 등 생명 연장 의료행위를
하지 않고 자연스런 죽음을 맞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연명 치료 중단의 범위를 넓게 잡으면
소극적 안락사에 해당된다.
(안락사란 ?)
말기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약물 투여 등 적극적인 의료행위로 환자의 생명을 단축하는 것을 말한다.
식물인간 상태로 소생 가능성이 없는 환자에게서 인공 호흡기를 떼도 좋다는 법원의 첫 판결이 나왔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연스러운 죽음을 맞게 하는 존엄사가 법적으로 인정된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들 문제가 될 수 있을것 같은 이 판례에 대하여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뜻있는 12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꾸벅
첫댓글 저는 쬠 마음이 씁쓸하네요.. 식물인간도 기적으로 소생을 할수 있는데.. 쩝 쩝..
로즈마리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군요........이시대 사회적인 문제라고 치부하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찬성 합니다. 식물인간으로서의 병원생활 6개월 1년여 정도 치료를 해도 가망성이 없다면 가족들을 위해서도 존엄사의 의미를 두느것이 현명하다고 생각 합니다. 생명의 고귀함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기적이 없는한 희망이 없는 상태에서 장기간 치료를 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식으로서의 마음은 아프지만 현명한 판단을 하는것이 옳다고 생각 합니다.
멋진사나이님에 생각도 나름대로 일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고민해봐야죠..
^^* 전 반대의견입니다.. 전.후 각설하고.... 식물인간으로라도 살아 숨쉬고 있다는것만으로도 힘이 되었으니까요.....~~~~
버그님 의견에 감사할 뿐이랍니다....정확한 답은 없고요 상황에 따라야 하지 않을까 쉽네요....세상이 무섭네요....
예전에는 인공호흡기 없었지요?..저는 그런 상태가 자연사!. 말그대로 억지로 지연시키는 것이 아닌 자연사 인 것으로 생각됨.일순간 처치를 위해 사용하는건 이해되지만,장기간 알수없는 시간을 의식없이 숨만 기계로 겨우 쉬게 하는건 사는게 아니란 생각이네요.목숨은 귀하지만 의미없는 목숨은 그렇지 않다.
오가피 님 의견에 감사 드립니다.
본인의사가 반영되어야반합니다. 언젠가본 신문내용에 소록도에서 평생 일그러진모스에 고통스런 나날을보내있는 노인분 이 몹시 상황이어려운상때여서 가족들에게 연락하여 다시치료를 받게한다하였더니 나 이데로 갈수 있게게해달라는 노인분의말에 많은 갈등을하다................ 하늘나라로 가시게하였는데, 돌아가신후 얼굴이 너무편안하더랍니다. 평생을 고통의나날을 보낸분인데... 본인의사만 확인된다면 존엄사 존경합니다 판결한 판사님...
미소사랑 2 님에 의견을 존중 합니다.
전 찬성합니다,물론 기적이 일어날수도 있죠. 그런데 거의 희박한 상태에서는 환자분 아니랑 남앗 있는 사람들의 고통을 생각한다면 전 찬성합니다 그기에는 가족들의 의견이 있지만요,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서 의사의 소견에 따라서 정말 희생 가능성이 없다면 환자본인을 위해서 또 남앗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요... 지금도 몇년씩 10년씩 기적 하나 바라보고 누워있는 사람이 있습니다...그런것을 보면 전 찬성하고 싶습니다,...
파란마음 님에 의견을 존중 합니다.
저도 찬성하는 입장 입니다. 단, 치료기간을 1년이상 했다면 말이지요. 오랜기간 식물인간으로 있었다면 돌보는 가족 또한 고통의 나날일겁니다. 병상환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살아있는 자들의 인권 또한 중요한것이 아닐까요.
비오리 님에 의견을 존중 합니다.
슬그머니~ 찬성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제가 그리 되더라도~~~
모닥불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제가 자리보전하고 의식없이 누워 있다 하더라도 아마도 남아 있는 가족들을 위해 기꺼이 받아 들일것 같아요..전 찬성합니다.
시기꼬야 님! 구체적인 의견에 감사 드림니다.
저도 찬성 합니다 식물 인간 도 나름 대로 차이가 있읍니다 사고로 다친경우 기적 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말기암 은 기적 거의불가능합니다 모든 장기 가 다망가져서 환자 에게는 너무큰 고통 입니다 온갗 공포 아픔 수술 이건 오히려 환자에게는 도움이 안됩니다 가족 또는 지인으로써는 안타깝지만 환자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편하게 임종 할 수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이 더욱 현명 하리라 생각 됩니다 참고로 제 경험 은 사고로 의식없던 3일이 아무고통 을 몰랐던것 같고요 의식 이 돌아왔을 때가 고통이었던 기억이생각납니다 저의 안사돈 말기암 투병중 입니다 할수있는 수술다 해보고 이것저것 다해봐도 암이 다퍼져서 지금 산소 호흡기
물개 님 안사돈님에 쾌유를 기원합니다..
안타깝게도 지난12월7일 오전에 하늘나라로 영원히 가셨읍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큰어머니도 지난 추석때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실때 까지 본인은 모르고 나름데로 편히 가셨읍니다 암 참으로 무서운 병입니다 건강 할때 건강검진 잘받아 건강 지키고 병이 이미고칠수 없다면 환자 의 고통 을 덜어 들이는 편이 저는 그것이 환자나 보호자 에게도 이롭다 생각 됩니다
물개님 : 두분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건강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