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15일에 일본에 와서 딱 일주일 되었네요!!
지금은 우에노와 아사쿠사 사이인 타와라마치에서 살고있어요!!
교통비도 교통비고 식비도 식비고 ㅠㅠ
휴휴 마음대로 돈도 못쓰겠어서
나름 자금을 가지고 왔다고 생각하고있지만서도
돈이 나갈 생각만 하니까 이러고 있어선 안되겠다 싶어서
어제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아르바이트 모집하고 있는 곳 전화번호를 다 핸드폰에 저장해서
집에 돌아오는 길에
그냥 한 번 걸어보자 해서
도토루에 전화를 했는데요
점장이 안계신다고 알바하시는 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이랑 통화하구서 물어보는거에 이것저것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끊자마자 바로 도토루에서 다시 전화와서 점장님이 내일 5시 반에 면접 보자고 해서
갔다왔어요!! ㅋㅋ
5시 20분 쯤에 가게에 들어갔더니 손님이 엄청 많아서 다들 바쁘더라구요 ㅠ
그래도 그냥 면접보러왔다니까
잠깐 앉아있으라고 해서 앉아있으니까
종이를 가져다 주면서 이것부터 적으라고 해서 ㅋㅋㅋ
적은게
이름,생년월일,혈액형(이건 왜 묻는지 ㅋㅋㅋ), 주소,전화번호
아르바이트하는 목적, 많은 커피전문점 중에서 왜 하필 도토루냐, 얼마나 벌고싶은지, 언제일하고싶은지,
도토루에서 일함으로써 어떤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냐는 것을 손으로 다 적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헷갈리는 한자는 핸드폰 꺼내서 막 써가면서ㅋㅋㅋㅋ
다 적으니까 점장님 나오셔서 손님들 있는 자리 구석에서 면접을 봤는데요 ㅋㅋ
제가 이력서 안에 새 이력서까지 넣어서 두개를 넣어서 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는 돌려주겠다며 주셨는데
텐쵸가 코를 엄청 드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면접은 즐겁게봤는데
뭐 ㅋㅋ다들 아시다시피 뽑을 것 처럼 다 말해놓고서 안뽑는 가게가 많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별 기대는 안하지만
수요일 날 전화준다고 해서
기다려볼까 다른 곳도 면접 잡아볼까 고민중이네요~
전화한 곳에서 운좋게 바로 면접보자고 해서 보긴 봤는데
잘 본건지 아직 감이 안잡혀요 ㅋㅋㅋ
경험은 되었겠죠~~!!
모두모두 화이팅하자구요~~!!
첫댓글 집근처에 사람 구하는 도토루 은근 몇 개 있더라구요! 저도 염치불구 용기내서 전화 한 번 해볼까 싶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우와 축하해요..저 이번주에 출국 예정인데 벌써부터 알바걱정...일본어 능력이 어느정도 되세요??
제가..2007년에 본 일본어능력시험에서 1급을 붙었긴했는데요..다 까먹어서...ㅋㅋ
일단 다른 아르바이트도 알아보시고 면접보시는편이 좋을것 같아요. 저도 몇번 기다리다가 시간만 간적이.. ㄱ- 그리고 다른데 또 돼도 바로 카케모치 되는거니까 시프트 조절 잘 하시면 문제 없을거에요
오! 감사합니다! 어제는 휴일이여서 오늘 타운워크지를 가져왔어요!
우와~ 저랑 하루 차이로 들어오셨네요 ㅎㅎ 저도 요새 계속 빈둥빈둥 놀고잇는데 알바를 구해야하는데 막막하네요 ㅠㅠ
ㅠ_ㅠ 화이팅해요!! ㅠㅠ
코를 드시는 점장님이라...
아놔 코 드신다는 말에 빵터졌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회사여서 소리는 못내고 어깨만 들썩들썩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