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남긴 유명한 명언=♣
감옥에서 독배를 마시기 전에
사랑하는 제자 플라톤에게 이렇게 말했다.
"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생존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어떻게’라는 말이 가장 중요하다.
누구도 매국노나, 배신자나, 변절자나,
살인범이나, 패륜아나. 강도나. 매춘부처럼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인생을 바로 살기를 원한다.
바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이냐.
소크라테스에 의하면
첫째로 진실하게 사는 것이요,
둘째로 아름답게 사는 것이요,
셋째로 보람 있게 사는 것이다.
거짓되게 살고 추잡하게 살고 무의미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바로’라는 말이 제일 중요하다.
말도 바로 하고, 생각도 바로 하고,
행동도 바로 하고 생활도 바로 해야 한다.
정치도 바로 하고, 경제도 바로 하고,
교육도 바로 하고 모든 것을 바로 해야 한다.
잘사는 것이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바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살아야 잘살 수 있다.
바로 살지 않고는 제대로 잘살 수 없다.
소크라테스는 또 외쳤다. "철학은 죽음의 연습이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죽는 연습. 죽는 공부.
죽는 준비, 죽는 훈련을 하는 학문이다.
언제 죽더라도 태연자약하게 죽을 수 있는
마음자리를 준비하는 것이 철학이다.
확고부동한 사생관을 확립하고
조용하게 죽을 수 있는
정신적 준비를 하는 것이 철학의 궁극 목표다.
'’철학자처럼 사색하고, 농부처럼 일하여라.
이것이 가장 바람직한 인간상이다.’'
<에밀>을 쓴 프랑스의 위대한 사상가 장 자크 루소의 말이다.
한국인은 철학이 없는 국민이다.
철학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이 혼탁한 난세를 당당하게 살기 위하여
우리는 투철한 철학을 가져야 한다.
철학이 없는 생활은 공허하고 빈약하다.
우리는 인생을 바로 사는 지혜와
태연하게 죽을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
이것이 철학적 정신이다.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그 위대한 모범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