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굉장히 피곤한데 새벽2시에 영화를 본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좀 지루했고 중간에 20분 정도는 졸면서 봤습니다.
- 영화를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배트맨 비긴즈 처럼 혹은 스타트랙 더 비기닝 처럼 다음편을 만들껄 아예 생각하고 만든 영화입니다.
-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제가 대충 기억하는 로빈후드 동화-만화의 이야기는 거의 안나온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다음편에 나오고 그 앞부분 이야기가 이번 로빈후드입니다.
- 그런데 제 평가로는 과연 다음편이 나올수 있을까? 싶습니다. 재미 없었거든요.
- 러셀크로우 몸이.. 효도르가 떠오르더군요. 분명히 근육질인데, 배나온 아저씨 몸. 육덕지다 그러면 이상한가요?
- 그래서 어릴적 동화에 의지해, 로빈후드는 초록색 옷을 입고 날렵한 소년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저는, "나의 로빈후드는 이렇지 않다능!" 이라고 고함을 지를뻔.. 하진 않았습니다.
- 내용을 디씨식으로 표현하자면, 좌빨 로빈후드 슨상님의 빨치산 조직기.. 정도???
- 아닐껀데, 자꾸 패러디가 의심 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마지막 프랑스군 침공 장면은 계속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항하는 영국군의 위용은 300 패러디 같았고요. (300명도 안되어 보였습니다)
- 투자된 제작비를 봐도 주연-감독의 면면을 봐도, 전세계를 상대로 한 거대한 블록버스터일껀데... 프랑스에선 평이 어떨까요? 우리나라가 그렇게 표현되었다면 제법 큰 난리가 났었을것 같은데, 프랑스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두번째 말씀은 어찌보면 스포일수도있겠습니다...
잘 모르겠군요. 끝에서 두번째 이야기는 스포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두번째이야기가 스포...인가요?
아직 안봤지만 아마 로빈후드의 생사여부땜에 그러신 것 같습니다
로빈후드가 죽어요??? 그런 결말의 로빈훗이 있었나요? 로빈훗이 죽는다곤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데, 좀 당황스럽네요.
스토리를 짐작하게 할 수 있으니까 스포일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그 자체로 스포가 되니 말 못하겠네요;;
안봤지만 딱히 보고픈 마음은 안드는 작품...;;;
러셀 크로우 영화는 별로 당기지가 않아요.
전 제인생 최고 영화중 하나였습니다 뷰티풀 마인드. 그런데 배우 러셀 크로우는 정말 싫어합니다 연기뭐 그런것때분이 아니라 성격이 너무 이상해서.
딱히 보고싶은 마음은 안들지만 꼭 봐야만 하는(?) 작품 ㅠ.ㅜ 왜 이렇게 되었는지...
로빈후드 (비긴즈) 요게 제목에서 생략되었더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