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있는 장식장 위에 미니 주전자들...아마도 술 주전자 같기도
하고...골동품상
에서 샀다고 하더라구여...촛대도 이쁘고..
거실 쇼파 뒷쪽 벽면에 저렇게 옛날 문짝을 걸어두니 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아마
시부모님께 애교 부리고 창고에 있는거 쌔비한듯...꼭 시골 양반들 꼬셔서 저래요.
어렸을때 엄청 크고 무겁게 느껴졌던 책걸상..지금은 왜 그리 작게만
보이는지..
폐교된 곳에서 얼른 몇개 주워 왔는데 지금은 아주 귀한 옛 물건이 될줄이야..
바이얼린은 울딸이 초딩때 썼던거 가져가버렸고 전화기도 옛날거 여러가지
생활
도구들이 보이네요 재봉틀 다리만 유리를 깔아서 테이블로 쓰고 밑엔 옛날 신발도
보이네요. 테이블 위의 가위는 아주 오래된 종갓집거 애교 부려서 가져 왔다는 후문
옛날 다리미랑 인두 재봉틀 검정색 전화기...조그만 악세사리는
바늘꽂이인가?
크기가 작은 잡곡류를 넣어 두거나 말리는 생활용품들..
제가 사진찍는 실력이 없어서 주변이 산만하게 나왔지만 정리는 엄청
잘된 집임다.
유리병에 개음죽이 담겨있고..항아리 뚜껑엔 여전히 스파필립이 심어 있으며 화분
장식대로는 어렸을때 재봉틀 의자를 저렇게 쓰네요. 옆엔 괴목 껍질 벗긴거에 조화
미니 화분들이 배란다에 몇개 있더라구여..원래 옆엔
실내정원인데 한번 몽땅
심었지만 관리 부실로 전부 죽고 키우기 쉬운것들만...사람한테 유익한거 키움
이래저래 구해서 모아둔거 저렇게 가져 가더니 그냥 조화꽂아 놓던가 아무렇게나
한쪽에 있는데 저것들은 간장 종지나 젓갈 넣어 먹었던 작은 항아리들이랍니다.
거실 가운데 나무 테이블...자연스런 무늬결이 그대로...
전화기 올려 놓으면 멋있을것 같은 장식장이랑 양쪽엔 두꺼비인가??
스킨답서스
올려 놓은 찻상은 작지만 귀여운데 저도 있엇는데 아는 언니가 나 없는 틈을 타서
가져간후 아직도 소식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