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알고 계시는 스승이 있고, 스승과 함께 투쟁할 수 있는 인생보다 더한 기쁨은 없으며,
삶의 보람도 없습니다.
대성인은 <개목초>에서 유방(패공)에 대해 이렇게 쓰셨습니다.
"중국의 역사를 경계짓는 유방과 항우의 천하를 판가름하는 격전도
험난한 광선유포의 대법전을 뛰어 넘지는 못한다고 가르치셨습니다."(어서 218쪽 참고)
광선유포의 승리야말로 세계평화와 행복의 대도입니다.
이 길을 우리들은 과감하게 전진하고자 합니다.
승리의 노래를 드높이 부르면서!
투쟁은 강한 집념을 갖고 철저히 공격한 쪽이 승리합니다.
이것이 철칙입니다.
최후의 최후까지 공격에 공격을 거듭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지휘입니다.
중간에 흐지부지 그만둬서는 안 됩니다.
강한 집념을!
투쟁은 이기는가 지는가 그것밖에 없습니다.
기원하고 또 기원하고 끝까지 기원해야 합니다.
투쟁하고 또 투쟁하고 끝까지 투쟁해야 합니다.
승리의 결과를 직접 확인할 때까지!
특히 투쟁의 중심이 되는 사람은 거드름 따위는 벗어던지고 결사적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투쟁은 의지와 인내가 없어서는 안 됩니다.
우선 리더가 움직이고 말하며 격려해야 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면 힘은 나오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의 투쟁이다'고 생각하면 '투쟁하자'는 마음이 정해집니다.
투쟁하면 강해집니다.
투쟁하지 않으면 비열한 적에게 물어뜯기게 됩니다.
사람도, 단체도 '계속 투쟁하는'곳만이 다른 곳보다 몇배나 더 발전하고 번영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인 이상 지도자는 민중의 하인입니다.
민중을 위해 고생하고 목숨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민중은 지도자를 신뢰하고 존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만, 보신, 사소한 욕심을 위해 권력을 악용하는 자가 있습니다.
방치해 두면 기어오르고 큰소리치기 시작합니다.
본래는 '주인'이어야 할 민중이, '하인'이어야 할 권력자에게 바보취급 당하고 맙니다.
그와 같은 전도를 바로잡아 '민중이야말로 왕자'라며 당당히 가슴을 펼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창가의 연대야말로 '현실을 변혁하기 위한' 크나큰 희망이라는 점을 강력히 말씀드립니다.
정법을 파괴하고 민중을 괴롭히는 자는 단 한사람도 용서하지 않겠다!
니치렌 대성인의 불법은 정의를 관철하고 인간애에 불타는 '투쟁하는 불법'입니다.
도다 선생님도 후세를 위해 외치셨습니다.
"악과 투쟁하지 않는 것은 악이다. 불법이 아니다.
악과 투쟁하는 것이 선이다. 진실한 불법이다."
학회에는 착실하고 성실한 분이 많습니다.
실제로 학회원을 접하며 그처럼 느끼고 신뢰하시는 분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점을 이용해 학회를 악용하려고 획책하는 자도 나옵니다.
소중한 회원에게 폐를 끼치는 사악한 움직임은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인간도, 조직도 항상 변화 속에 있습니다. 나날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전하는가, 쇠퇴하는가. 항상 투쟁의 연속입니다.
학회는 광선유포를 목표로 하는 화합승단입니다.
파화합승의 움직임을 방치하는 자는 결과적으로 악에 가담한 격이 돼 버립니다.
악의 준동에 맞서 투쟁하지 않으면 그 조직은 반드시 적에게 침범당합니다.
그러므로 악은 악이고 정의는 정의라고 당당히 '사실'을 호소해야 합니다.
생각만 할 뿐, 입밖에 내지 않으면 일은 진행되지 않습니다.
결과도 나오지 않습니다. 손해를 볼 뿐입니다.
악에 맞서 투쟁해야 비로소 선이며 진실한 불법자입니다.
이 점을 모두 함께 단단히 인식하고 더욱더 기세를 갖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성훈에는 "소리도 아끼지 아니하고" (어서 329쪽)
"성불사를 함" (어서 708쪽) 등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부처의 일을 하는 것은 묘법을 근본으로 사는 민중의 소리며 하나하나의 행동입니다.
벗에게 용기를 북돋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용기를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벗에게 확신을 주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확신에 찬 기원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벗에게 희망을 보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희망을 찾아내 한걸음 내딛어야 합니다.
우리의 '목소리' 하나, '마음' 하나로 이 모든 것을 행할 수 있습니다.
'광선유포는 목소리로 승리하라!'
'목소리로 연속 승리하라!'
이것을 우리의 표어로 해서 창립 75주년인 올해를 완승하고 장엄하게 하고자 합니다.
니치렌 대성인께서는 사람 마음의 기미를 다음과 같이 가르치시고 있습니다.
"너무나 남이 나를 칭찬할 때는 어떻게라도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는 칭찬하는 말에서 일어난다." (어서 1359쪽, 통해)
리더는 지금까지 이상으로, 광포를 위해 투쟁하는 존귀한 동지를 더욱 칭찬해야 합니다.
나도(이케다 선생님) 노력하는 동지를 날마다 진심으로 칭찬하고 있습니다.
애써 노력하는 데 칭찬도 하지 않고 단지'싸우라'고만 한다면 싫어하고 맙니다.
엄하기만 하면 모두 도망치고 맙니다.
칭찬하고 또 칭찬하고 계속 칭찬하는 이러한 '혁명'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칭찬은 7할, 엄하게 말하는 것은 아주 조금, 이 정도가 좋습니다.
선배 여러분은 숱한 격전을 뚫고 나온 만큼 모두를 질타하는 것이
'습성'이 돼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옷에 묻은 소스의 얼룩처럼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래서는 안 됩니다.
지금 후배들도 점점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자신은 나이가 듭니다.
모두가 여러 일을 더 잘 알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언제나 같은 이야기, 언제나 엄한 이야기만으로는 안 됩니다.
후배들을 더욱 육성해야 합니다.
그것을 위해서 중요한 포인트가 '칭찬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 마음을 쓰면 학회는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내가(이케다 선생님) 말한 것이 아닙니다.
대성인께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어디까지나 신심근본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거기에 승리의 인생이 열립니다.
영법구주의 확고한 궤도가 있습니다.
대성인은 <연성초>에서 마하지관의 다음 한구절을 인용하십니다.
"스승을 만나지 않았다면 부정한 지혜는 날마다 늘고 생사의 미혹은 달마다 격심하다"
(어서 153쪽, 통해)
스승을 얻지 못하고 아견에 빠진다면 불행할 뿐입니다.
불법의 심의는 올바른 스승이 없이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도키전 답서>에서는 사도유죄라는 대난이 한창인 때 유연하게 이렇게 지남하십니다.
"다만 나는 평생 동안 원래부터 각오했다. 지금에 와서 새삼 번복하지 않을 것이며
게다가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각오를 하고 보니 모든 악인은 또한 선지식이다."(어서 962쪽, 통해)
대성인 직계의 우리도 상쾌한 '각오의 신심'을 관철했으면 합니다.
<우에노전 답서>에서는 아쓰하라 법난에도 뜻을 굽히지 않고 투쟁하는 동지를 격려하셨습니다.
"잠시 동안 괴로운 일이 있어도 결국에는 반드시 즐거운 경애로 될 것이다" (어서 1565쪽,통해)
신심을 수지한 우리의 승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행복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 대확신에 불타 전진 또 전진합시다.
투쟁은 '기세'가 있는 쪽이 승리합니다.
투쟁은 '단결'한 쪽이 승리합니다.
그리고 투쟁은 '단연코 승리한다'고 정한 쪽이 승리합니다.
누구나 자신 속에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끌어내는 열쇠는 무엇인가.
그것은 필사의 일념입니다.
아무리 우위를 자랑해도, '당연히 이긴다'는 오만한 일념이 있으면 결국은 비참하게 패합니다.
겉보기에는 승부를 알 수 없어 불안정하게 보여도 죽을 결심으로 싸우면 강합니다.
하물며 우리에게는 신심이 있습니다. 법화경보다 뛰어난 병법은 없습니다.
기원하면 지혜가 나옵니다. 용기가 솟습니다.
한층 더 차원 높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진군나팔을 드높이 불며 드높은 목소리로 정의를 외치면서 활기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공격하는 힘을!
공격하는 목소리를!
그러한 곳에 반드시 승리의 깃발은 펄럭입니다.
어쨌든 격려하면 상대의 마음은 움직입니다.
마음이 움직이면 몸도 움직입니다.
생명의 엔진이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어려운 투쟁도 승리로 전진할 수 있습니다. 인생에 승리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성실하게 마음을 담아 동지를 찬탄해야 합니다.
격려의 바람을 계속 보내야 합니다.
그것을 철저히 한 만큼 광포는 더욱 기세좋게 전진합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