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보사와 박건호노랫말비 건립추진위원회(대표:계동균 작곡가, 강태연 원주문화원장, 박수준 흥업초교동문회장)가 공동 추진하는 박건호노랫말비 건립 사업에 유명 문화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기로 했다.
박건호노랫말비 건립추진위원회는 31일 오후 강원일보 영서총지사에서 회의를 열고 김기열 시장, 원경묵 시의장, 이계진 국회의원, 이봉수 원주교육장, 장윤 대성학원장, 반야월 시인, 김영광 작곡가, 최병익 공주대 지역사회개발과 교수 등 8명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특히 박건호노랫말비 건립추진위원회는 반야월 시인, 김영광 작곡가, 최병익 공주대 지역사회개발과 교수 등 전국 각지의 유명 문화예술인 24명과 고 박건호 선생이 활동했던 문화예술인 모임 ‘예인회’ 회원 19명이 참여의사를 밝힘에 따라 박건호노랫말비 건립 사업을 전국 단위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9일 고인의 기일에 맞춰 박건호노랫말비를 제막한 후에는 박건호노랫말비 건립추진위원회 명칭을 ‘박건호선양추모사업회’로 변경키로 했다.
강태연 박건호노랫말비건립추진위원회 대표는 “원주가 배출한 고 박건호 선생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전국의 저명한 문화예술인들과 뜻을 모아 고 박건호 선생 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원주= 김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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