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로 대결을 펼친 3라운드에서는 god 멤버들과 함께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각자 나와 자신의 파트를 소화했고 모창능력자 3인, 김태우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4년 전 겨울로 잠시 돌아가게 만들었던 무대였다. 데니안, 손호영, 박준형은 god '거짓말'로 대결이 펼쳐진 3라운드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며 김태우와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히든싱어3' 김태우 편이 god 콘서트 현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무대 열기가 안방극장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 15년 만에 돌아온 god, 그들은 변함이 없었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역대 '히든싱어' 중 제일 쉬운듯", "역시 김태우 모창은 어려웠던건가", "그냥 좋은 노래 감상한 특집이었다", "너무 쉬우면 안되는 프로그램인데 아쉽다. 기대했는데", "못 맞추는 패널들이 신기하더라" 등 반응을 보였다. '히든싱어'는 모창자 섭외가 성공을 좌우한다. 얼마나 원조가수와 똑같이 부르는 모창 능력자가 많이 확보됐냐에 따라 재미가 결정된다. 보는 이들이 헷갈려 하고 감탄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이승환, 쿨 이재훈 편 등 모창 능력자가 많았던 특집이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1월 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3'에서 원조가수 김태우는 단 한번의 위기도 없이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히든싱어' 특유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요소였다. 최종 우승은 김태우에게 돌아갔다. 이날의 무대는 김태우만의 것은 아니었다. 이를 지켜본 데니안, 손호영, 박준형, 영상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윤계상까지 god라는 그룹의 위상과 팬들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한 방송이었다 |
출처: 이욱정 감사 축복 은혜 영광 원문보기 글쓴이: 이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