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엄산 산행앨범*
*번암산(840m 강원 화천) 늘푸른산악회 제352회 정기산행 앨범 *
*광덕계곡 야유회 산행 *
덕골계곡 입구~구멍다리~지계곡~북릉~번암산 정상~서북릉~절벽~쪼갠바위~북지릉~번암산 휴게소(약4.2km)
모 처럼 늘푸른산악회 산행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것도 여름 야유회를 겸한 산행에..
휴무일이 바뀌고 나니 이런 저런 이유로 다소 거리를 둘수밖에 없었기도 하고
또 새로운 조건에 적응 하느라 여유가 없기도 했다,
이제 한 여름..
그것도 대서와 중복이 하루 나은 복더위 절정의 시기다,
산악회에서 해 마다 진행하는 연례 행사로
이름하여 보신산행..
그렇다 보니 출발도 평소보다 한시간이 늦은 오전 8시 출발이다,
아침부터 일기예보 대로 꼭 비가 올것 같은 찌부린 날씨가 계속되고
어제 밤도 무더위에 시달리며 보냈다,
아침 경유지에 나가기는 했지만
오늘 같은 날 당연히 참석인원은 인원은 오버..
모처럼 보는 울님들과 인사를 나누고..
혹 인원 지나치게 많으면 걸음을 되돌리자 마음 먹었지만 그도 쉽지는 않아서
결국 못이기는 척 끌려 타고..
구리를 지나고 장현을 경유하여 사내리로 향하는 길 까지 다행히 그런대로 감당 할만한 인원이다,
버스는 시원스레 47번 국도를 달리고
차창 앞에 보이는 백운산과 국망봉은 산봉 가득 구름에 묻혀있다,
백운산..
오전 10시 40분..
버스는 정차하기 안전한 덕골계곡 입구를 조금 지난 감자바위 유원지 주차장 앞에 멈추고..
계곡 옆으로 번암산이 보이고..
오늘은 특별한 날..
하지만 그래도 산행을 하기는 하는 그래도 정기산행..
이미 몇 차례 여름 야유회 산행을 이곳 번암산과 광덕계곡에서 치루웠기에
모두 가벼운 차림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 10시 46분..
약 100~200m 정도 약 2분간 걸어 덕골계곡 입구에 도착하고..
덕골계곡 입구는 여전히 굳게 철망문이 잠겨있다
어떤 때는 열려있기도 하던데..
늘 하던대로 우측으로 울타리 옆을 비껴 광덕계곡을 건넌다..
하지만 비가 내려 물이 불게되면 다소 위험한 곳이다,
사진 우측에 보이는 감시 시스템은 센서로 자동 작동되어
사람이 접근하면 연신 혼자 방송을 하는통에 괜시리 월담한 사람들 맘을 불안하게 만든다,
덕골계곡 옆 임도를 따라 들머리를 향해 들어서고..
오전 10시 58분..
덕골계곡 첫 다리인 구멍다리를 건너고..
다리를 건너 2~30m 정도 좌측으로 번암산 북릉으로 오르는 들머리가 있고..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 하여야 구름다리를 지날수 있다,
덕골계곡에는 긴 가뭄에도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사실 화천군에서 엄정 관리하여 청정 상태가 유지되고
그렇기 때문에 여름 계곡으로는 청결하고 깨끗한 계곡이다,
들머리에서 잠시 사람들을 추스린다..
왼쪽으로 리본이 보이는 곳이 들머리다,
들머리를 들어서서 지계곡 옆 제법 가파른 비탈을 오른다
오전 부터 높은 기온과 습도에 초반부터 땀을 쏟아야 했다
하지만 오늘은 땀을 씻어버릴 광덕계곡이 있으니 땀에 젖는것도 별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전 11시 12분.
한 10분 정도 오름질 이후 북릉에 올라서고..
이제 부터는 길은 제법 순하게 정상으로 이어진다,
좌측 바위를 오르면 전망대를 지날수 있다..
좌측으로 잠시 비껴 바위위에 오르면 숲 사이로 눈길이 열리는 전망대다..
전망대에선 먼저 한북정맥 광덕고개를 지나 뻗어내린 무학봉이 보이고..
멀리 광덕산과 회목봉 능선이..
회목봉과 하오현 그리고 구름이 살짝 걸린 복주산이 보인다..
한북정맥 복주산..
두륜산과..
사창리 창안산도..
두륜산을 한번 더 담아 두고..
또 아래로 광덕계곡과 번암산 휴게소가 보인다..
오전 11시 38분..
서래야님이 삼각문바위봉이란 팻찰을 붙인 봉에 올라서고..
삼각문바위는 한참 더 올라야 한다,
숲 사이로 두륜산과 장군산을 보고..
당겨도 담아두고..
하산 지점 번암산 휴게소도..
오전 11시 44분..
번암산의 명물 구름다리바위에 도착하고..
오후 12시 02분..
삼각문바위에 도착하고..
오후 12시 09분..
정상 전 암반봉에 올라서고..
암반봉에 올라 먼저 한북 백운산 부터 눈길을 담아둔다..
우측 뒤가 광덕고개다..
우측으로 무학봉이.. 그 두로 광덕산은 구름에 살짝..
한북 회목봉과 복주산..
빛의 산란으로 흐릿하게 담긴 두륜산..
구름에 묻혀있는 화악산과..
석룡산을..
정상으로 향하며 숲 사이로 사창리를 보고..
오후 12시 19분..
숲에 막히고 좁은 암봉인 반암산 정상에 오르고..
좁은 바뿐 울님들 인증으로 바뿌고..
그런데 제대로 된 정상석은 반토막이 나서 옆에 뒹굴고..
누군가 번암산이라 써 놓은 임시 정상석이 대신하고 있다,
예전부터 정상석에 높히가 잘못 되었다는 둥..
또 번암산이란 명칭이 원래 명칭이 아니라 반암산이다 범암산이다 등등
말이 조금 있던 정상석이었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만들어서야..
기존 정상석이 고의가 아닌 실수로 파손 되었기를 바라본다..
가볍다 보니 괜시리 만지다가 실수로..
울님들을 따라 비좁은 정상을 벗어나 서북릉 쪽 넓은 공터가 있는 봉우리로 자리를 옮겼다,
정상에서 다시 덕골계곡으로 내려서려면
걸음을 되돌려 정상 조금 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오후 12시 21분..
도착한 공터에는 한창 울님들이 막걸리로 정상주를 즐기고 있다,
정상 옆 공터에서 잠시 쉼을 마친 후 북서릉으로 진행하니 암봉에서 다시 조망이 열린다..
멀리 흐릿한 국망봉이 보이고 우측이 도마치봉..
그리고 앞 능선이 반암산에서 한북 화악지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쉼을 했던 정상 옆 봉우리..
두륜산과 창안산.. 그리고 사창리..
여전히 구름에 꽉 묻혀있는 화악산..
그리고 화악지맥 석룡산과 수덕산..
짤록이가 도마치고개.. 그뒤 흐릿한 산봉이 명지산과 국망봉이다..
도마치 고개 뒤로 살짝 보이는 명지산을 당겨 담고..
이제 하산을 시작하고 절벽구간에서 잠시 정체가..
돌아본 번암산 정상(우측).. 좌측이 내려선 절벽구간이다,
반암산 정상과..
앞 올라선 능선과 뒤로 무학봉이..
그리고 멀리 광덕산과 회목봉이 보인다,
회목봉과 하오현 그리고 복주산도..
이후 숲길은 감빡 미처 담지를 못했지만 쪼갠바위를 지나 선명한 숲길이 어이고..
다시 좌측으로 꺽이며 북지릉을 따라 번암산 휴게소로 내려선다,
오후 1시 34분..
광덕계곡 앞으로 내려서고 계곡건너 번암산 휴게소 식당이 보이고..
앞으로 징검다리와 우측으로 철다리가 보인다,
번암산 휴게소..
다리를 건너고..
번암산 휴게소 옆에는 한창 야영장 공사를 하는 듯..
공사장 옆 광덕계곡 안내판을 보니 우리 야유회장인 옹달샘 유원지는 조금 위쪽..
하지만 잘못된 안내도였다,
옹달샘 유원지는 반암산 휴게소 100여m 정도 바로 아래..
결국 괜시리 감자바위 유원지 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알바를..
번암산..
(산행코스)
*2015년 7월 22일 늘푸른산악회 제352회 번암산 산행앨범 *
첫댓글 수고많았습니다,
언제나 종삼
즐감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