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호수 대청호 답사. 7월 19일, 25명참가
대청호 답사가 옥천지역으로 옮겨가며 청주에서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개인차량으로 출발을 하여 피반령, 수리티재, 율티를 넘어 575(502)번도로를 따라가니 우측으로 옥천군 안내면
현리 신촌마을이 나오고 오늘 현리지역 대청호를 들여다 보려하는 출발지이기도 하다.
새터마을에 있는 신촌 한울 녹색농촌 체험마을에 들어서니 잠시 일손을 놓고 쉬고 있는 마을이장과 청년회장이 있어
마을을 찾아온 이유를 말하자 친절하게 다목적 체험관으로 안내를 해준다.
가끔은 지나가는 길이지만 신촌마을을 들려보지 않은관계로 다들 진입로를 못찾아 길에서 헤메고는 겨우 찾아 들어온다.
지도를 한번이라도 찾아보고 온사람들은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는 마을이다. 신촌 마을에서 5분거리에 안내면 면사무소가
있고 안내천을 따라 37번국도가 지나간다.
마을이장 이승재(45)씨로부터 마을이야기를 들어본다. 93년에 귀농을 하여 앞서가는 농촌마을로 만들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것이 표시가 난다. 신촌마을은 현 안내농협장을 지내는 분이 마을이장을 하면서 마을가꾸기 사업을 많이 하였다.
수초를 이용한 정화시설이 궁금하여 물어보니 마을 앞으로 흐르는 월외천에도 수초를 이용한 정화시설이 있지만 주말이라
잠그어 놓았다고 한다.
마을이야기를 들어본후 장마로 불어난 대청호를 보기위하여 뙤약볕아래 농로를 따라간다.
영준이가 아토피로 힘들어하고 있어 걱정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낮으막한 산이 수복봉으로 산 아래 안내면소재지가 있다. 현리는 과거에 현이 있었다 하여 현리라고
부르지만 예전에는 이곳도 오지마을이였다.
옥천 안내천과 월외천이 만나는 지점의 대청호모습이다. 물이 많이 차로르며 여기저기 백로들이 먹이사냥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떠내려온 쓰레기들이 있지만 이곳은 적은편이다.
커다란 콩밭이 물에 쓸려 자갈이 덮혀있고 회원들이 대청호를 보고있다. 건너편에 안내면 옥천읍을 이어주는 37번
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장마전에는 물이 없어 우측 산밑으로 호반길을 따라 더 들어 갈수가 있지만 지금은 어림도 없다.
날씨가 더워서 모두 어휴,
농로를 따라 다시 교육관으로
다목적관에 모여 점심식사.
진달래님이 양푼을 가지고와 비빔밥을 만들고 있고 모두 침이 넘어가는지 바라보며 꿀꺽.
김춘곤회원 비빔밥 솜씨를 좀 볼까.
옥천 신촌 한울마을에 대한 홍보물.
8월 대청호 답사는 표충사, 대청호의 한반도 지도와 둔주봉, 금강유원지 등을 찾아갑니다.
첫댓글 우리는 왜? 가차히 스치면서 만나지를 못 하지요, 만나는데 무엇이 필요합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정을 한번 조정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9월이 대둘 5주년으로 알고 있어 청주삼백리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보고싶습니다. 원래 대둘과 청삼회원님들이 년중 1회씩 청주와 대전을 오가며 교류를 하곤 하였는데 올해는 그냥지나가면 안될 것 같습니다. 그냥 시간을 만들고 일정을 한번씩 조정만 하면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