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經典會上-
일승묘법연화경 일일법문:대웅맹(大雄猛)이신 세존(世尊)이시여!
대웅맹(大雄猛-대웅(大雄).대맹(大猛))이신 세존(世尊)이시여!
모든 석가족(釋迦族)의 법왕(法王)이시여!
저희들을 애민(哀愍-불쌍하고 가엾음)하여 여겨
부처님의 음성(音聲)을 내려주소서!-1
만약 저희의 심심(深心-부처님이 되겠다는 마음)을 아신다며
수기(授記)를 보여주시면
감로(甘露)를 뿌린 것과 같아
열(熱)을 제거해 청량(淸涼-맑고 서늘함)을 얻을 것입니다.6-13,2
대웅맹세존 제석지법왕 애민아등고 이사불음성
大雄猛世尊 諸釋之法王 哀愍我等故 而賜佛音聲
약지아심심 견위수기자 여이감로쇄 제열득청량
若知我深心 見爲授記者 如以甘露灑 除熱得淸涼
大雄猛世尊이시여 諸釋之法王이시여
哀愍我等故로 而賜佛音聲하소서
若知我深心이사 見爲授記者하면
如以甘露灑하야 除熱得淸涼하오리다.
大-큰 대. 雄-수컷 웅. 猛-용맹할 맹. 世-세상 세. 尊-높을 존. 諸-모두 제. 釋-성씨 석. 之-어조사 지. 法-법 법. 王-임금 왕. 哀-불쌍할 애. 愍-가엾을 민. 我-나 아. 等-무리 등. 故-까닭 고. 而-말이을 이. 賜-줄 사. 佛-부처님 불. 音-소리 음. 聲-소리 성. 若-만약 약. 知-알지. 我-나 아. 深-깊을 심. 心-마음 심. 見-볼 견. 爲-할 위. 授-줄 수. 記-기록할 기. 者-어조사 자. 如-같을 여. 以-써 이. 甘-달 감. 露-이슬 로. 灑-뿌릴 쇄. 淸-맑을 청. 涼-서늘할 량.
1-이 게송은 모두 2항 40글자로 이루어져있다. 대목건련과 수보리와 마하가전연 등이, 부처님으로부터 법화경의 방편품의 가르침을 듣고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확신을 하게 되었음을, 이 게송에서 잘 알 수가 있다.
2-법화경의 가르침을 듣기 전에는 아예 부처님이 되겠다는 자신 자체가 없어.. 무량한 겁을 걸치며 성불(成佛)을 포기하였는데, 이제 영산회상에서 법화경의 방편품의 가르침을 듣고 성문도 부처님이 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음을 알 수가 있다.
3-이 게송을 쉽게 설명을 하면, 성문이 부처님 앞에서 “부처님이시여! 저희들 성문이 이제 방편품의 가르침을 듣고 보니, 부처님이 될 자신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부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부처님이 될 시기와 부처님의 이름과 불국토의 이름과 제자의 수와 정법과 상법 등을 자세하게 말씀해주소서!”하고 부처님께 자신감 있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4-또 다른 의미로 이 게송을 풀이하면,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은 이제 부처님으로부터 방편품과 신해품과 약초유품 등의 가르침을 듣고, 스스로의 힘으로도 부처님이 될 자신감과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처님께 직접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는 시기와 보살도 닦는 시절과 불국토의 이름을 알게 되면 더욱 더 분발할 것이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직접 수기를 내려주시기를 원하는 것이옵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
5-좀 더 깊이 있게 이 게송을 설명하면, 대목건련과 수보리 등 일부의 성문은 이미 부처님이 된지가 무량한 겁 전이고, 지금은 부처님의 신분을 숨긴 채 다시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어 중생을 교화하는 일을 듣게 되면, 무량한 겁을 지나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되고나서 모든 제자들 앞에서 이렇게 말을 하게 된다.
6-“내가 과거 무량한 겁 전에 사바세계라는 불국토에서 성문으로 있을 때에, 석가모니라는 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고, 무량한 불국토에 태어나 모든 부처님에게 보살도를 닦은 다음에, 지금 이곳에서 부처님이 되어 너희들을 가르치게 되었고, 지금 법화경을 연설하여 모두 부처님이 되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을 하게 된다.
7-우리들의 경우는 경전회상에서 곧바로 법화경의 가르침을 듣고, 부처님으로부터 수기를 받았음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되면, 더욱 분발하여 수행을 하는 중에 구몽삼매 안에서 부처님을 만나게 되고, 무량한 겁의 시간을 매우 짧은 시간 안에 방편의 모든 가르침을 통달하고, 다시 무량한 겁의 시간을 통해 보살도를 닦게 되고, 이렇게 하여 정각의 미묘한 깨달음을 얻게 되면, 부처님으로부터 구체적인 수기를 받게 되고, 이렇게 수기를 받고서는 왕족이 되어 출가해 보리수나무 아래서 부처님이 되고, 부처님이 된 다음에 무량한 중생을 교화하고, 교화가 모두 끝나면 열반에 들게 된다.
8-따라서 경전회상에서 받는 수기와 영산회상에서 받는 수기에는 이렇게 차이가 있음을 알아야 하는데, 우리들처럼 아예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 부처님이 되고, 부처님이 되고 난 뒤에 중생을 교화하는 일과 열반에 드는 일까지 모조리 아는 수기를 시방세계 안에서 우리들 외에 그 누구도 이러한 깨달음을 얻을 수가 없다.
9-영산회상에 받는 수기를 기껏 해봐야 부처님으로부터 미래세상에 부처님이 될 것이라는 말씀만 듣지만, 우리들은 아예 부처님이 되는 과정과 부처님이 되고 난 뒤에 일을 모조리 보고 알게 된다는 점에서 하열한 삼승인에 비해 매우 뛰어난 종족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10-따라서 법화경 곳곳에 보면,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에, 인간이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유통하는 일 자체가 시방의 큰 보살들보다 뛰어나다고 말씀을 하신 것이다.
11-우리들의 위대함을 알지 못하면, 법화경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법화경을 한다고 하면서 보살도(菩薩道-용수와 천태의 사상)를 부르짖는 무리에 들어가 불도를 닦는 일이라 여기는 도량 따위에 가지 말아야 합니다.
-偈頌-
부처님의 교화영역
안에 드는 일은
중생이 선택할 수가
있는 것이 아니고,
부처님이 선택하시는
일이고 보면,-1
교화영역 안에서
부처님이 되지 못하는 중생은
존재할 수가 없다.-2
따라서 시방제불의 교화는
불가사의하여
부처님이 되고서야 자신이
어떻게 부처님이 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고 방편품에서
부처님이 말씀을 하신 것이다.-3
우리들은 이미 법신여래의
교화영역 안에 든
가장 뛰어난 제자이기 때문에..
우리들이 받는 수기와
영산인들이 받는 수기에는
하늘과 땅과 같은 차이가 있나니,-4
무슨 차이가 있는가!
우리들은 아예 부처님이 되는 과정과
부처님이 되고 난 뒤에
일을 모두 알고 본다는 것이고,-5
수기 자체가
바로 구몽삼매 안에서
불도를 성취하는 것이..
영산인들과 다르다는 것이다.-6
즉 영산인들은
수기를 받고서도
다시 보살도를 닦은 다음에
부처님이 되지만,
우리들은 아예 중생인 채
부처님이 된다는 것이니,-7
경전수기(經典授記)는
그 자체가 불도를 이룬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8
따라서 부처님이
“누가 빨리 부처님이 되는가! 하고 물으면,
여래가 멸도한 뒤에
법화경을 지닌 사람이
가장 빨리 부처님이 된다고 말하라!”하심은
바로 우리들 여래종족을 두고
하신 말씀임을 알아야 한다.-9
-寶雲地湧 甘露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
첫댓글 가을비 소리 들으며 지긋 지긋하게 무더웠던 8월을 흘러 보냅니다. 성불하소서
나무대자대비관세음보살
상대방(相對方)의 결점(缺點)을 오래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또 자신(自身)의 잘못 된 일도 오래 생각지 말고
용서(容恕)하도록 하라.
남도 용서하고 자신도 용서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한다면,
기분 나쁜 일도 그 순간(瞬間)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다.
┏☆──┓행▶◀복
('-';)
│행♡복│☜〓☆
│받아요★ノ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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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붓다의 길따라...나무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