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와사풍(앞면근육마비)를 다스린 선피막이 풀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Hydrocotyle maritima 분류 미나리과 분포지역 한국(북부 지방), 아시아 난대 및 열대
주로 지혈제로 쓰이고 논가나 습지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우리 풀입니다
↑ 선피막이풀
도랑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7∼15 mm이다. 땅 위로 뻗어가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원심형(圓心形)이다.
또한 손바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5∼7개로 약간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8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긴 꽃줄기 끝에 작은 꽃이 밀착한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이며 넓적한 원형이고 10여 개가 한군데 모여 달린다.
민간에서 잎을 지혈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막이풀이라고 부르며, 가지 끝이 다소 선다고 선피막이풀이라고도 한다.
한국(북부 지방)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난대에서 열대 지역에 걸쳐 분포한다.
⊙ 선피막이풀을 달여서 수시 복용하시면서 발포치료법을 병행하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구안와사에 대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인 딸아이가 제 아비를 닮아 열이 많아 조금이라도 더우면 자다가 이불을 걷어버리고 자기가 일쑤였습니다.
딸아이가 4살, 가을이 시작되었을 쯤 이른 아침에 이불을 벗어나 차가운 방바닥에 자고 있길래 이불위로 옮겨 눕히고 출근 준비를 끝내고 출근하기전 딸아이를 찾았더니 입을 한쪽으로 돌려 어릿광짓을 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입을 바로 해야지"라고 했더니 똑바로 돌아가지 않아 입을 앞으로 뾰족히 내어 보라고 했으나 한쪽으로 돌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딸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갔는데 의사는 구안와사가 왔다고 하며 그 이유는 감기의 끝으로 바이러스 영향이나 차가운 방바닥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예전에 어른들이 다듬이돌 위에 낮잠을 자다가 구안와사가 온것을 여러 차례 본적이 있지만 어린아이가 자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치료 방법을 물었더니 수술을 해도 100%장담을 못한다고 했습니다.
마침 장모님의 아시는 분이 구안와사를 잘 본다고 하여 갔더니 무슨 풀을 제첩뚜껑을 담아 와서 붙이고는 치료가 끝났단다.
병원에서도 자신이 없다는 어린아이의 구안와사를 민간치료법으로 풀하나 붙이고 반창고 발라두고 처치법만 알려주고 적지않은 돈을 주었기에 만약 낫지 않으면 톡톡히 대가를 치루게 해야지 라고만 생각하고 반신반의 하면서 나왔습니다.
3일~4일이 지나도 차도가 없어 이 처방을 믿고 있어야 하나 하면서 만약 안나으면 큰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일주일을 기다렸더니 마침내 돌아갔던 입이 정상을 회복하였던 것입니다.
그 때 느꼈던 신기함과 경이로움을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지만 제가 약초에 다시 한번 깊숙히 한 발 더 내디뎠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구안와사의 처방입니다.
가능한 발병한지 6개월이내에서는 단방으로 처치되었다고 합니다.
발병한지 오래된 경우는 민간요법과 전통처방에서 촌장님께서 올려주신 내용을 참고로 하면서 이 처방을 함께 하시면 도움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1. 선피막이풀을 도토리뚜껑이나 제첩뚜껑 크기로 찧는다.
2. 입이 돌아간 방향의 반대편의 엄지와 검지 사이 오목한 부분에 12시간 붙이고 반창고로 고정한다.
3. 붙여두었던 것을 떼어내고 기다리면 화상을 입은 것 처럼 부풀어 오른다.
4. 탱탱하게 부풀어오르면 소독한 바늘이나 대 꼬챙이로 터뜨려 24시간 물을 흘려보낸다.
(가능한 상처부위에는 다른 것이 닫지않게 감염주의)
5. 가능한 허물은 그대로 피부에 안착할 수 있도록하시고 피부재생연고를 발라 새살이 돋아나게 한다.
(피부의허물을 벗겨내면 피부의 백화현상이나 반점으로 보이므로 딸아이의 경우 특히 주의)
이상이 전부 입니다. 그리고 돌미나리를 함께 드시면 좋은 효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선피막이풀의 효능
선피막이 - 피를 막아주는 풀, 지혈에 쓰이는 풀이라하여 선피막이라 한다.
피막이, 산피막이, 선피막이, 제주피막이등이 다 비슷한 효력을 낸다고 한다.
논가나 습지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우리풀입니다.
▶발포 치료법 ; 보름 정도 정성껏 실천하면 오래 된 것도 치유가 된다고 한다.
▷찧어서 콩알 만하게 뭉쳐 돌아간 반대 쪽 얼굴의 입술 끝과 귓밥 아래 가운데에 붙이고 비닐이나 조개
껍질로 덮은 후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그리고 돌아간 반대쪽 팔목의 맥에다가도 엄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붙여둔다.
▷만 하루가 지난 뒤 붙인 것을 떼면 물집이 잡혀 있는데 물집은 터뜨리고 상처는 그냥 둔다.
▷지네, 도마뱀, 전충, 두꺼비 가루 섞은 것을 하루 한 번 티스푼으로 진한 생강차와 복용하여 준다.
▶선피막이풀 ;
쌍떡잎식물로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써 도랑 근처에서 자란다.
높이 7∼15 mm이다. 땅 위로 뻗어가면서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원심형(圓心形)이다.
또한 손바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5∼7개로 약간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6∼8월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긴 꽃줄기 끝에 작은 꽃이 밀착한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이며 넓적한 원형이고 10여 개가 한군데 모여 달린다.
민간에서 잎을 지혈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피막이풀이라고 부르며, 가지 끝이 다소 선다고 선피막이풀이라고도 한다.
구안와사에 대한 다른 치유법
⊙ 아주까리 열매 ;
짓찧어 마비가 온 쪽(왼쪽으로 삐뚤어졌을 때 오른쪽)에 0.3cm 두께로 바르고 붕대로 감아 두기를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본다. 마르면 갈아주기를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계속한다.
⊙ 야생미나리 ;
생으로 짓이겨 밤알 크기로 만든 다음 돌아간 반대편의 손목 안쪽에 2회정도 갈아붙이면 효과적이다. 붙인 손목 부위가 부르트더라도 그냥 놔두면 2~3일 후에는 자연히 낫게 된다.
또한 야생미나리 생즙을 1~2회 같이 먹어주면 효과적이다.
⊙ 삼백초 ;
건조시킨 전초 10~20g을 600㎖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율무를 같은 분량으로 함께 다여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 천남성 ;
보드랍게 가루낸 것을 생강즙으로 개어 병난 쪽에 붙이고 찜질을 해주어도 효과가 있다.
⊙ 닭벼슬피, 오리피 ;
구안와사로 얼굴의 한쪽이 마비되었을 때 예로부터 가장 선호되어온 치료법은 닭벼슬피나 오리피를 돌아간 반대쪽에 바르고 문질러 주는 것인데,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