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소한 분노를 잘 다스려야 한다 **
누군가 너를 화나게 했는가?
그것은 네가 그것을 화나는 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누군가 너의 감정을 자극했는가?
그것은 네가 그일을 기분 상하는 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단지 외부에서 일어나는 어떤일 때문에
너의 감정에 불을 붙이고 습관처럼
그 감정에 이끌려 행동하지 말라.
- 에픽테토스, "삶의 기술"중에서 -
인간은 때로 큰 불행보다 일상에서 일어나는 작은
감정들(기분나쁨, 짜증, 분노)에 휩싸여 하루를 망치
고 나아가 일생을 망치는 쪽으로 흘러가게 만든다.
그렇다면 시시때때로 불현듯 찾아오는 분노(화)는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 걸까.
첫째로 참는 힘을 길러야 한다.
'참을 인 석자면 살인도 면한다'는
속담처럼 화를 삭이는 처방은 바로 참는데 있다.
화가 치밀었을때
바로 행동하면 결국 후회만 남는다.
일단 그 자리를 벗어나 참는 연습을 해보자.
둘째, 스스로 자존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자존감이 낮을수록 자격지심과 열등감으로
분노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힘이 약하면
쉽게 분한 마음이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릇(마음)이 부실하면
물(분노)이 잘 담기지 않는 이치와 같다.
안담기는 물(분노)이 죄가 아니라
부실한 그릇(마음)이 잘못이다.
셋째, 분노를 직면하고 인정하며
그 원인을 생각해 봐야 한다.
대부분 분노를 일으킨 원인이
자신의 바깥에 존재한다고 믿지만,
알고보면 내면적인 문제와 연관될 때가 많다.
'화를 낼 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이고,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은 현명한 사람이다.'
라는 영국속담을 생각하면,
분노는 자연적으로 일어나지만
이를 제어하는 것은 인위적인 노력임을 알 수 있다.
화에 부드럽게 대처하는 지혜로운 현자가
바로 미래의 당신이기를 바란다.
좋은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