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운성 양절음태(陽絶陰胎)
陽의 천간 甲이 지지 申에 절지(絶地)이면
陰의 천간 乙이 지지 申에 태(胎)이다.
절지(絶地)
단절, 끊어짐을 암시하며, 십이신살로는 겁살과 유사성이 많다.
허약하여 비굴하게 동정심을 유발하게 되나 내심은 두고 보자는 야심과 욕심을 가짐
절처봉생(絶處逢生)이란 육신과 정신이 갈라지고 끊어진 절(絶)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뜻한다.
생명의 포가 처음으로 창조되고 탄생하는 것으로서 포(胞)라고도 한다.
육신이 없는 영혼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태기로서 가장 허약하고 무기력하다.
절의 영혼은 변화를 즐기고 새로운 것을 즐기는 변덕이 심하다.
절은 변화를 상징하는 별이다.
일지나 월지에 절이 있으면 천성은 단순하고 담백하여 순수하다.
비판이 아니고 즉흥적으로 모든 것에 관심과 흥미와 호기심이 많고 마음에 들면 금새 반기고 따른다.
쉽게 끓는 냄비가 쉽게 식는다고 사랑에 쉽게 빠지면서 쉽게 헤어진다.
절을 가진 인생은 자신보다 훨씬 연상인 상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보다 새롭고 싱싱하며 뜨거운 열정이 나타나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서 덥석 안기고 흠뻑 빠진다.
겉으로 볼 때 절은 지극히 단순하고 순박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지극히 자기 위주고 욕심이 많으며 냉혹하리 만큼 냉정하다.
남이야 어찌되든지 나만 이롭고 잘 살자는 것.
사주의 時支에 절이 있으면 후사가 끊어짐을 암시하므로 필히 자식과 인연이 약하며 있어도 떨어져 산다.
태(胎)
십이신살로는 재살과 유사성이 많다.
입태의 시기로 새로운 생명의 출발점을 암시한다.
이제 막 자궁 속에 수정된 순수한 태아의 위기감과 생존하고 싶은 욕망으로 겁이 많고 살아남는가의 여부이다.
자궁 속에 태아로 있으니 순진하고 낭만적이며 독립심 부족하고 세상물정을 모르니 꿈을 먹고 산다.
자식을 잉태하고 출생하며 길러야 하는 여성과 모성으로서의 숙명적인 수난과 고통을 겪어야 한다.
폭력을 두려워하는 평화주의자로 이성문제라면 겁부터 생기고 불안해한다.
태아의 두가지 문제는 아들이냐 딸이냐의 성별문제와 성숙하게 자라나서 안전하게 출생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다.
일지나 월지에 태가 있으면 천성이 아름답고 순진하며 착하다.
남이 부탁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생각하지 않고 쉽게 받아 드린다.
능력이 없으면서도 차마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거나 거부할 수가 없기에 선의적 피해를 많이 본다.
동성간 교제는 무난하고 무한대이면서 이성간의 교제와 사랑은 왠지 두렵고 불안해서 겁을 먹고 꼬리를 뺀다.
태아는 자기만 사랑하기를 원하듯이 태의 인생은 자기만을 변치 않고 뜨겁게 사랑하기를 원한다.
참을성과 지구력이 부족하고 즉흥적 감정적이고 은근히 겁이 많아 밤길을 무서워한다.
태아는 항상 어머니에 의지해서 자라나듯이 태의 인생은 남에게 의지하는 의존성이 대단하다.
절지는 끊어짐. 태지는 끊어짐을 겪은 후 새롭게 잉태하는 단계를 상징한다.
양간의 절지가 음간 절지보다 힘의 쇠약함이 더 심하다.
양간의 태지가 음간 태지보다 기운이 더 강하다.
일간을 절, 태지로 만드는 것은 대부분 재, 관이다.
첫댓글 십이운성 양절음태(陽絶陰胎)~ 정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2운성 음간의 암기가 쉬워지는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