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말미에 박지규 선수가 만루에서 타격 후 공이 잡히지 말라고 기도하면서 뛰었다는데...ㅋㅎ
이런 신인들이 자꾸 치고 올라와야...
고참이고 베테랑이고... 버띵기지 않고 더 열심히 할테요.
박지규 선수 수비도 그렇고 공격때도 그렇고...
주눅들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기대가 됩니다.
양상문 감독은 신인들에게 자꾸 기회를 줘야합니다.
양석환 선수 반짝하더니 보이지 않고...
이렇게 해가지고 언제 신인들이 고참들을 대신하겠습니까???
2군에 내려보낼려면 우선적으로 성적 않좋은 고참들 순으로 보내고
그 자리를 신인들에게 자꾸 기회를 줬으면 좋겠네요.
어제 경기에서인가 중계 캐스터가 박지규 선수를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하던데...
lg에서 신인왕 나오는거... 일단 선수도 선수이지만 감독이 출전기회를 줘야...
신인왕도 나오던가 말던가 하겠지요????
lg는 가장 큰 문제는 체질개선인데... 언제나 가능할지...답!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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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만루 공포 지운 박지규 "이상하게 긴장 안 돼"
출처 한국일보|김주희| 입력 2015.05.10 21:23
[수원=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LG의 만루 공포는 신인 박지규가 깼다.
LG는 10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최근 타격 난조로 고전 중인 LG는 이날도 7회까지 단 2안타에 머물며 좀처럼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1-2로 뒤진 8회 심재민을 상대로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볼 1개로 1사 만루를 만들며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타 이진영은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점수를 뽑지 못했다.
LG의 만루 악몽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LG는 올 시즌 만루에서 타율 0.118(34타수 4안타)에 머물며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타율을 기록 중이었다. 더욱이 마운드에는 베테랑 김사율이 버티고 있었고, 타석에는 올해 데뷔 신인인 박지규가 들어섰다. 하지만 우려는 박지규의 한 방으로 사라졌다. 박지규는 김사율의 볼 하나를 그대로 지켜본 뒤 2구째를 맏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3타점 3루타를 뽑아내 단숨에 경기를 4-2로 뒤집었다.
박지규의 한 방으로 흐름을 끌고 온 LG는 9회 이병규(등번호 7)의 투런포를 보태 6-2로 이겼다. 박지규는 경기 후 "2사만루 찬스에서 이상하게 긴장이 안 됐다. 초구가 볼이어서 2구는 무조건 노렸다. 잡히는 줄 알고 제발 넘어가라 기도하며 뛰었다"며 웃었다.
어제 그 상황에서 감독님도 느끼는바가 있어야합니다. 베테랑에다 주장인 이진영에게 외플이라도 쳐서 동점이상 가자했을텐데 3구 아웃이었으니..그리고 팀 막내..대타감으로 백창수,김영광,라벵이었지만 2루 수비가 있었으니 함부로 바꾸기도 힘들었죠. 그리고 싹슬이 3루타. 3구 삼진이 싹슬이가 되었으니..마냥 컨디션도 안좋은 베테랑만 찾을수 없는 명분을 어제 경기에서 만들어줬다는게 큰 소득입니다.
박지규선수 지난주에 인스타로 호되게 몰매맞았습니다. 팀은 원수같은 넥센한테 연패하고 팬들 기분은 초상집이었는데, 경기 끝나자마자 여자사진에 좋아요.누르고 있다고 지나친 비난 댓글에 결국 폭파시켰죠.이렇게 팀 사정 잘 모르는 생초짜 선수였으니, 최다팬을 거느린 인기구단의 1군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부담을 이번에 제대로 느꼈을겁니다. 그래서 엘지팬하기도 힘들지만, 엘지 선수되기도 힘든겁니다.
첫댓글 왠지 꾸준히 할것같은 느낌이랄까여 ..ㅋ 대타 안내서 자기도 어리둥절했다는 ㅋ.. 갠적으로 시즌끝까지 봤음하는선수네여.. 열씨미해서 꼭 살아남기를 박지규 선수 홧팅 !!
2사만루에서 긴장안되는 저런 선수가 가장 급성장하겠죠.
참 맘에 드는 마인드입니다.
어제 그 상황에서 감독님도 느끼는바가 있어야합니다. 베테랑에다 주장인 이진영에게 외플이라도 쳐서 동점이상 가자했을텐데 3구 아웃이었으니..그리고 팀 막내..대타감으로 백창수,김영광,라벵이었지만 2루 수비가 있었으니 함부로 바꾸기도 힘들었죠. 그리고 싹슬이 3루타. 3구 삼진이 싹슬이가 되었으니..마냥 컨디션도 안좋은 베테랑만 찾을수 없는 명분을 어제 경기에서 만들어줬다는게 큰 소득입니다.
박지규선수 지난주에 인스타로 호되게 몰매맞았습니다. 팀은 원수같은 넥센한테 연패하고 팬들 기분은 초상집이었는데, 경기 끝나자마자 여자사진에 좋아요.누르고 있다고 지나친 비난 댓글에 결국 폭파시켰죠.이렇게 팀 사정 잘 모르는 생초짜 선수였으니, 최다팬을 거느린 인기구단의 1군 선수로서의 책임감과 부담을 이번에 제대로 느꼈을겁니다. 그래서 엘지팬하기도 힘들지만, 엘지 선수되기도 힘든겁니다.
양석환.박지규 선수 그라운드에서 자주 봤으면 하네요.님 말씀처럼 성적이 안좋으면 고참이라도
2군에 내려야 한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박지규 선수덕에 속이 뻥 뚫렸네요지ㅎㅎ
지금 1군에 백창수도 있어요~~ 김영관 홈런 하나에 감독님 분별이 잘 안되시나본데 경기 말미에 김영관을 1루 수비에 넣으실꺼라면 백창수를 좀 써보지 그러나 싶었습니다.
신인들이 치고 올라올수가 없습니다. 베테랑들이 진을 치고 있으니까요. 올라온다 하더라도 미친듯한 활약이 이어지지 않는한 금방 내려가구요. 도대체 아직까지 베테랑들한테 뭘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