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라 할것도 없이
同 病 相 憐 이었을까?
우리가 만났던 장흥 산속 그집에 각자 12시까지
그래 만나자
마스크 필히 지참
우리가 만났던 장흥 산속 그집으로
가혹하리만치 기약없는 세월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는 뉴스가 진저리가 남에
우리는 하나로 뭉치고 말았다
우리만 쓰기로 하고 큰방예약하고
그간의 보고픈 깊은 우정을 나누려
13명 한명도 빠짐없이 모였다
더 이뻐진 친구
쬐끔은 마른친구
쬐끔은 살찐친구
서로보며 깔깔깔
이렇게 좋은걸 이렇게 만남이 행복한걸
반가움에 눈물이 핑도는 우리들
아무말 말고 오늘 하루 즐겁게
안되는줄 알면서
안되는줄 너무 잘알면서~


첫댓글 그렇게라도 만나보고 살아요
충분히 행복 하실꺼여요
삶이 지루하기만 하기에
무리해서라도 친구들과 만나보니
조금은 살것같기에
숲속바람이 한결 상큼했답니다
짱이님 감사합니다
그렇네요.
가장 자연스런 만남이고 바램하던 모임인데
안되는 줄 알면서..
하시니 맘이 짠합니다.
코로나가 뭐길래.
확진자가 다시 늘고있는 세태가 답답하기만 합니다
끝이보이지 않음에 답답합니다
노래 좋고.... 우리는 동창회 못 했어요.
아침샛별님의 동창회가 꼭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나 지루하게 전개되는 코로나상황에서 조그만 일탈로 즐거움을 만끽한듯 합니다.서로를 확실하게 아는 상대라면 모여서 스트레스를 푸는것도 좋은것같아요
미국 다녀와서 친구들 만나려했지만 5개월이 되도록 이제나 저제나~
안되는줄 알면서 만나보니 좋으면서도
조심 조심 현실이 슬프네요
윌리스님~
늘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정이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거움에 헤어짐이 아쉬었습니다
그래도 잘하셨어요
친구들과의 만남 행복하잔아요 근데 장흥이면 지척에 제가 일영에 있었는걸요 ㅎ
해마다 송년 모임을 하던 장소라
친구들 모임 장소로는 적합하기에 그곳에서 다시 뭉쳤답니다
우리 고향선후배도 두달에 한번씩 모이든걸 못만나고
전화로만 안부를 전하고 있습니다 못된 코로나가 나 하나로 끝이 아니기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거리두기로 만남을 시작하는 현실이 어서 종식되기만 바랄뿐입니다
꼭 안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장흥은 나무가 많고 확 트인공간인지라‥
괜찮을 겁니디ㅡ 늘 즐겁게 행복하십시요
민정님 잘 지내시죠?
모두가 그립고 아쉽고
마음이 착찹합니다
이난관을 이겨내서 우리 다시만날때까지 힘내요~
늘 사랑합니다
반 년에 한 번 씩 만나는 친구들 모임 하나, 지난 겨울을 건너뛰고 나서 벌써 여름이네요.
또 다른 모임은 두 달에 한 번 씩인데, 거긴 그냥 만납니다.
우짜겄어요, 코로나 지나갈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는 없더라구요.
모레 저녁에도 모임 한 건 있는데, 거기도 그냥 갑니다.
장흥의 숲 속에서 가지신 정겨운 모임의 스케치, 생생하게 그려주셔서 저도 그 자리에 간듯 실감이 납니다. ^^
모레저녁은 수정구슬님의 행복한날이 되길 바랍니다
늘 건강잘 챙기시고
웃으며 만날 그런날이 어서빨리 오기 바라자구요
감사합니다
저도 6개월만에 친구들과 만났는데 야외에서 저녁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그렇게 회포를 풀었습니다
녹우님 다녀가셨군요~
반갑습니다
어서빨리 종식되어 편한세상이 됬음 하는 바램뿐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