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색깔별로 영양 다르다?
무지개떡의 색깔을 한 줄씩 떼어 맛본 적이 있다.
모두 맛이 달랐던 기억이 난다.
색을 내기위해 코코아, 치자, 쑥, 단호박 가루 등
천연가루가 들어가 영양성분도 조금씩 달랐다.
그렇다면 채소인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영양소가 같을까?
◆ 빨간색
붉은 색소인 리코펜이 활성산소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한다.
노화방지와 관상동맥 질환 예방 효과가 뛰어나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칼슘과 인도 풍부하게 함유해 뼈 건강과 나트륨 배출 효과가 높다.
◆ 주황색
주황 색소인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면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
이는 시력 보호 등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
멜라닌 색소 생성도 억제해 피부 미용에 탁월하다.
◆ 노란색
피라진 성분이 풍부해,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 고혈압 심근경색 등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높다.
또한, 플라보노이드가 혈관의 벽도 튼튼하게 강화해준다.
◆ 초록색
색깔이 있는 파프리카와 달리 익기 전에
수확한 파프리카로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피망하고 달리 훨씬 크고 오동통하며 단 맛이 강하다.
파프리카 중 열량이 가장 낮고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해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에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