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쫄깃 육개장 칼국수]
한 여름 뜨겁게 인기를 누리다가
찬바람 불면 싸그리 식어버리는 밀면집의
대 변신
"미 가야밀면"
얼큰한 변신으로 겨울을 맞이하더군요
밀면집이지만
밀면이 뒤로 밀려나고
메인에 앞세우는것은 바로
육개장 칼국수
육+칼+공 6,000원
뻘건 육개장 국물에
손칼국수 면빨이 들어있고
공기밥 한그릇까지 나오죠
육개장이란 이름 답게
양지머리 수육에
탱탱한 손칼국수의 면빨,
칼칼하게 맵싹한 국물까지
신선함을 주더군요
요건 4,000원짜리 물만두인데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무런 감흥이 없더란..
대신 든든하게 밥까지 말아 먹는
육,칼,공이
해장 겸 밥겸 겸사겸사 괜찮네여
이 전날 과음으로 지칠대로 지친 속을
기냥 화끈하게 풀어주셨단~!
밀면만으로는 여름 이후를 기대하기 어렵기에
이런 쌈박한 변신이 참신하군요
게다가 맛도 나쁘지 않고
인근에 이곳만한 해장국을 찾을수가 없네요
민락 회타운옆, 민락 어패류시장 옆 대로변 위치
주 소 :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81-1번지
전화번호 : 051-756-0999
post by
http://blog.daum.net/shoesu
영.원.을.꿈.꾸.는.찰.나
By 김 기 태
첫댓글 육개장 칼국수는 처음 들어보는데, 사진만 봐도 얼큰하네요~ ^ㅡ^
땀이 송글송글 맺힌답니다
서울각지 근처에 가면 유명한 육칼집이 있는데 말입니다..... 얼큰하고 뜨끈해 보이는게 이 계절에 딱입니다
육칼 하는 곳이 부산엔 별로 없어서 아쉬워요
든든하죠~하루종일^^
처음 보는 메뉴네요. ㅎ 맛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