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유럽여행...아비뇽(지도 첨부했습니다)

[나타리]

오늘은 10월 6일 방문할 예정인 아비뇽을 포스팅하려합니다.

아비뇽은 웬지 우리에게 익숙한 지명인듯하죠?

고등학교 세계사시간에 아비뇽 유수에 대해 들었던 기억이 있을거에요..

다시한번 중세의 느낌을 물씬 느낄수 있는 아비뇽으로 가보아요...

프랑스 프로방스의 중심 도시 아비뇽(Avignon)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중세 교황의 도시이다.

프랑스 황제 필라프 4세가 당시 교황이었던 보니파시오 8세와 대립하였는데, 필리프 4세가 승리하면서,

1309년에 교황 클레멘스 5세(Clemens V)가 교황청을 아비뇽으로 옮기고(이것이 그 유명한 아비뇽 유수사건이다) 

 그 이후 약 70년간 7명의 교황이 살았다.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왕궁과 성곽 등 화려했던 시절의 역사 유적들이

그대로 남아 도시의 영광스러운 과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교황 궁전(Palais des Papes)은 14세기 절대 권력자였던 교황이 직접 거주했던 장소이다.

 바위산을 뒤로 하고 견고한 요새처럼 지어졌다.

 홀, 예배당, 열주 회랑, 프레스코 장식, 교황의 개인 숙소 등이 주목할 만하다.

‘아비뇽의 다리 위에서’라는 노래의 배경인 아비뇽 다리(pont d’Avignon)도 도시를 대표하는 유적지이다.

 생 베네제(St.Benezet) 다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12세기에 12살의 양치기 소년이 신의 계시를 받아서 만들어졌다는 전설이 있다.

이 다리는 론 강의 범람으로 인해 여러 번 손상되어 지금은 4개의 아치만 남았지만,

원래는 22개의 아치로 되어진 900m길이의 다리였다고 한다.

 17세기부터는 더 이상 다리 보수를 하지 않기로 했고, 지금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남아있는 4개의 교각과 다리위의 작은 예배당 성 니콜라스 성당 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을 느끼는데는 충분하다.

교황청 궁전 (Palais des Papes)

주소: Place du Palais, 84000 Avignon, France ‎

입장료: 성인 11유로, 학생 5.50유로

 개관시간: 9월 1일 ~ 11월 1일 9:00 ~ 19:00

 홈페이지: http://www.palais-des-papes.com/en

아비뇽 다리 (Pont d'Avignon)

 주소: Pont d'Avignon, 84000 Avignon, France ‎

 입장료: 성인 5유로, 학생 3.50유로

 개관시간: 교황청궁전과 동일- 홈페이지: http://www.avignon-pont.com/en

(*) 교황청 + 아비뇽 티켓은 할인가가 적용되어 성인 13.50 유로, 학생 7유로

아비뇽은 꼬뜨 뒤 혼의 중심 도시로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의 문화가 교차하는 지역이다.

중세시대 이전부터 경제적, 문화적 번영을 누려왔다.

시가지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성벽을 지나 레퓌블리크 문(porta de la republique)을 들어서면

플라타나스가 늘어선 거리가 나온다.

궁전을 지나 시계탑 광장에 들어서면 현대적인 패션 부티크, 갤러리, 레스토랑들이

 시대를 거스르는 오래된 저택들 사이로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다.

광장 한복판의 회전목마도 여행의 설레임을 더해준다.

항상 관광객이 많아 번잡한 것이 조금 아쉽지만,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 아름다운 시가지를 여유롭게 거닐어 본다.

프로방스를 대표하는 보랏빛 라벤더로 만들어진 기념품을 하나쯤 구입하고

프로방스의 햇빛이 쏟아지는 거리 카페에서 한번쯤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를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미이리]

잘 읽었습니다 멋진곳 기다려집니다~^^

[나타리]

미이리님~설명회에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감사해]

복사 금지 풀어 주시기로 했는데
금지 되어 있네요
풀어주세용^*^

[나타리]

스크랩허용했는데...그럼 복사허용 으로 할게요^^

[감사해]

넵 그렇게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물]

지도 복사했어요.
카톨릭인 저에겐 특별한 곳이 될 것 같네요.

[나타리]

카톨릭 신자들에겐 더욱더 의미있는 곳이겠죠?

[파리지앤]

지도 첨부...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지도를 보며 그곳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웬지 덜 낯설고 더더욱 흥미롭습니다...
감사합니다 나타리님...^^

[나타리]

어디로 먼저 갈까 생각해보고
자신의 일정을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