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쬐이는 햇살은 아직 여름을 알려주고 있지만 볼에 닿이는 바람은 계절을 속일 수 없는 시원한 가을 바람입니다. 모처럼 시원한 바람속에 한가로이 벤치에 앉아 지나는 사람들을 보며 지인과의 약속을 기다렸습니다.
사랑의봉사 초원의집에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주시는 해운대수미가를 예전 한번 방문했는데 맛은 보지못하고 그냥 장소만 알아와서 기회가되면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지인과 만나 그곳으로 향해 갔습니다.
고등어라고 생각하면 먼저 비린내부터 생각나는데 고등어회를 과연 먹을 수 있을지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생각은 완전 깨어졌습니다.
싱싱한 고등어를 아주 얇게 회를 썰어 시원한 얼음과 멋지게 코디가 되어 상에 차려졌는데 그 쫄깃하고 부드러움이 회를 좋아하지 않는 저의 입맛을 사로잡아 버렸답니다. ^^;;
마른김과 묵은지김치에 싸서 와사비에 찍어 또 한입을 먹었는데 쫄깃함과 고소함이 입속을 감돌며 와사비의 톡쏘는 맛에 너무 맛있다는 표현말고는 달리 다른말이~~ㅎ입맛 까다로운 페넬이 고등어회 메니아가 될 듯합니다.
첫 사진에 보이는 수북히 한상 차려진것이 8만원이랍니다. 생각보다 싸다고 느꼈는데 지인도 그렇다고 하더군요~ ^^ 손님을 접대할 일이 있으면 수미가에 한번 모셔야겠더군요~
맛있는 고등어회도 회지만 주인으로 보이는 남자 사장님의 친절함에 제가 사는곳과는 거리감이 있지만 자주 오고 싶은 생각이.......
사장님과 종업원들의 친절맛 1가지+싱싱한 고등어회맛 2가지가 합해져 최고의 맛이 되지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나는 길이 있으면 해운대 수미가에서 고등어회의 별미를 맛보길 추천합니다!!!
카페 게시글
◎다녀왔소 맛집후기◎
[해운대 탑마트 뒷편]고등어회의 별미를 즐기다~^^
페넬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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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48
12.09.08 23:2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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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있는 시간을 보냈군요. 쪽지를 보내므로 꼭 읽어 주세요,
쪽지 감사합니다^^
고등어회 군침 넘겨 봅니다
넹^^ 첨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몇명이 먹을수 있어요 ? 넘 군침돌게 하는군요 ^^^
4인 테이블인데~저희들은 다른음식들은 조금 남겼어요^^
많이 드시고 잘드시는 분들은 조금 모자랄듯 하나 그렇지 않은분들은 적당할 듯 하네요~~~
맛난 유혹의 묘사~즐기며 맛나게 드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큰한상 8만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큰한상에 다들 맛있다고 하는 고등어조림이 빠졌네요^^;
비가내리지만 즐거운 월욜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