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대선 관련 논의는 선거 논의 게시판으로 해주세요 ^^
먼저.. 어느정당이고..어느 정치인이든..
권력의지를 갖고 있고.. 그에 맞게.. 자신의 세를 불리려는 노력은
당연히 필요한 것이고.. 절대 비난받을 일이 아니며..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정치세력은.. 이미 정치세력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대협상관련.. 통합진보당이나.. 민주통합당의 세불리기 노력을
어느누구도 비난할 자격없으며.. 비난해서도 안된다고 봅니다..
왜.. 정치세력의 당연한 속성이니까..
이점 미리 밝혀두며..
================================
통합진보당이 내놓은 무경선 지역구분할연대 전략으로.. 야권당선가능지역구 30석요구..
에서 빼놓지 않고 생각해야할점이 있습니다.
=================================
우리미권스회원들이라면.. 요즘.. 그렇게도 안타까워하고.. 분개하는 가장큰 이유가..
우리 봉도사가.. 그렇게 절치부심 지난 4년간을.. 국회재입성을 위해.. 노력해온..
피땀이.. 감옥수감과..선거권박탈10년으로.. 물거품이 될 것같기 때문이잖아요??
예.. 지난 4년간.. 우리봉도사가.. 그토록 노력한.. 것을 결실을 맺지 못하고.. 그간.. 미래영부인님께서
남편뒷바라지해가면서.. 희생한것에 대한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할 것 같아.. 분개하고 또.. 분개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저.. 주체에.. 봉도사님..말고.. 다른 지역구 다른 국회의원후보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그들은 인기가 없다는 이유로.. 아무 박탈감 없을까요?? 그 후보의 가족들과.. 그후보를 옆에서 도와줬던.. 지인들은
지난 4년간 해왔던 노력에 대한..보상을 받을 자격이 없을까요??
이러저러한 생각을 자기가 좋아하는 방식으로만.. 보면.. 피해자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1년도 아니고.. 4년간 쌓아왔던..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었을때.. 느끼는 박탈감.. 배신감.. 왜 나여야하는가하는
자괴감.. 한번쯤 생각해봐야합니다.. 그들이.. 무경선지역구분할연대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라도.. 나왔을때..
누가 그를 비난할수 있을까요?? 여러분 자신의 일이라면.. 순순히..대의를 위해.. 희생하시겠습니까??
전 옹졸한 놈이어서 그런지.. 희생못할것 같아요. 억울할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때는 야권연대를 하면서.. 그간 4년간 피땀을 흘렸던.. 후보들과.. 그의 가족들 그의 지인들을
야권연대라는 이름으로.. 포기시킬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승복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길밖에 없다고 봅니다..
국민경선이죠.. 국민경선마저 통과못했는데.. 어떻게.. 본선에서 이길것이냐는.. 설득을 할수있고..
국민경선에서.. 자기진영지지 시민들로부터도.. 다수표를 얻지 못한 것은.. 지난 4년간의 그의 노력이..
자기진영의 다른 후보보다..미흡했음을.. 명확히.. 그 후보와.. 그가족 지인에게.. 증명해보이는 것이죠..
통합진보당이..요구하는.. 국민경선없는..지역구분할연대전략은..
그 요구수치만큼의..피해자를 낳을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가급적.. 무경선지역구분할 수는.. 최대한 줄여야하구요..
민주당과 진보당후보들이.. 모두 참가하는.. 국민경선을.. 최대한 늘려야만..한다고봅니다..
그래야만.. 아름다운 승복이 가능하고.. 아름다운.. 야권연대가 가능합니다..
길었는데.. 하도.. 말들이 많길래.. 주절거렸습니다... 대의도 좋지만.. 그게 왜 나여야만 하는가.. 나의 그간 4년의 노력은 무엇인가.. 내남편(내아내)수발해왔던 나는 무슨짓을 하고 있었던가..하는...
선의의피해자들 생각해야합니다. 누구라도.. 아무 기준없이.. 그냥.. 항복하라면.. 항복할까요...
첫댓글 님 말에 원,투가 있고, 통진당 말에도 일리가 있죠, 결국 통진당엔 다른 쪽에서 보상이 이루어지는 경선이 답일것 같네요.
솔직히, 연대하지 못하면 상대를 이기지 못하는 무능과 무기력을 양당은 반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서로 도토리 키재기 하면서 구질 구질하게 구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정이 안갑니다, 노통보고 정붙이고 관심주지, 노통없었으면 희망자체를 가지지 못했을듯.
가장공정하고 모두가 이해할수있는 연대의 방법은 국민경선 밖에 없습니다.
지분나누기씩 연대는 1대1구도도 만들지 못합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주저앉힐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약자에게도 기회는 주어야지요. 기회마져 강제로 박탈한다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니지요.
입으로는 진보를 외치면서 기득권앞에서는 내려놓기를 거부하는 진보당을 거부합니다.
진보당은 국민의 열망을 무시하고 통합도 거부했으며 지금와서는 지분챙기기에 야권의 발목을 잡는모습에
그들의 실체를 보는것 같아 실망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