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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서전은 오직 Daum CM 동에서만 연재됩니다.
그리고 올림픽은 런던에서만 열리지만 게임 안에서 경기는 EPL 경기장 곳곳에서 열렸네요 ㅠ
그 부분은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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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7일. 런던
제 30회 런던올림픽의 막이 올랐다.
지금까지 최다 우승국은 3회의 우승을 기록하고 있는 영국과 헝가리.
그리고 최근에는 아르헨티나가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그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아르헨티나는 파스토레, 마르티네즈, 무뇨즈, 인수아 등 23세 이하 최강의 선수들을 총출동시키며
올림픽 사상 전무후무한 3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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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8일.
독일과 호주의 경기를 시작으로 축구도 힘겨운 메달싸움을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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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9일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
대한민국의 시청자 여러분!! 이제 잠시 후면 대한민국과 멕시코, 멕시코와 대한민국의 올림픽 조별 예선 1차전 경기가
펼쳐질 이곳은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입니다!!
출국 전, 손혁과 김현영을 사용할 것이라 천명한 홍명보 감독!
역시나 두 선수 모두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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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과 손흥민이 투톱으로 서며 멕시코의 골문을 노립니다.
그리고 평소에 중앙 공격형 미들로 뛰던 손혁이 왼쪽으로 자리를 잡았고, 윤빛가람과 기성용이 중앙에서 플레이를 조율합니다!
오른쪽에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이청용의 빈자리를 서정진이 메우게 되겠습니다!
오늘 라인업은 김보경의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일부 축구팬들에게는 별로 달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손혁이 그런 팬들의 마음을 얼마나 돌려놓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3차전에는 스페인과의 대결이 있기 때문에 그 전에 반드시 8강 진출을 확정지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더더욱 중요한 이 1차전!! 반드시 멕시코를 꺾고 좋은 출발을 보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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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
“위치만 조금 왼쪽으로 이동했을 뿐, 역할에는 큰 차이가 없어. 네 기량을 마음껏 펼쳐봐.”
“알겠습니다.”
“성용이라면 피오레만큼의 장악력을 보여줄 거야. 그리고 비트가 너와 성용이 사이의 가교를 할 거고.
최대한 네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놨어.
그렇지만 첫 날 그 점수표의 의미를 계속 생각하며 팀원 전체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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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대한민국의 올림픽 1차전 경기!
이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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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6분
기성용! 윤빛가람의 패스를 왼쪽으로 길게 보냅니다!!
손혁이 볼 잡고 전방을 살핍니다!!
그 앞에서 손짓을 하며 패스를 기다리는 김현영!!
“패스!!”
손혁!! 그대로 김현영을 지나는 롱패스!!
손흥민이 그 볼을 받아 달립니다!!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들며 손혁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 그대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
침착하게 슛!!
골!!!!
손흥민이 경기 시작 6분만에 골을 터트립니다!!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들어간 손흥민과 그 타이밍에 정확하게 손흥민의 발 끝으로 볼을 보낸 손혁!!
김현영을 미끼로 이용하며 절묘하게 멕시코의 허점을 찌릅니다!!
“이거야, 이거!! 이 패스를 기다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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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혁아.”
“네?”
“방금 왜 나한테 패스하지 않은 거지?
아슬아슬하게 오프사이드를 뚫고 골을 넣긴 했지만 잘못하다간 공격기회 한 번이 그냥 끝나는 거라고.”
“아 그거요?”
“형보다 뒤쪽으로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빠직!
“큭큭큭, 손혁.”
“예?”
“다음에 비슷한 기회 오면 나한테 줘 봐. 내 진짜 실력을 알아야 네 플레이의 폭도 넓어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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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의 요구를 들어주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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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3분
전반 18분에 멕시코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1대1 동점이 된 대한민국!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추가득점을 노립니다!!
대한민국의 역습상황!! 윤석영이 앞의 손혁을 바라보고 패스를 보냅니다!!
손혁이 패스코스를 찾습니다!
김현영이 앞에 있고 손흥민이 멀리서 쇄도합니다!!
이번에는 김현영에게 패스를 보내는 손혁!!
“공격의 차선책이 될 생각은 없다고!”
김현영!! 볼 잡고 드리블합니다!! 살치도의 슬라이딩 태클을 가볍게 피하는 김현영!!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베테랑인, PSV아인트호벤 부동의 주전 수비수 살치도의 수비를 가볍게 뿌리칩니다!!
최종 수비수인 메히아를 앞에 두고 좌우로 페인트모션!! 그리고는 우측으로 빠지는 김현영!!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강력한 슈팅!!!
골입니다!!!
김현영!!! 골키퍼가 막을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슛!!!
대한민국이 2대1로 앞서갑니다!!
손흥민의 첫 골과 비슷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손흥민이 아닌 김현영을 선택한 손혁!!
김현영은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멋진 골을 성공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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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봤지?”
“....현영 형님.”
“응?”
“형님, 마르티네즈랑 좀 비슷한 타입 같아요....”
“....?? 그거 칭찬이야? 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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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대한민국의 맹공은 이어져서 후반 68분에는 손흥민이 김현영의 패스를 받아 대회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공격력만을 놓고 봤을 때는 어떤 강팀에도 밀리지 않아 보이는 한국이었다. 하지만 수비는 아직 보완이 필요했다.
전반전의 페널티킥도 그렇고, 후반 81분에 카를로스 벨라에게 뒷공간을 내어주며 실점한 골 까지....
3대2로 승리하기는 했지만 아직은 고칠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경기였다.
만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치차리토가 차출되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 지도 모를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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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 건 다름 아닌 홍명보 감독님이었다.
2차전 튀니지전은 최대한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위주로 경기를 진행해나가는 전술을 사용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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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예상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은 두 경기 다섯 골이라는 대단한 득점력으로 스페인과 함께 2승으로
일찌감치 8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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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5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
양 팀 모두 8강행을 확정 지은 상황.
어차피 8강의 상대는 브라질 아니면 이탈리아였기에 대진운을 위한 머리싸움은 의미가 없었다.
우리가 조 1위를 하건 2위를 하건 만나는 상대는 어차피 우승후보이기 때문이었다.
홍명보 감독님은 과감하게 스페인전을 포기.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주었고
지난 두 경기에 뛰지 못한 선수들에게는 풀타임의 기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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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0대2로 스페인의 승으로 끝났다. 결국 D조에서 2위로 8강에 진출하게 된 대한민국은
C조 1위와의 8강전이 확정되어 그들의 결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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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조의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2대1로 간신히 누르며 조 1위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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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의 상대는 브라질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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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올림픽에서는 단 한 번의 우승도 없이 준우승만 두 번한 브라질.
올림픽에서는 항상 라이벌 아르헨티나에게 계속 한 수 밀리는 모습을 보여줘서 였을까....
이번에는 정말 최강의 멤버들로 구성해서 올림픽에 출전했다.
AC밀란의 스트라이커인 파투를 비롯해,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동시에 링크가 나오고 있는 신성 네이마르,
벌써부터 파스토레와 20년 라이벌 구도를 만든 파울로 엔리케, 그리고 더글라스까지....
수비쪽을 봐도 토튼햄의 산드로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며 최종 수비수로는 바이에른 뮌헨의 미래로 불리는 브레누가
예선 3경기 1실점이라는 엄청난 수비력을 뽐내고 있었다.
1실점이 이탈리아와의 대결에서 발로텔리에게 PK로 내 준 골일 뿐, 실질적으로는 완벽한 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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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 경기.... 세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다.
그리고, 나도 인간인지라 이쯤 되니 군 면제를 의식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조국의 영광과 더불어 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번 경기에서는 절대로 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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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18일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올림픽 축구 8강!!
이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선수들이 입장합니다!!! 지금까지 잘 싸워 온 대한민국!!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축구공은 둥근 법 아니겠습니까?!
기왕이면 8강을 넘어 4강! 결승까지! 진격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최강의 상대인 브라질을 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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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우승 5회!!! 하지만 올림픽 우승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 브라질이 이번에는 절치부심하고 최고의 멤버들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파투와 네이마르, 더글라스 코스타, 간수까지 네 명의 선수는 끊임없이 대한민국의 그물을 노릴 것입니다!!!
게다가 산드로와 제 에두아르두가 지키는 투 볼란테!!
대한민국의 공격을 허가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김현영과 손흥민, 그리고 손혁이 반드시 브라질 골망을 흔들 것이라 믿습니다!!
“리그에서는 우리가 졌지만 올림픽에서는 절대로 이길테니 각오해. 솔직히 선수만 봐도 절대로 질 수 없는 명단이지.”
“나폴리도 선수빨로는 밀란한테 이길 수 없었죠. 그런데 결과는 어땠나요?”
“너나 발로텔리나.... 역시나 건방지다니까. 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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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
“10년 전 그 누구도 우리가 월드컵 16강에서 이탈리아를 꺾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
“물론 우리 국민들도 대다수 첫 승과 16강 진출이라는 업적만으로도 만족하는 분위기였지”
“....”
“하지만!”
“8강에 나부낀 것은 이탈리아 3색기가 아닌 태극기였다. 결국에는 스페인까지 꺾으며 4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웠지.”
“너희들이라고 못할 것 같나? 천만에!! 지금 너희들은 무모하게 체력과 깡다구만으로 4강까지 밀고 올라갔던
우리들과는 다르다!!
기술, 패스, 센스, 모든 면에서 10년 전의 우리들보다 한 수 위라는 말이다!!
자신감을 가져!!
저 놈들이 아무리 잘해도 네놈들과 동갑이다!! 그냥 털어버리고 돌아와!!”
“예!!!”
“손혁, 기성용, 손흥민.”
“네!”
“너희는 저 놈들과 같은 무대, 아니 더 나은 무대에서 뛰고 있는 놈들이다!
너희 셋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는 그 순간까지 절대로 마음을 흐트러트리지 마라!
지고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이기고 있어도 절대로 방심하지 마라!
4강에 가는 것은 대한민국이니까.”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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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초반부터 브라질의 폭격 속에 진행되었다.
아르헨티나에 파스토레가 있다면 브라질에는 간수가 있었다.
결코 빠른 발은 아니었지만 패스 능력은 나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었다.
리켈메나 데코의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느껴졌는데 그것만으로도 큰 위협이었다.
간수의 패스를 중심으로 네이마르와 더글라스 코스타가 좌우를 끊임없이 흔들었고,
중앙에서는 파투가 계속해서 한방을 노리고 있었다.
전반전은 거의 끌려 다니기만 하다가 끝났다.
하지만 일단은 실점이 없는 것만으로도 큰 성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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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이 시작되었고, 홍명보 감독님은 시작부터 승부수를 띄우셨다.
기성용을 빼고 구자철을 투입시키며 좀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주문했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것을 증명하듯
경기는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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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후반 73분.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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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3분
“현영 형님.”
“왜?”
“형님, 냄새 잘 맡으세요?”
“무슨 냄새??”
“....골.”
“그 냄새는 기가 막히게 맡으니까 걱정하지 마라.”
“이대로는 연장까지 가게 될 거고, 체력이 부족해질수록 우린 점점 불리하게 될 거예요.
조금 힘들겠지만 아무런 사인 없이 패스를 보낼 테니 잘 받아주세요.”
“흥민이가 그렇게 받고 싶다던 킬 패스인가....?”
“뭐, 그렇게 거창한 건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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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로 엔리케!! 오른쪽의 더글라스 코스타에게 패스!!
코스타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지만 윤석영이 마크합니다!!
“절대 내주지 않는다!!!”
“브라질의 개인기를 몸에 새겨주마!!”
“중앙으로 리턴해!!”
“아니! 한국 따위한테서 도망치라니!! 가볍게 제쳐주지!”
더글라스 코스타!! 좌우로 심하게 흔듭니다!! 하지만 속지 않는 윤석영!!
끝까지 코스타를 물고 늘어집니다!!
이리저리 개인기를 부리지만 어떻게든 뒤 공간만큼은 내주지 않는 윤석영!!
“잘 버텼다, 석영아!”
아아!!!! 어느 새 나타난 이정수가 더글라스 코스타의 볼을 빼앗습니다!!
그리고는 그대로 역습!!
“저 멍청이!”
“혁아!!!”
이정수!! 왼쪽 사이드의 손혁에게 길게 패스!! 손혁이 볼을 몰고 달립니다!!
전방으로 수비를 뚫고 침투하는 손흥민을 바라보고는 그대로 패스하는 손혁!!
하지만 손흥민이 볼 잡자마자 달라붙는 브레누!!
오늘 손흥민은 브레누를 상대로 고전합니다!!
“젠장! 분데스리가에서 지겹게 만나는데 오늘은 날 좀 내버려 둬!”
“꺼지셈!”
손흥민!! 결국 돌파를 포기하고 다시 손혁에게로!! 손혁은 그 볼을 다이렉트로 중앙의 윤빛가람에게 보냅니다!!
윤빛가람은 산드로가 달라붙자 다시 손혁에게 패스!
손혁이 노마크 상태로 볼을 받습니다!! 아! 손흥민이 골문 안으로 쇄도하면서 브레누를 비롯한 수비수들을 끌고 들어갔군요!!
왼쪽 사이드에서 노마크로 달리는 손혁!!
“이 패스는 형님의 한계치까지 뻗어야 닿을 겁니다!”
손혁!! 볼을 몰고 들어오는 척 하더니 그대로 크로스!!!
무릎 높이로 아주 낮고 빠르게 흐릅니다!!
이 패스는 누구도 받을 수 없을 것.... 김현영!!!!
“젠장!! 닿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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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손혁의 크로스를 김현영이 달려들며 슬라이딩으로 골로 연결합니다!!!
절묘하게 크로스의 각도를 꺾어놓는 데 성공하는 김현영!!
올림픽에서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킵니다!!!!
남은 시간 10분!!!! 대한민국!! 올림픽 4강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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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들이 남아있기 때문에 예선은 빠르게 스킵했습니다 ㅎㅎ
다음화는 20일 00시에 연재되.... 어야 하지만,
모 회원님이 19일 입소로 인해 19일 00시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꼭 보고 들어가세요 ㅋㅋㅋㅋ
며느리도 몰라요 ㅋㅋㅋㅋ
안바꾸셨네 ㅠ
헛!! 깜빡했어요 ㅋㅋ 수정완료 ㅋㅋ
크허... 재밌다!! 잘봤어요ㅠㅠ
감사합니다 ^^ 왜 우시나요 ㅋㅋ
자꾸 김현영은 왠지 저대로 상주로 갈것같은 느낌이...ㅋㅋㅋㅋㅋㅋ
사진이 바로 입대해야 할 것 같은 ㅋㅋㅋㅋ
굿
쌩유~^^
ㅋㅋㅋㅋㅋ입소 ㅋㅋㅋㅋ대박배려
단골 손님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