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차승현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27일 완도군 생활문화센터에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공연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완도경찰서(경찰서장 김광철), 12개 읍·면주민자치협의회(회장 유승진)와 함께 공동 주관해 운영됐으며 관내 16개팀(초1, 중 10, 고5)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했다.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은 꿈과 끼가 발산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친구들의 공연 관람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의식도 함양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도서 지역의 학교들(생영초, 소안중, 노화고)도 출연 및 단체 관람을 해 학교의 단합력을 보여주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노래와 댄스, 밴드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재능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공연에 출연한 한 학생은 “평소에 이런 공연을 하고 싶었는데 많은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해보니 떨리기도 했지만 잊지 못할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선 교육장은 “미래교육에 문화예술은 더욱 활성화 되고 발전될 것이다. 이에 맞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가 발산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