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더 맨 인더 홀을 보고 왔습니다 더 맨 인더 홀은 자유극장에서 하고 있습니다! 더 맨 인더 홀은 피아니스트들의 연주에 맞춰 진행이 되는 극이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리고 알고 보니 작곡가님이 빨래와 잃어버린 얼굴을 작곡하신 작곡가님들이었고 피아니스트들이 쓰릴미를 연주하신 피아니스트들이여서 더 관심이 많았졌습니다.
캐스팅도 짱짱!!!! 오랜만에 보는 임강성배우와 사춘기로 알게 된 고훈정 배우까지!!!!!!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배우였습니다!
이건 모두가 나오는 캐스팅 보드인데 이렇게 보니 하나도 빠지는 캐스팅이 없습니다 다 한번씩은 보고 싶은 캐스팅
엠디로는 엽서와 컵받침? 을 팔고 있었어요 가격도 저렴 저렴
재미있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었어요 저도 하나 써봤습니다 ㅎㅎㅎㅎ
줄거리연인인 ‘하루’와 ‘연아’가 어느날 갑자기 집 앞 놀이터에서 강도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강도의 칼에 무참하게 찔려 맨홀속으로 던져진다. 쾌쾌한 냄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맨홀, 그 어둠속. 보이는 것은 오직 맨홀구멍에서 새어 나오는 작은 빛 뿐이다. 살려달라고 외쳐보지만 아무도'하루'의 소리를 듣지 못하고... '하루'는 견디기 힘든 고통속에서 환영과 환청에 시달린다. 그리고 어둠속 그 맨홀 안 어디에선가 낯선 짐승의 소리를 듣게 되는데.
피아노로 진행되는 극은 정말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을 만족시켰습니다!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아름다움! 프로이트의 억압이론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그 속의 내용의 깊이를 다 이해하기에는 몇 번 더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매력을 지니고 있는 더 맨 인더 홀! 무게감을 지니고 있어서 더 매혹적이었습니다 |
출처: 공연이 좋다 참 원문보기 글쓴이: 그냥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