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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낟알을 다 뜯기고 만신창이로 들판에 버려진 지푸라기.
그러나 새의 부리에 물리면 보금자리가 되고
농부의 손에 잡히면 새끼줄이 된다.
세상에는 지푸라기처럼
뜯기고 뜯기어 상처투성이로 버림받고
생의 의욕을 상실한 착한 사람들도 많으리라.
지푸라기처럼 한심해 보였던 인생도
삶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분명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지리라.
누군가와 좋은 만남의 인연으로
새끼줄이 되고 둥지가 되리라.
굽이굽이 돌아가는 우리네 인생길.
올 곧게 뻗은 나무들보다
휘어 자란 소나무가 더 멋있고
똑바로 흘러가는 물줄기보다
휘청 굽어진 강줄기가 더 정답습니다.
산 따라 물 따라 가는 길이
더 아름답습니다.
곧은길 끊어져 길이 없다고
주저앉지 마십시오.
돌아서지 마십시오.
삶은 가는 것입니다.
그래도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다는 건
아직도 가야할 길이 있다는 것..
곧은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빛나는 길만이 길이 아닙니다.
굽이굽이 돌아가는 길이
멀고 쓰라릴지라도
서둘지 말고 가는 것입니다.
서로가 길이 되어가는 것입니다.
생을 두고 끝까지 가는 것입니다.
-좋은 글 중에서-
아름다운 말(言語)의 향기 |
살을 에는 듯 한 어느 추운 겨울날,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盲人)이 헐벗은 모습으로 지하철 계단에서 "나는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입니다"라는 팻말을 목에 걸고 지나가는 행인에게 구걸하고 있었어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구걸하는 행인을 그냥 지나쳐 갈뿐, 누구도 그에게 돈을 주지 않았지요. 이것을 지켜보던 허름한 옷차림의 어떤 남자가 맹인에게 다가가, 목에 걸려 있던 팻말을 벗겨 "나는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입니다."를 지우고, 다른 말로 글을 바꾸어 놓았어요. 그러자 얼마의 시간이 흐른 후, 놀랍게도 맹인 앞의 깡통이 동전으로 가득차고 말았지요. 그 남자는 맹인 목에 걸려있던 팻말에다 "곧 봄이 오지요. 그러나 나는 그 아름다운 새봄을 볼 수 없답니다."라고 바꾸어 놓았어요. 그 남자가 바로 그 유명한 프랑스의 시인 "앙드레 브르통(André Breton)"이라 하는군요. 또 미국에서 80대 노인이 빵을 훔치다 들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판사가 "나이도 지극하신 분이 어찌 빵을 훔치셨읍니까?"하고 물으니, "사흘을 굶다보니 제 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죄를 달게 받겠습니다"고 하며, 눈물을 펑펑 흘리고 있었어요. 그러자 판사는 한참을 생각한 후, "남의 빵을 훔친 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벌금 10달러에 처합니다."라고 판결을 내렸지요. 그러면서 자기 지갑에서 10달러를 꺼내 그 벌금을 대신 내주었어요. 그런 후, 방청석에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이 노인이 빵을 훔칠 수 밖에 없도록 방치한 우리 사회도 나쁘지만, 여기 모이신 방청객 중에는 그 동안 좋은 음식을 많이 드신 분들도 책임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음식 많이 먹은 죄'가 있으니, 한 사람당 1달러씩 벌금을 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합니다. 판사는 방청객에게서 걷은 벌금으로 그 어려운 노인을 도와주었다 하는군요. 만일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죄" 대신 '불우이웃' 또는 '가난한 노인 돕기' 같은 표현을 썼었다면 노인에게는 상처를 주었을 것이고, 방청석으로 부터는 감동과 공감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가 바로 뉴욕시장을 3번이나 연임한 "피오렐로 라과디아 (Fiorello La Guardia)"라 하지요. 그가 시장이 되기 전, 행한 명판결이었는데 지금까지도 많은 교훈을 주고 있어요. 지금도 뉴욕에 가면 그의 이름을 기리고자 이름 지어진 "라과디아 공항"이 있지요. 피오렐로 라과디아 뉴욕 시장 (사진: 위키피디아) 1983년 11월12일 미국의 제 40대 대통령 레이건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국회에서 연설을 했어요. 그때 그의 나이가 72세 였는데, 바로 그날이 레이건 대통령의 생일날 이었지요. "내가 태어나 30년이 흐른 후, 오늘이 마흔두번째 맞는 생일날 입니다"라고 말하여 청중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하는군요. "내가 태어나 30년이 흐른 후, 마흔두 번째 맞는 생일!!" 결국은 72세를 맞이하는 말이지만, 이 얼마나 젊어 보이고 아름다운 멋진 위트 인가요? 이처럼 아름답고 멋진 한마디 말에는 짙은 향기가 묻어나지요. 그래서 말은 아름다운 향기요, 의연한 멋이라 했어요. 우리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듯이, 말은 그 사람의 인품이요, 능력이라 하지요. 요즘 감염병 팬데믹(대유행)으로 인해 모두들 힘들고 어렵게 살아가고 있어요. 이런 때일수록 말을 가려 쓰고, 한마디 말도 조심해야 하겠지요. "힘내세요!!"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을 들을 때, 사람들은 정말 힘이 솟는다고 하네요. 또 "용기를 잃지 마세요!!"라는 말이 있지요. 그 말을 들으면 정말 용기가 생긴다고 하지요. 또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정말 따사롭고 푸근함을 느낀다 하네요. 또 "아름다워요"라는 말도 있어요. 그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설레고 기뻐진다 하지요. 그리고"사랑해요!!"라는 말도 있지요. 그 말은 아무리 많이 들어도 싫지 않다고 하네요. 그런데 "용서합니다."라는 말이 있어요. 그 말을 들으면 몹시 감격한다고 합니다. 한번 생각해 보세요. 과연 "진심으로 용서합니다."라는 말을 단 한번이라도 해본 적이 있는지? 용서는 아무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는 말이고, 당신(當身)은 "내 몸과 같다."는 말이라 하네요. 마누라는 "마주 보고 누워라"라는 말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옆에 있네."에서 왔다고 하는군요. 옛말에 '거언미래언미(去言美來言美)라 했어요. 이것은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이지요. 말이 아름다운 사람은 심성(心性)도 곱다 했어요. 아름다운 말의 향기는 유머와 같아서, 우리들의 사회와 주위를 즐겁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다고 봐요. - 옮긴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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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초록 상록수 님 !
고운 걸음주셔서
감사합니다 ~
희망 가득한 새봄
맞이하시고 행운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
좋은글 감사 합니다
고운 방문 걸음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트는아침 님 !
희망 가득한 3월 맞이하시고
기쁨이 배가 되는 즐건 연휴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
좋은 글과 함께 했습니다...망실봉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올려 주시는 글에 많은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있네요.
이제 삼월이 되었습니다.
겨우내 묵은 더더기를 훌훌 털어 버릴 때가 되었구요.
삼월에도 좋은 양식 많이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태극기 함성이 울려 퍼지는 삼월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바다고동 님 !
소중한 고견 남기신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
희망 가득한 새봄을 맞아
늘 건승하시고, 기쁨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