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학산(613.8m )개천산(497.2m)능선 걷기
♣화학산(613.8m)은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과 도암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산세가 학이 날개를 펼쳐놓은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화학산은 풍수지리학상 지형이 큰 화학산, 작은 화학산으로 학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형상을 하고 있는 화학
귀소형 이라하여 화학산이라 부른다. 산에서 산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잇는 지형적 특성과 산세가 험하여 동학혁명 당시
동학군이 주둔하였고 의병전쟁이나 6·25전쟁 때에도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화학산은 명산으로 아들딸을 낳고자 소원을 빌었고 소원성취를 위해 만사형통 산신제를 올렸으며 농경시대에 가뭄이 들면
화학산 정상에서 기우제를 올렸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6.25사변때는 정상고지에 방호 진지가 있었던 곳이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실제로 산에 오르면 밖에서 보기보다는 험하지 않고 수종은 거의 잡목이다. 주능선도 바위지대 없이
길게 남북으로 늘어져 있다.
♣깃대봉(496m), 개천산(497.2m), 천태산(479m)은 호남정맥/ 땅끝 기맥에서 갈라진 능선상의 바위가 거의 없는 부드러운
흙산인 화학산(華鶴山613m )에서 유순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북쪽으로 계속 능선길을 가면 능선에서 조금씩 비켜 있는
산으로 금성산은 화학산 처럼 육산이나 개천산(497m), 천태산(479m)은 암릉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화순군의 명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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