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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언어 구사에 있어 최고의 정치적 센스를 가진 장성이었다. 그는 서로 개성이 판이한 인물들을 끌어모아 하나의 팀으로 빚어내는 법을 알고 있었으며, 또한 그들에게 적절한 권한을 부여하여 그들이 최선을 다하도록 만들줄 아는 지휘관이었다. 또한, 아이젠하워는 그가 충정을 다할 보스는 미국 시민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았다.
자 그럼 아이젠하워가 주는 리더십의 교훈을 살펴보기로 한다.
Lesson No. 1 : 남아일언 중천금이라. Keep Your Word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자, 미국 대통령 해리 S. 트루만은 아이젠하워의 의중이 내심 궁금했다. 그는 1948년 대선에 아이젠하워가 출마하면 자신이 도와주겠다는 말로 그를 떠봤다. 이에 대한 아이젠하워의 대답은 간단 명료했다.
"각하, 다음 대선에 누가 우리의 상대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닐겁니다."
맨날 오해라는 모국의 수장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공화, 민주 양 진영에서는 이 위대한 개선장군의 출마를 위해 갖가지 수단을 동원했지만 아이젠하워는 꿈적하지 않았고 트루만은 1948년 재선에 성공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은퇴한 1952년 아이젠하워는 마침내 대선에 도전한다. 이에 대한 이유도 간단 명료했다. 그가 생각하기에 현 공화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로버트 A. 태프트는 대전후의 현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애송이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Lesson No. 2 : 영웅은 두 번 죽지 않는다. A Hero Dies Only Once
4살밖이 아이크(아이젠하워)가 숙모네 집 뒷마당을 어슬렁 거릴때면, 그 곳의 터줏대감인 거위 한쌍이 느닷없이 이 꼬맹이에게 달려들곤 했다. 거위들에게 맞아서 만신창이가 된 아이크에게 그의 삼촌은 오래된 빗자루 하나를 구해주며 다음에 또 녀석들이 까불면 이걸 이용하라고 말했다.
뭣도 모르는 쥐새끼의 운명은....
그리고, 또 한번의 대결! 상꼬맹이 아이크는 자신의 빗자루를 죽을 힘을 다해 휘둘렀다. 운나쁜 거위 한 마리의 꼬리가 이 상꼬맹이의 빗자루에 강타당했다. 이 난데없는 반격에 놀란 거위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조용히 마당 구석으로 물러났다.
이때 아이크 어린이가 체득한 교훈은 적대적인 상대방과 거래하는 적절한 방법은 바로 자신이 가진 힘의 우위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Lesson No. 3 : 상대의 자존심을 해치지 말라. Have An Ego without Damaging Somebody's Self-esteem
사람들은 왜 맥아더보다 아이젠하워를 더 좋아할까? 여기에 대한 답은 아이젠하워의 연설문 담당관이었던 제임스 C. 흄스James C. Humes 가 알려준다. 태평양 전역 사령관 맥아더와는 점심을 유럽전역 사령관이었던 아이젠하워와는 저녁을 같이 한여성이 있었다. 그녀에게 이 두 장군에 대한 평을 물어보자 그녀는 이렇게 답했다.
아이크는 남자들을 피곤하게 만드는데 일가견이....
“맥아더와 점심을 같이 할땐 그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알게되었죠. 하지만, 아이젠하워와 저녁을 같이 할땐 제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되었지요.”
Lesson No. 4 : 기회를 준비해라. Be Prepared for an Opportunity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는 항공기 조종면허를 가진 최초의 대통령이다. 그는 필리핀에 근무하던 1939년 12월 30일 조종면허번호 93,258을 취득했다. 그는 자신의 할당지역을 둘러보기 위해 이 면허를 취득했으며, 이 경험은 D-Day 당일 노르망디 전역에 대한 항공력의 사용에 대한 가치 평가를 높이하게 만들었다.
해리슨 포드따윈 ?! 내가 진짜 에어포스 원이닷!
Lesson No. 5 : 팀을 하나로 만들어라. Be a Team Leader
몇 번이고, 아이젠하워는 그가 어떻게 사람들을 다독여 서로 연대하게 만드는지 증명했다. 그의 팀웍에 대한 믿음은 그의 청년기 웨스트 포인트에서 풋볼 보조 코치역할을 하면서 부터였다. 유럽전선의 연합군 총사령관으로서 아이젠하워는 엄청난 자존심을 가진 영국과 미국의 장군들을 서로 묶어 하나의 팀으로 만들었다.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그의 결정판은 바로 극상성의 인물인 영국의 몽고메리와 미국의 조지 패튼이 서로 협조하게 만든 것이었다. 스스로를 프랑스의 자존심이 구현된 인격체라고 생각한 샤를르 드 골 또한 아이크를 신뢰했다. 이런 탁월한 재능덕분이었을까? 대전 후 아이젠하워는 첫 번째 나토 사령관으로서 임명되었으며 그는 9개국이 공동의 방위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서로 협조하도록 만들었다.
Lesson No. 6 : 최선을 다 하라. Do Your Best
주어진 임무를 단순히 수행하는것 보다 조금 더 잘하도록하는 습관을 들여라. 만약 주어진 작은 일을 잘해낼수 있다면, 그 다음엔 큰일또한 맞겨질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젠하워는 진급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야전에 나가 병사들을 지휘하는게 지휘관들의 지향점이라면 아이크에게 그런 기회는 좀체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대신 후방에서 허드렛일들을 도맡아 하며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
2차대전 전에도 아이젠하워는 역시 수년동안 허드렛일을 전전한 소령에 불과했다. 그런 그가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말 중 하나는 무슨일이든 최선을 다하자라는 것이었다.
아이크는 내가 꼽아줬지
“나에게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그게 무엇이든 나는 최선을 다한다.” 이게 그의 신조였다.
그의 이런 장점을 눈여겨본 상관들 덕분에 아이젠하워는 전쟁이 일어나자 고속승진을 계속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그의 장점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조지 마샬장군이 그를 유럽 원정 미군 사령관에 임명한 것 이었다. 366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값진 결과였다.
Lesson No. 7 : 훌륭한 소통가가 되라. Be a Great Communicator
1935년 맥아더가 필리핀으로 떠날 때 아이젠하워는 그를 보좌했으며, 맥아더의 수석 연설문 담당관이 되었다. 대통령으로서 아이젠하워는 일주일에 2번씩 언론과 대면했다. 그는 회견장면이 텔레비전을 통해 방송되는 것을 허가했는데, 아이젠하워는 편집없이 기자회견을 한 첫 번째 대통령이었다. 그는 때때로 기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이는 그가 특정한 이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기 위한 연극이었다. 그는 회고록을 포함한 수권의 자서전을 썼는데 그에게 대필작가는 필요치 않았다.
난 라이브에도 강하다구!
Lesson No. 8 : 결정권자가 되라. Be a Decision maker
아이젠하워는 조직을 활기넘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리더십에 있어 하나의 모델이다. 그는 입안자, 조정자, 중재자, 그리고 공보활동을 우선으로 삼았다. 그의 이러한 능력은 20세기 중반 인류 최대의 전쟁에서 연합군을 유지시킬수 있었던 리더십의 정수였다.
서민적인 소탈함과 외면의 따뜻함, 그러면서도 강인하고 과감한 군 지휘관, 이 상반된 2개의 이미지가 아이젠하워를 말해준다.
정치적인 감각에선 영 아니었던 Mc 아더
그는 캔사스 농장의 서민 아이처럼 소심하게 계획들을 진행하는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사실 아이젠하워는 자신의 폭넓고 다양한 지식들과 깊은 연구를 바탕으로 냉정하게 정보에 근거해서 계획의 문제점들과 그 성격에 대한 철두철미한 검토를 했다. 그의 계획은 정치위에 존재하는 것 같았지만 사실 그는 정치적인 문제점들과 고려사항들에 대해서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평생 정치만 해온 이들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군사 전략가로서 아이젠하워는 결코 맥아더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하지만 군사·외교적인 면에서 아이젠하워에 맞설 자는 아무도 없었다. 습관이 된 그의 이런 면 덕분에 아이젠하워는 잠자리에서 (자신이 짠 계획에 대해) 아무런 의구심없이 숙면을 취할수 있었다.
Lesson No. 9 : 공사를 철저하게 구별하라. Know Your Priorities
1916년 7월 1일 그는 콜로라도 덴버의 부유한 가문 출신인 마미 제네바 다우드Mamie Geneva Doud와 결혼했다. 아이젠하워는 그의 신부에게 이렇게 말했다.
“나의 첫번째는 언제나 나의 조국이오."
아이젠하워의 두번째인 그녀
Lesson No. 10 : 감성적인 모습을 보여줘라. Show Sensitivity or Compassion
1917년 아이키Icky라고도 불리는 첫째 아들 다우드 드와이트Doud Dwight가 태어났지만 1921년 선홍열병으로 죽고 말았다. 그 후 매해 다우드의 생일날, 아이젠하워는 아내를 위로하기 위해 그녀의 배겟맡에 꽃다발을 놓아두었다. 또한 아흔이 넘은 처칠이 저세상으로 가는날, 마지막까지 그의 손을 잡고있던 이 또한 바로 아이젠하워였다.
아내의 고통도 옛 친구의 마지막도 아이크는 외면하지 않았다
첫댓글 진정한 리더군요. 똑똑하기만 한 사람이나 밑에사람 다굴하는 사람들은 중급밖에 안된다는 진리..
저는 저런 리더십이 이땅에서 한번 더 구현되길 바랍니다. ^^;;
멋있는 리더입니다. 어차피 현시창에서 딩굴러야 한다면 저런 지휘관 아래서 딩구는게 더 의미있겠습니다.
제가 군복무할시 좀 유사한 지휘관이 있었더랬죠. 그 분이 다른게 있다면 너무 강직하셨다는거....ㅠㅠ
어휴, 마지막 사례는 좀 간지나네요. 저게 남자지!
증말 이글보니 남자군요.
오 아이젠하워가 이런 면이 있었나;;;;전 그냥 군사적 재능없이 정치판에서 놀다 운좋게 대통령 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확실히 아이젠하워는 자존심 강한 장군 두 명한테 찡겨서 교대로 시달리고 중재하기 바쁘던 문관의 이미지가 강한거 같습네다.
군사적인 재능은 맥아더가 위, 하지만 맥아더가 아이젠하워를 대신했다면 꽤 볼만 했을겁니다. ㅋㅋ
멋있어요 정말로 어떤 나라의 마우스와는 차원이 다른듯
종이 틀린데 당연하죠.^^;;
이글 제 블로그로 옮겨가도 될까요. 진짜 좋은 글이네요
넵^^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