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번 경품 퀴즈를 발표합니다.
당첨자는 이은향!.
당연히 혼자만 응모 했으니................
억쎄게 운이 좋은 사람!.
은향이가 고른 것은 약1,200~1,300만원 정도의 작은 것이며, NO.8번의 고려철화백자가 가장 비싼 것으로 28억입니다.
참여율이 저조하여 많이 망설였습니다.
어찌 되었건 은향이는 약 1백만원 상당의 조선시대 수예공예품을 4월23일 당진문예회관에서 전시회 때 증정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4월1일 만우절에 한국을 떠나 미국이 왔으며, 4월23일 전시회 준비를 마치고 이 곳 엘에이 한국문화원을 포함한 미주 샌프란시스코/뉴욕/시카고 4개도시 순회전시의 일정을 잡으러 왔습니다.
각 도시의 일정이 잡히는 대로 다시 전시회를 관장하러 한국에 갈 예정입니다.
4월15일경에 한국에 도착하여 23일 전시회를 관장하게 됩니다.
친구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도착 하자 마자 무리한 고행(?)으로 병이나서 이틀을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집 사람의 정성어린 간호로 회복이 빨라 다행입니다.
물론, 초대장이 나오면 동창회에 알릴 것입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전시회니 모두 만나서 과거와 현재의 문화를 비교해 보시기를................
이번 전시회를 위해 특별한 책<조선여인의 아름다운 비밀>을 한정본 1천권을 만들었습니다.
약 3개 월의 시간을 투자 했으며 모두에게 이 책을 줄 수 없음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만, 그 날 우리 친구들 중에 선착순으로 오는 5명에게만 드리겠습니다.
책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소장 가치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대한민국에 1천권 밖에 없으니.......................
이번에 나오는 책은 전국의 박물관과 전국의 문화원에 각각 1권씩 배포하게 되어 있으며 희소 가치를 위해 다시는 재판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했음도 아울러 이해 바랍니다.
나중에 너는 주고 나는 않 주었다고 불만 없기!.
나는 이 사업에 많은 친구들과 관심 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기대합니다.
특별한 사람들이 모여 특별한 전시회를 하는 것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시회 축하공연으로 상교의 분당 <색소폰 동호회> 축하공연도 곁들입니다.
그 동안 막후에서 나를 도와 주며 애쓴 상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해 12월 말에 한국에 가서 일을 마치고 와 보니 4개월이 금새 가버렸습니다.
정말 고독 했습니다.
만나면 신세 지는 것 같아 일이 아니면 되도록 친구들을 찾지 않았음도 이해 바랍니다.
4개월 동안의 여관/모텔/호텔, 버스/KTX/택시 등등 신물이 납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매 일 혼자 밤을 보내야 한다는 것과 고독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길을 가야 한다는 것이 나의 사명 이었습니다.
늘~ 아침이면 죽지 않고 살았나?, 숙소로 찾아 주거나 확인 하던 상교에게 신세 많이 졌습니다.
또 느꼈습니다.
고독은 정말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한국 말로 통할 수 있는데도 나는 몇 사람만 빼고는 아는 사람도 나를 이해 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런 일에 일생을 바치는 나를 미친 사람 취급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며...............
나를 도와 준 친구 <상교>와 <민영근 민속문화 연구소 민영근 소장님> 그리고<당진문화원 임직원과 정정희 원장님> 또한<당진군수와 사모님> 충남도의 지원금을 집행하는데 도움을 준 <도의회 의원 김홍장> 모든 행사를 관장하게 될 <서울예술대학의 차상배 프로덕션 팀>과 <톰키드 아동복의 디자인 실장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가정도 돌보지 않고 객지에서 4개월을 동가숙 서가식 하는 나를 위해 매일 새볔 염불을 외시며 공을 들이신 <장모님>과 동서인 <수자원개발공사 박한규 연구소장님>, 입시철이라서 바쁜 중에도 민속품의 고증을 위해 선을 대 주신 손위 처남인 <신탄진중학교 교감 홍치영>과 토요일 일요일을 반납하고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며 나를 보필한 동서<대전 국방부 경리단 김문중> 군무원께도 감사를 드리고. 가장 큰 배려와 용서를 준 와이프에게도, 아빠 없이 대학에 입학하고 다국적기업에 아르바이트로 취직한 큰 아들/더 이상 사고치지 않은 막내/제법 영어를 구사하는 양녀 등등........ 아울러 고마운 마음을 이 곳에 남깁니다.
한국에서의 전시회는 4월23일부터 5월2일 까지이며, 미국 4대도시 전시는 9월 미국속의 한국의 날 함께 시작합니다.
친구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자랑스런 친구로 여러분 곁에 남겠습니다.
친구의 가치를 인정하고 누가 되지 않는 친구로 남겠습니다.
친구의 명예를 나보다 더 중시하는 친구로 남을 것을 약속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의리와 우정을 간직했었다는 기록을 여러분과 함께 남기도록 노력합시다!.
02/04/2009
sunnyoung jeon
첫댓글 큰 아들이 몇 개월 알바를 못 구해서 안달 하더니 다국적 의료계통의 회사에 취업했는데, 이 불경기에 나에겐 경사가 아닐 수 없다. 운동하지 말라는 나를 그렇게 애 태우더니............. 그 동안의 피로가 싸~ㄱ~ 풀린다. 새볔에 나 갔다 자정이나 되어야 학교로 회사로 지쳐 들어 오는 아들이 대견 스럽다. 그래서 나는 한 마디 한다.<임마! 뭐가 힘들다고, 나 어릴 땐 더 힘들게 살았어!> ㅎ.........
요즘 같은 불경기에 아드님 취업했다니 축하하내. 이곳에도 대학생 가진 학부모로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내. 그리고 나왔으니 말이지 니가 어릴적 뭔 고생을 했다구. 고생 전혀 안한듯 싶은디 ㅋㅋㅋ
으매 경품 퀴즈에 당첨 되었다구 ㅎㅎㅎ 고맙내그려 어찌 미국에 잘 들어갔는가? 고국에서 고생길이었나 보다 요즘 선전을 보니 집나가면 개 고생이란 단어가 있더라구 가정의 소중함 많이 일깨웠겠지, 하지만 하고픈일들 고국에 와 잘 하고 돌아가니 마음은 뿌듯할거야. 4월23일을 위해 미국에서 일 잘보고 돌아오길 건강한 모습으로 볼수있겠지.
그래 어려서 고생 하나도 하지 않아서 지금 이 고생이란다. 아들은 어릴적에 고생하니 나보다 낮게 살겠지~. 은향이는 복이 많은거 같어!, 축하 해!. 한국에서 전시회 때 만나!. 건강하구~ 많이 참석해 줘!. 근데, 은향이는 잠도 없냐?.
낮에 삼실에서 들어갈 시간이 없기에 밤에 들어 왔내. 잠이 넘넘 많아서 탈이지. 그때 시간되면 .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볼수 있도록 노력할께 나오면 전화 하슈
멋진 꿈과 포부를갖고 먼길을 오가며 많은어려움을 극복하는 친구에게 ~~ 노을이 아름다운 건 구름이 있기때문이고 사람이 아름다운 건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헤 행복한 미소를 지을수 있는 4월이 되길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