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29일 토요일 맑음
가천다랭이논 민박집-밥무덤-해안절경산책로-암수바위-응봉산-설흘산-산천포대교-경주-영덕삼사해상공원-
영덕해맞이공원-풍력발전소-백암온천(1박)
새벽일찍 아침을 해먹고,
해안산책로를 한바퀴돌고 다랭이논뚝도 걸어보고,마을 가운데있는 암수바위도 둘러보고 산으로 향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오르는등로 응봉산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니 남해의 크고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구름짱사이로 그 장대한 빛의 잔치가 시작된다.
금빛의 찬란한햇살이 바다를 수놓고.....
우린 아름다운 비경에 넋을 잃고 ....한참을 멍하니 바다를 응시한다.
응봉산에서 설흘산으로 향하는 등로는 부드럽게 이어지고,설흘산정상인 봉수대에 올라서니,
하루밤 유했던 다랭이논마을과 앵강만을 끼고 저멀리 금산 보리암도 한눈에 들어온다.
다랭이마을 을 아늑하게 품고있는 설흘산과 응봉산
언제 우리팀한테 보여주고 싶은산이다.
민박집을 빠져나와 아름다운 해안길을 따라 연육교를 지나 삼천포대교를건너 경주에서
유명하다는 경주빵도 사고 천마총을 스처 지나가며,영덕 삼사해상공원에 들려 해상박물관도 둘러보고,
곧장 7번국도를 따라 영덕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소를 둘러보고 백암온천 민박집에 도착 둘째날밤을
보낸다.
첫댓글 응봉산~설흘산 타시고 멀리 영덕까지 이동하셨군요. 거리가 만만치 않았을 것인데 남해 번쩍 동해 번쩍 하신 날이군요.
남해섬 설흘산 봉수대 물안개님 사진 오른편 아래 작은 섬이 서포김만중선생(구운몽 사씨남정기...) 유배지도 보이고, 전국일주 잘 보고...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