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건고춧잎과 무말랭이를 가져다주어서
무말랭이무침을 매콤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무말랭이무침을 만들어봤지만
그래도 풀을 쑤어 만드는 이 레시피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재 료 -
(계량 -200ml계량컵, 계량스픈 사용)
무말랭이 150g, 설탕 2+2/1Ts, 간장 1/3컵, 물 1/2컵
부재료- 건고춧잎 30g, 쪽파나 대파 한줌+ 액젓 1ts
양념장
찹쌀풀 ( 물2/3컵+ 찹쌀가루 1Ts), 다진마늘 1ts, 고춧가루 4Ts, 쌀엿 (또는 물엿) 2Ts,
참기름 1Ts, 통깨 1Ts
*간장이나 액젓도 염도가 틀리니 만일 싱거우면 모자라는 간은 액젓으로 보충해주세요
물 2/3컵에 찹쌀가루 1Ts를 잘 풀어 찹쌀풀죽을 끓여 식혀놓아요
고춧잎은 물에 불렸다가 살짝 데쳐주었어요
찬물에 무말랭이를 여러 번 주물러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TIP 무말랭이를 물에 불리면 물을 흡수할 수 있으므로 빨리 헹궈주는 게 좋아요~
하지만 이번 무말랭이는 물에 헹궈주는 것만으로는 택도 없더라구요 ㅜㅜ
한참을 불렸어요
냄비에 간장(1/3컵), 설탕(2.5Ts)을 넣고 끓입니다
간장이 끓으면 무말랭이를 넣고 잘 섞어 간장이 없어질 때까지 불려놓아요
식혀놓은 찹쌀풀에 고춧가루를 풀어 불립니다
저는 쪽파가 없어서 대파를 길게 채썰어 까나리액젓(1t)을 넣어 살짝 재워놓았어요
고춧잎도 물기를 짜서 놓아요
불린 고춧가루에 다진 마늘, 깨소금, 물엿, 참기름을 넣고 섞어준 후
무말랭이와 파를 넣고 버무려줍니다
건고춧잎이 들어가니
제법 토속적인 맛과 모양이 납니다 ㅎㅎ
예전에는 안먹던 음식들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어느덧 잘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그 중 한가지가 무말랭이무침인것 같아요 ㅎㅎ
전 어릴때는 무말랭이무침은 잘안먹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맛있게 잘먹고있어요 ㅎㅎ
첫댓글 아는 맛이라 그런지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 ^^*
그 아는 맛 저도 알고 싶어요
무말랭이 ^^
저도 참 좋아합니다.
고행 생각이 나는것 같은 무 말랭이...굿
도전해 볼 생각은 없으세요
맛나보여요~
해드셔요
저 조금만 주시고요
무우말랭이ᆢ비타민씨 최고라는데ᆢ
엄청 좋아해요 ㅎㅎ맛있겠네요
무우 말려서 도전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