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지식을많이 가지고계시는
애견인분들의 많은정보 공유부탁드려요..ㅜ
지금 병원에서처방받은 간사료를먹이고있는데
몸에 안맞는지 자꾸 올려서 그냥 건강백서에서 나오는 포메사료먹이고있어요..
쿠싱호르몬병이라고 간이5~6배커져있고 배가엄청부풀어있음 무기력하고 물많이먹고.. 갑상선도안좋고..심장 신장도 안좋다네요.. 다행이 최근에 약이개발됬다고하여 먹이고있는중인데 지금 3일짼데.. 걱정이좀들어요.. 12살 노견이라 힘도없근데.. 계속 잠만자서.. 그래서 닭가슴살삶아서
조금씩 간식대용으로 주고있어여 ..삶은물은
사료랑섞어서주고있고.. 다른 집에서 케어할게 뭐가있는지.. 이럴경우 약은 어떻게 먹이는게 좋은지.. 애견이아닌 우리가족같은 내식구를 위해 좋은 의견 한말씀씩 부탁드립니다..ㅜ
첫댓글 14살 6월에 쿠싱 진단받고 6개월째 약먹이면서 3개월마다 검사받아요.
울집 아이도 저 움직일때 아니면 하루종일 자요.
나이도 있으니 약때문만은 아닐거예요.
그냥 일반사료 먹이구요.
고구마나 계란 조금씩 섞어줘요.
약은 밥먹고 나서 줘요.
쓴약 매일 먹는데 밥이라도 맛있게 먹으라고~
그렇게 해도 9월에 재검받았는데 나빠지진 않았더라구요.
걍 좋아하는거 먹이고 좋아하는거 해주고~
그러는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울집 아이는 14키로라 약값이 후덜덜하긴하지만 시작했으면 중간에 끊을순없으니 계속 허리띠 졸라맬수밖에... ㅠㅠ
그렇군요.. 저희도 닭가슴살같은거 간식으로 주거든여 혹시 사료는 어떤걸주는지~궁금하네요
저희는 입맛이까다로와서 수제사료를주는데..
그것도 잘안먹어서..
루비가 힘들어 하는 모습 보기 많이 힘드시겠어요...
배가 많이 나왔다고 하니 쿠싱의 임상증상이 나오는 것 같은데요...
쿠싱이 힘들긴 해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병행되면 임상증상들이 완화되더라구요.
루비가 쿠싱이외에도 신장 심장 갑상선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종합적으로 진단 받고 적절한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우선일 건 같아요.
가능하시면 노견 전문 병원에 가셔서 진단 받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심장이 어떻게 안좋은 것인지,
병원에서 추천한 사료가 어떤 것인지,
갑상선이 어느 정도 안좋은 것인지...
등 검사 결과를 정확하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조언을 드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간이안좋고..심장이랑 갑상선은 조금안좋다고.
그렇게 심한건아니라고하고..간사료는 로얄캐닌꺼추천해서 병원에서 맥이고있구여..
근데 그거먹으면토를해서 아예안먹이구
그냥 지가좋아하는거 먹이려구 노력하구있어여
쿠싱도 ACTH검사 수치가 어떤 지 올려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구요.
현재 복용하는 약의 종류와(보통은 트릴로스탄인데 ) 용량도 같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건강백서는...병원에서 좀 꺼리는 사료라서...
혹시 간 보조제 안 먹이시면 간보조제는 같이 복용시켜주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음... 지금 루비는 쿠싱 하나에 초점을 맞출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쿠싱은 결국 코티졸 이상반응일 텐데... 더 근본적으로 왜 코티졸 수치가 올랐는지에 대한 원인을 찾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니까 쿠싱도 일종의 증상의 하나일 뿐... 그것이 원인은 아니니까요..
심장-신장-간으로 연결되는 가장 근본적인 것에서 아이의 케어를 출발할 것을 추천드려요...
간이 안좋데요~ 호르몬이상이구
근데.. 지금 수제사료로바꾸고 간사료는자꾸토하고 안먹어서..
약을먹이는데..
자꾸 토를해요.. ㅜ 어떻하죠..
약을줄여야하는지.. 아님 먹는걸 어떻게줘야하는지.. 병원에서는 최소한으로 약하게만들었으니 먹이래고.. 배가커졌근데.. 배가점점줄어드는것도 눈에보이고.. 효과는있는것같은데..
근데 힘도없고.. 토하고.. 기력없고..
어떻하죠.. ㅜ 조언부탁드려요
진단서를 받아온 서류가있는데~
엄마오시면 여쭤봐야겠어요 아직못찾아서..
수치를 다시봐야겠네요
소중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ㅜ
가슴아프네요
아픈아이만보면
같은 입장이라 마음이 더 아프네요.
우리 15살 아이도 쿠싱, 심장병 진단받고 1년넘게 투병중이며
큰 고비를 몇번이나 넘겼지만,, 매일 매일 마음을 못놓고 있어요.
너무 좋은거 먹이려 애쓰지 마시구요. 좋은 약으로 정성읗 다하면
잘 버텨줄꺼예요.. 힘내세요..
하루하루가 걱정이예요...
밥이라도 잘먹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화이팅할겁니다
*댓글달아주신 모든애견인분들께깊은감사드립니다* 우리 루비가.. 오늘아침에 가족들과
인사를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
지금도 믿기지않고.. 넘 힘들고.. 하염없이 눈물이나지만.. 하늘나라에가선 안아프고 행복하게 잘지낼꺼란생각에 조금이나마 힘을내어봅니다. 여러분들의 진심어린조언 너무너무 힘이되었고. .감사했습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가족아이는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감사합니다
우리집 아이가 쿠싱이 시작되었어요!
가슴이 아프네요!
루비님이 하늘나라에서는 행복하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