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2분기 매출 26% 고성장 현대리바트도 17% 늘어 하반기도 실적 상승 기대감 재건축 규제로 리모델링 수요 증가 업계 온라인몰 서비스 대폭 강화
한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핸디 플러스 소파' 모습. 실내생활이 늘자 인테리어에 관심을 보이는 집콕족 급증으로 생활 환경 제품 판매가 늘고 있다. 한샘 제공
가구업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타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출이 힘들어진 집콕족이 늘면서 가구 및 인테리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서다. 가구를 바꾸거나 새로 들이고, 집 내부 전반의 인테리어를 변경하는 소비자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업계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9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한샘과 현대리바트 등 주요 업체들의 실적이 코로나19에 따른 생활 환경 개선 수요 등으로 급신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초기인 지난 2·4분기에 매출이 크게 증가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이같은 실적 확대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샘의 경우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2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72.3%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은 517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9%나 증가했다. 한샘이 2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한 것은 2015년 4·4분기 이후 18분기 만이다.
현대리바트 역시 2·4분기에 매출액 3528억6300만원, 영업이익은 100억3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6.8%, 67.6% 늘어난 금액이다.
하반기 실적 역시 기대감이 높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온라인 가구 판매호조와 재건축 규제 등으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도 가구업체들의 실적상승에 주목하고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4분기에도 한샘은 인테리어 가구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늘 것"이라며 "재건축 고강도 규제로 리모델링 수요도 늘 것으로 전망돼 리하우스(RH) 부문의 매출 역시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리바트도 3·4분기에 영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5% 늘어난 115억원 규모로 전망되고 있다. 아마존 매트리스를 판매하는 지누스도 실적 상승 기대감이 높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지누스는 미국 전역 4000여개의 월마트 매장에 단독 입점해있다"며 "미국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이 2011년이후 연평균 44.3%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국내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가구업체들이 온라인 몰 재편으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러한 기대감에 일조하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상반기 도입한 '익일배송' 서비스를 가구, 수납 액세서리까지 총 700여 개로 확대 적용했다. 최대 30일 이내에 배송일을 오전, 오후까지 지정할 수 있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현대리바트 역시 기존 온라인몰보다 결제와 제품 검색의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한 '통합 온라인몰'을 신규 오픈하는 등 핵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나의 생각 : Covid-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힘들어진게 사실입니다. 관광업은 물론, 요식업 등 많은 업계가 타격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종도 있습니다. 바로 가구업계 입니다.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자연스럽게 늘어났습니다. 실내상황이 늘어나자, 인테리어에 점차 관심이 생기게 되고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면서 매출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집에 괜찮은 가구를 놓기위해서는 무조건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보고 구매하는 것이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사공유를 통해, 일상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판매 확대를 위해 한샘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몰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우리집에 잘 어울릴만한 가구를 맞춤화하여 소개도 해줄뿐 만 아니라 많은 사례가 등록되어져있어 선택의 폭도 넓힐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몇일씩 가구가 오기 전까지 수납하지 못한 상태로 기다릴 필요가 없었습니다. 배송일 지정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Covid-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한샘이 공유가치 시대에서 '공유오피스'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수리적인 부분도 제조업체로 부터 믿음직한 서비스를 바로 받아 볼 수 있고 가구업계 1위인 한샘 가구를 쓸 수 있어 고객의 Needs와 Wants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유오피스'로 사업을 확장해 본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코로나19로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진것 공감합니다..ㅋㅋㅋ저도 줌수업과 같은 화상강의 때문에 제 방이 누군가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니 더 꾸미게 되는것같습니다 ㅎㅎ 코로나19로 어떤 시장은 잠식되고 또 어떤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웃픈 기분이 드네요 ㅠㅠㅋㅋ
첫댓글 코로나19로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아진것 공감합니다..ㅋㅋㅋ저도 줌수업과 같은 화상강의 때문에 제 방이 누군가에게 보여진다고 생각하니 더 꾸미게 되는것같습니다 ㅎㅎ 코로나19로 어떤 시장은 잠식되고 또 어떤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을 보니 신기하면서도 웃픈 기분이 드네요 ㅠㅠㅋㅋ